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프랑스2009.02.02 16:45

Q : 안녕하세요~블로그 검색하다가 프랑스에 사신다는 말을 듣고 물어볼게있어서요~

6월쯤에 프랑스를 가려고하는데요~여자혼자 가기에 위험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요...

자유여행으로 3일에서 5일정도 가려고하는데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아서요~

여자혼자 프랑스 돌아다니기에는 위험한가요?

제가 어리버리한점도 있고 조금 겁도 많아서 인지 현지인의 말을 듣고싶습니다^-^

 

A : 글쎄요.. 사람 나름이겠지요. 어리버리하고 겁도 많으시다니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혼자 여행하는게 대수롭지 않은 일은 아닙니다마는 그렇다고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한비야씨는 혼자서 세계를 여행했고, 저도 호주, 유럽, 미국, 말 안 통하는 북경을 포함해서 혼자서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달까지 다녔습니다.그중에서 저는 북경에 갈 때가 제일 두려웠어요. 왜냐면 말이 통하지 않고 별의별 험악한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에 비하면 프랑스는 여행하기 안전하고 -위생상으로도- 깨끗합니다.

 

자유여행 3~5일이면 아주 짧네요. '프랑스'까지 돌아볼 시간은 안 될꺼고 파리만 잠깐 보고 가시겠네요. 파리에서 5일이라면 여자 혼자 충분히 여행가능합니다. 단, 관광지역과 메트로에서 소매치기 조심하시고, 밤길 조심하시고, 밤길도 특히 몽마르트르 주변 지역은 아주 위험하니 얼씬도 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 와서는 편하게 얘기하지만 한 달간의 유럽여행동안위기의 순간도 사실 몇 번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이유가 뭔지 잘 들어보세요. 높은 환율 때문인지, 5일 여행하기에는 왕복비행기값이 너무 비싸다든지, 미성년자라서 그런건지... 그런데 만일순전히 '여자 혼자 (파리) 여행 반대'라면 부모님을 설득하세요. 설득이 안되면 과감하게 감행하세요. 여행경비는 부모에게 손 벌리지 말고 스스로 마련하세요. 그러면서 성장하는 겁니다.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