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프랑스2009.06.12 12:54

<프랑스 리포트>는 한국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사를 전달합니다. (왠 오만??? ^^ )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 공판 3일째, 피고의 형제 자매의 증언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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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크의 일곱 형제자매 중 첫째 딸인 죠슬린은 베로니크가 행복한 여자가 아니었다고 술회했다.

"그애가 행복했었을까, 자주 자문하곤 했어요" "하루는 집 테라스에 나와있는데, 베로니크가 우는 거에요. 하는 말이 쟝-루이가 좀더 자기를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 베로니크가 한국에 있을 때, 자동차를 한 대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게 말했어요."

죠슬린은 쟝-루이를 두고 "자상한, 하지만 자기만 아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피고의 다른 자매인 마틴은 베로니크를 가리켜 "애들 엄청 잘 챙기는 엄마" "진짜 좋은 엄마"라고 했다. "쥴(피고의 아들 중 하나)이 엄마를 보러 면회왔을 때, 그앤 너무 기뻐서 끊임없이 재잘거렸어요. 의자에서 일어나 바로 엄마 무릎으로 달려갔어요."

피고석에서 체크남방을 입고, 분홍색 가디건과 청바지를 입고 있던 베로니크 쿠르조가 울기 시작했다.

 

또다른 자매인 나탈리가 나와 베로니크를 가리켜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불렀다. 울고 있는 베로니크를 보고는 그녀에 대한 진술을 시작했다. 쟝-루이가 베로니크에게 손수건을 건냈다. 나탈리는 "그녀가 없어서 괴로와요."라고 말했다.

 

형제인 티에리도 감정에 복받친 상태로 나왔다. "우리 모두가 가족으로부터 베로니크를 소외시킨거에요. 우린 베로니크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막대 리디가 태어나자 모든 가족의 관심이 리디에게로 몰려 베로니크를 소외시킨데 대해 자책하고 있었다. "그래서 베로니크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냈죠, 책을 읽으면서요." 그는 눈물을 쏟았다. "저희 부모님은 프랑소와즈 돌토를 읽지 않았어요." 방청석에서 이를 듣고 있던 베로니크 쿠르조의 부모는 울기 시작했다.

 

오전 중, 재판장은 피고의 말을 여러 번 끊었다.

"당신의 두 아들을 가졌을 때, 임신사실을 남편에게 알릴 지 말 지 주저했나요?"

베로니크 : "주저하지 않았었다고 생각합니다"

"니콜라를 가졌을 때, 아이를 낳을 지 말 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나요?"

베로니크 : (놀라는 빛이 역력했다) "그런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예심 중에 '그 아기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죠. 왜죠?"

베로니크 : "죽일 생각을 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마치고 그녀는 울었다.

 

예심 중에 베로니크가 재판장이 받아들이지 않는 대답들을 했다고 쟝-루이는 암시했다.

"저는 아이들을 많이 갖고 싶었어요. 하지만 베로니크가 모성에 관해 문제가 있었는 지 모르고 있었어요."

 

오후 2시, 프레스회의에서 쟝-루이는 부인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무엇보다 한 여자가 많이 괴로와했습니다. 그녀의 재건을 위해서 제가 있을 겁니다."

 

금요일에 있을 4번째 공판은 부부사이의 관계, 가정과 사회 안에서 피고가 어떻게 살았는 지에 촛점이 맞춰질 것이다.

 

 

출처 : AP

번역 : 괭이

이 공판은 이 달 17일까지 계속 됩니다. 포스팅도 마찬가지..

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