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ualités 시사2011.11.30 08:12
Cabinet Mercer의 조사에 의하면, 비엔나가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로, 룩셈부르크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조사됐다. 비엔나 다음으로 이어지는 쾌적한 도시는 취리히, 오클랜드, 뮌헨, 뒤셀도르프, 뱅쿠버 순. 안전한 도시는 베른. 헬싱키, 취리히, 비엔나 순.

파리는 쾌적한 도시 20위로 작년보다 4자리 상승, 리옹은 29위. 두 도시 다 안전도에서는 60위. orz 런던은 삶의 질적인 면에서 38뒤, 마드리드는 43위, 런던은 52위. 세계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 비엔나는 안전도에서는 5위. 뉴욕은 삶의 질적인 면에서 47위에, 신변안전도에선 마드리드, 런던과 동시에 68위로 조사됐다.

사회가 불안정하고, 범죄가 많으며, 법 적용이 상대적인 국가들이 순위의 하위를 차지했다. 수단의 칼툼, 하이티의 포르토프랑스, 챠드의 쟈메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반구이, 바그다드가 최하위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전세계 221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인 환경 및 여가, 거주, 주변환경(기후, 자연재해) 등 39가지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요소들을 고려해 조사됐다.

원본 : Vienne est la ville la plus agréable du monde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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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2010.04.07 14:56
뉴욕데일리에서 방금 들어온 Good news부터 들어볼까요? ^^
프랑스 청년이 물에 빠진 2살짜리 아이를 구하고는 택시를 타고 휭~하니 사라졌다. 딸의 목숨을 구해준 애기아빠는 이 청년을 찾아 꼭 답례를 하고 싶다며 사진 한 장을 들고 뉴욕데일리를 찾아왔다. "이 프랑스 영웅 좀 찾아주! 이름은 줄리앙이라 하오!"

라고 나온 프랑스 뉴스를 읽고 뉴욕데일리 사이트에 가보니 아, 그새 찾았더라고! 
4월 6일, 듀레(29살)씨가 여자친구와 함께 뉴욕을 관광하던 첫날이었다. 사우드 스트릿 항구를 산책하던 도중 배에서 뭔가 떨어지는 걸 목격. '뭐지? 인형인가?' 하고 다가가 물 속을 보니 아기가 떨어진 것! 순식간에 외투를 벗고 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잡았다. 하지만 아이는 눈을 감고 있고, 소리도 지르지 않아 아이가 벌써 죽었는 줄로 알았단다. 아기가 물에 빠진 걸 뒤늦게 발견한 애 아빠 앤더슨씨도 물 속으로 점프! 듀레씨로부터 아이를 받아다 배 위로 끌어올린 뒤 찾아보니 영웅은 이미 바람처럼 사라졌던 것. 듀레씨는 다시 항구로 돌아와 옷을 입고 관광을 했는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누군가가 이런 유명한 말을 벌써 남겼다면서?) 자고 나니 유명해졌다! 이 기사 원문을 읽고 싶은 분은 뉴욕데일리 사이트로 go! => http://www.nydailynews.com

그럼 이번엔 Bad news...
야후뉴스에 우리 동네 이름이 떴더라고.. 뭔일인가.. 해서 클릭해보니, 보모가 애를 학대한 기사더라고. 옆집 엄마한테 "그 얘기 들었수?"하고 운을 떼니 뉘 집 애인지까지 알더만.
이야기인즉슨.. 6개월 된 아이를 맡겨놓고 일을 하고 돌아와보니 아이가 정상이 아니었다는거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기저귀를 갈다가 떨어뜨렸다'고 하는데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더라는거다. (참고로, 프랑스는 허리 높이에 오는 널찍한 판대기를 놓고 기저귀를 갈아요) 알고보니 술에 취한 보모가 우는 애를 달래지 못하고 애를 흔들고 던져 그만 애가 코마상태에 빠진 것. 오, 마이 갓!

옆집 엄마는 이어 또다른 보모 이야기를 해주었다. 보모네 집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있고, 보모가 집에 와서 아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엔 후자. 어느날인가 애 부모가 돌아오니 집에 빈 담배갑이 있더라는 거다. "담배폈소?"하니 보모는 "아니"라고. 수상히 여긴 부모가 만3살이 채 안 된 큰 애한테 물어보니 '매일마다 아침에 한 남자가 왔다가 오후에 간다'는거다. 애 보는 집으로 남친을 불러들였던 이 보모는 말하나마나 그날로 짤렸지.

애 데리고 동네 공원에 가면 같이 나온 이가 보모인지, 엄마인지는 물어보지 않아도 눈에 보인다. 모르는 사람과 수다를 떨게 되더라도 엄마는 아이에게 눈길을 주며 수다를 떨지만, 보모는 수다 떠느라 애는 뒷전. 심한 경우는 보모가 수다떠느라 애가 어디로 갔는 지도 모를 경우다. 애가 우는데 달려오는 사람이 없다. 모래밭 놀이터에 애가 혼자 노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어 '엄마 어딨니?'하고 물어도 애가 너무 어려서 말을 하나?  대개 이런 애들은 '엄마 어딨니?'하고 물으면 생면부지임에도 불구하고 팔 벌리며 안긴다. 무관심과 애정결핍은 독립심과 정반대에 있다는 걸 실감한다.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남의 애를 안고 엄마 찾아 삼만리로 놀이터를 한 바퀴 돈다. 그러면 보모가 어디선가 나타나 데리고 간다. 총총걸음으로 사라지는 보모를 보며 한숨을 쉬지. 보모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애를 저런 사람한테 맡겨놓고 마음이 놓이나?' 싶어 얼굴도 모르는 애 엄마한테 동정이 간다.

이러니 말 못 하는 아이, 무서워서 남의 손에 못 맡기겠더라고.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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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2009.07.22 17:21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뤼니-사르코지가 지난 토요일, 뉴욕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의 9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결혼해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카를라 브뤼니-사르코지는 남편이 대통령직에서 퇴임하게 되면 다시 가수 생활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해왔었습니다. 이번 뉴욕 콘서트는 에이즈 퇴치 모금을 모으기 위해서였습니다. 데이브 스튜어트와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이 부인을 동반하기 위해 참석했다지요.

 

이날 부른 곡은 "Quelqu'un qui m'a dit" (누군가 내게 말하길), 카를라 브뤼니의 대표곡입니다. 유투브에 가시면 이 음악의 클립이 있는데, 뒤에서 어정쩡 거리는 남자배우가 영 아니어서 다른 동영상 퍼왔습니다. 2년 전에 올라온 콘서트 동영상이에요. 뉴욕콘서트 장면 분위기 상상해 보시라구요. ^^

이 글을 '프랑스'에 올리나 '쉼'에다 올리다 고민.. 고민.. 했네요.




On me dit que nos vies ne valent pas grand chose,
Elles passent en un instant comme fanent les roses.
On me dit que le temps qui glisse est un salaud
Que de nos chagrins il s'en fait des manteaux
Pourtant quelqu'un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On me dit que le destin se moque bien de nous
Qu'il ne nous donne rien et qu'il nous promet tout
Parait qu'le bonheur est à portée de main,
Alors on tend la main et on se retrouve fou
Pourtant quelqu'un m'a dit ...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Mais qui est-ce qui m'a dit que toujours tu m'aimais ?
Je ne me souviens plus c'était tard dans la nuit,
J'entends encore la voix, mais je ne vois plus les traits
"Il vous aime, c'est secret, lui dites pas que j'vous l'ai dit"
Tu vois quelqu'un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me l'a-t-on vraiment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On me dit que nos vies ne valent pas grand chose,
Elles passent en un instant comme fanent les roses
On me dit que le temps qui glisse est un salaud
Que de nos chagrins il s'en fait des manteaux,
Pourtant quelqu'un m'a dit ...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t-ce possible alors ?
(후렴)
누군가 내게 그러더라구, 네가 아직도 날 사랑한다고.

그럼 아직 가능성이 있는거야?

 

가사 : Carla Br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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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 쉼2008.12.14 15:19

번역서 제목에 대한 불만

 

드디어 1백만부가 팔렸다는 <완전한 죽음> 또는 <그 이후에>를 다 읽었다. 원제는 <Et apres>, '그 이후에'가 맞다. 책을 다 읽고나니 한글판 제목을 '완전한 죽음'이라고 달았는지 이해가 잘 안되고 있다. 번역서에서 '완전한 죽음'이라는 표현을 책 내용 어느 구석에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원서에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et apres'라는 표현이 간혹 나온다.하긴 이 책이 아니더래도 'et apres? (그래서?)'는 일상에서도 흔히 쓰는 말이라 특이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 책 제목이 의미하는 'et apres'란 '사후' '저 세상'을 의미한다. 책에 두 번쯤 반복되던 문장, '그(=죽음) 이후에는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거기다가 번역서 제목에서 '완전한'이란 형용사를 붙인 이유는 뭘까? 불완전한 죽음도 있다는 말이냥??? 번역서 읽으신 분들, '완전한 죽음'이란 제목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달아주시렵니까?

 

개인적인 생각인데, 뮈소 소설을 보면 원제에서는 암시적으로 감춰놓는 것을 번안제목에서 직설적으로 까발기는 걸 발견한다. 사후를 의미하는 '그 이후에'를 '완전한 죽음'으로 번역한 것도 그렇고, '너를 찾아 다시 왔어'에서 너를 '사랑'으로 기냥 받아버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로 출간한 것도 같은 맥락. 확 까발기고 나면 재미없어 지는데... '구해줘'를 '살려줘'라고 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알자. 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치게 반복적인 설정

 

<구해줘>에 이어 읽은 <그 이후에>에서 공통점을 징하게 많이 발견한다. 첫째, 장소적 배경은 뉴욕이고, 둘째, 시간적 배경은 겨울이다. 뮈소가 뉴욕에서 갖은 알바하며 지내던 계절이 겨울 아니었나 싶다.셋째, 주인공의 직업은 의사 아니면 변호사이며, 넷째, 게다가 그들은 그 분야에서 매우 유능한 명성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다섯째, 죽을 뻔한 상황을 모면하는 그 순간부터 사랑이 시작된다. 일곱째, 서로 사랑하는 커플이 사회계층의 차이때문에 심적으로 고뇌한다. 여덟째, 죽음을 예견하는 인물이 등장하고, 아홉째, 그 인물은 주인공을 심리적으로 조인다. 당연히 주인공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불철주야 정신이 없다. 열번째, 주인공은 죽음의 사자나 메신저가 '생사의 운명에 순응하라'는데 절대 순응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생사의 운명을 바꾸려고 기를 쓴다. 하긴 순응해버리면 남은 300페이지를 무슨 사건으로 엮겠나.열한번째,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설정이 꼭 나온다. 이혼이든 사별이든. 열한번째,알콜중독자가 나오고, 술을 꼭 개수대에 쏟아붓는걸로 정신을 차린다.

 

자, 이 장면에서 뮈소가 올해 나온 신간을 소개하면서 했던 설명을 다시 들어볼까? (엮인글 참고)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는 24시간동안 일어나는 이야기일 수도, 끝이 없는 하루의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영원한 운명과 사투를 벌이는 인간의 이야기죠. 실제로 씌여진건지 아니면 삶을 돌아보는 회고인지 알 수 없어요. 뉴욕에 아주 유명한 의사를 상상했어요. 어느날 그는 인생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정말모든 걸 잃어버리죠. 명성도, 딸도, 아내도, 그리고 급기야는 살해당해 목숨까지 잃게됩니다. 죽었는데, 그런데 깨어나죠. 죽었는데, 그런데 아주 운이 좋아서 다시 살아날 수가 있게 되어 비극적인 하루를 다시 살게 됩니다.  그러고는 24시간 동안 인생 최대의 과오를 재정립하기 위해 준비하죠. 예컨데살인자의 정체를 찾으러 고심하고, 딸을 구하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뛰어다닙니다. 주어진 24시간이 정말 행운일까? 아니면 이미 실패로 예정된 싸움일까? 하지만 살아오는 동안에 저질러왔던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되는 하루에요. 무엇보다 자신의 운명보다 더 강해지는 하루죠." (인터뷰 번역: 괭이) 

 

전 소설들에서 반복되는 공통적인 요소들에다가 <그 이후에>에서 유능한 변호사, 정확히 말해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주인공 델아미코가 다시는 변호사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 속으로 빠지는 걸 감안한다면 그의 신간은 안 읽어봐도 훤히 눈이 보이는 것 같다. 그의 소설적 구성이 점점 발전되어 가는걸 구석구석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구해 읽는다면 몰라도 난 기욤 뮈소의 팬이 될 것 같지 않다. <그 이후에>도 간신히 읽었다. 영화로 나온다니까 영화랑은 어떻게 다를까 비교해보려고 읽었다. 늘 그렇듯이 마지막 80페이지는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그 이후에>를 중간까지 읽으면서도 드는 의문이 있었다. '델아미코를 죽을 사람 앞에 데려가서 그에게 보여주는 의사의 의도는 대체 뭘까?델아미코는 왜 저래 굿리치의사에게 집착하는걸까? 무슨 선문답을 들은 듯이 의사가 몇 마디 던지면 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행동으로 옮겨버리는 걸까?' 중간까지 들던 의문은 결국 '델아미코는 저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 스스로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했으니 하라고 하지모'하는 포기와 함께 묻어버렸더니 그렇게 설정한 까닭이 소설 마지막 장에 나오더군. ㅋ~

 

<그 이후에> 소설과 영화 비교

 

<그 이후에>를 소설과 영화와 비교를 해보면, 굿리치 박사가 바쁜 델아미코를 데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에 올라가 '곧 죽을 사람'을 보여주는 장소가 영화 속에서는 만만한 뉴욕의 지하철 승강장으로 바뀌어있다. 참, 영화 아직 개봉 안됐습니다. 엮인글에 올라간 홍보용 필름 참조하세요.

 

소설에서 그려진 굿리치 의사는 상대를 압도하는 듯한 인상의 큰 덩치의 인물로 그려져 있다. 배도 나오고. 델아미코의 사무실에서의첫만남에서 그는 카리스마적인 면을 보여주지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갈수록 그는 먹는거 좋아하는 정감있는 인물이라고 느꼈다.  내 머리 속에는 해리 포터에서 나오는 인그리드와 닮은 인물이 그려졌다. 물론 머리 좀 깍고 면도도 하고. ^^; 반면에, 굿리치 박사 역을 맡은 존 말코비치는 영화 내내 미소 한번 짓지 않는 차가운 인상으로 나오는 것 같다. 여튼 영화로 나오면 한번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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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 쉼2008.11.27 20:15

기욤 뮈소의 신간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원제: Je reviens te chercher. = 널 찾으러 돌아왔어)>가 한국에 번역본으로 상륙했다는 소식을 아직도 모르는 팬이 계시나요? 실은 저도 불과 며칠 전에 알았습니다. 강원도 첩첩산골에서 근무하는 기욤 뮈소의 팬인 후배가 메일을 보내왔더라구요. '누나가 말씀하신 그 신간이 한국에도 나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지난 4월에 출시된 원본 표지구요. 번역본은 어떤 표지로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이 달부터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고 해요. 출판사에 전화를 걸든 인터넷을 뒤져보든 현지에서 한번 알아보세요. ^^

 

작가가 직접 책 소개를 하는 인터뷰를 한번 들어볼까요?

(html로 주소를 카피해도 동영상이 안 뜨네요. 동영상을 그대로 갈무리해오는 법 아시는 문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amazon.fr/gp/mpd/permalink/mJKOCEK9CQ6MH:m2WJ4C0RYRWZH5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는 24시간동안 일어나는 이야기일 수도, 끝이 없는 하루의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영원한 운명과 사투를 벌이는 인간의 이야기죠. 실제로 씌여진건지 아니면 삶을 돌아보는 회고인지 알 수 없어요. 뉴욕에 아주 유명한 의사를 상상했어요. 어느날 그는 인생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정말모든 걸 잃어버리죠. 명성도, 딸도, 아내도, 그리고 급기야는 살해당해 목숨까지 잃게됩니다. 죽었는데, 그런데 깨어나죠. 죽었는데, 그런데 아주 운이 좋아서 다시 살아날 수가 있게 되어 비극적인 하루를 다시 살게 됩니다.  그러고는 24시간 동안 인생 최대의 과오를 재정립하기 위해 준비하죠. 예컨데살인자의 정체를 찾으러 고심하고, 딸을 구하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뛰어다닙니다. 주어진 24시간이 정말 행운일까? 아니면 이미 실패로 예정된 싸움일까? 하지만 살아오는 동안에 저질러왔던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되는 하루에요. 무엇보다 자신의 운명보다 더 강해지는 하루죠." (인터뷰 번역: 괭이)

 

뉴욕이 배경이고, 의사가 주요인물로 등장하며, 죽었다 다시 살아나고,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운명과 맞서며, 과거가 현재에 심리적으로 깊게 영향을 미친다는 설정 등이 전편 소설들과의 연속적인 공통점이네요. 작가가 다음 번 소설에서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의 코메디를 쓰겠다고 했으니 기대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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