Actualités 시사2008.10.01 16:20

소비자 구매력이 떨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때, '진짜 문제는 이게 인플레로 진전이 될 것인가 하는거야'라며 남편이 걱정했었다.6개월 전 뉴욕에 갔을 때, 18개월동안 연속적으로 부진하는 미국 경제를 보고 뉴욕 사는 친구도 똑같은 얘기를 했었다. 그게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여름이 지나 물가가 살짝 오르고, 건설경기가 30%로 침체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언론에서 경제불안, 금융위기 등 'crise(위기)'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젠 'krach(공황, 파탄, 은행의 파산)'이란 단어를 신문 제1면에 대문짝만한게 싣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은행의 파산을 막기 위해서 국가가 은행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인터넷 기사에서는 실업률이 오르고 높은 실업률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언론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경제)공황'이라는 단어를 아껴쓰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적 여파가 적은 편'이라고 이대통령은 긍정적으로 해석하던데 아직 이 정도로 견딜만하든가 아님 뭐 뒤에 준비한게 있나보다. 나도 허리띠 졸라매야겠다.

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