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 쉼2010.05.05 09:07

노랫말이 좋은 노래로 이웃께서 소개시켜주신 이브 뒤테이(Yves Duteil)의 '아이의 손을 잡고(Prendre un enfant par la main)'. 당장 찾아봤습니다. 가사를 보니 정말 눈물나게 아름답군요. 노래 소개 고맙습니다.아래 가사 읽으며 한번 들어보세요. 


Yves duteil prendre un enfant par la main
envoyé parjc761 

 

Yves Duteil
PRENDRE UN ENFANT


Prendre un enfant par la main

아이의 손을 잡아요
Pour l'emmener vers demain.

미래로 이끌어주고
Pour lui donner la confiance en son pas

아이의 발걸음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Prendre un enfant pour un roi.

왕을 대하듯 아이를 안아요.


Prendre un enfant dans ses bras

아이를 번쩍 들어 안아요.
Et pour la première fois

처음으로
Sécher ses larmes en étouffant de joie

기쁨에 북받쳐 흐르는 눈물을 말려주기 위해
Prendre un enfant dans ses bras.
아이를 번쩍 들어 안아요.


Prendre un enfant par le coeur

아이를 가슴으로 안아요.
Pour soulager ses malheurs,

모든 아픔 달래주기 위해
Tout doucement, sans parler, sans pudeur,

아주 살살, 아무말 하지 말고, 부끄럼없이,

Prendre un enfant sur son coeur.

아이 심장에 손을 대보아요.


Prendre un enfant dans ses bras

아이를 번쩍 들어 안아요
Mais pour la première fois

하지만 처음으로
Verser des larmes en étouffant sa joie,

기쁨에 북받쳐 흐르는 눈물을 쏟아내기 위해
Prendre un enfant contre soi.

아이를 꼭 안아요

Prendre un enfant par la main

아이의 손을 잡고,
Et lui chanter des refrains

후렴구를 불려주어요.
Pour qu'il s'endorme à la tombée du jour,

해 질 무렵 아이가 잠들기 위해
Prendre un enfant par l'amour.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요


Prendre un enfant comme il vient

아이가 다가오듯이 (그대로) 받아주세요
Et consoler ses chagrins,

그의 슬픔을 위로하고
Vivre sa vie des années puis soudain,

여러 해동안 그의 인생을 살도록 그리고 갑자기,
Prendre un enfant par la main,

아이의 손을 잡아요
En regardant tout au bout du chemin
멀리 길의 끝을 보면서


Prendre un enfant pour le sien.

내 아이처럼 아이를 안아요 

 

(번역: elys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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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 쉼2009.06.15 14:57

1년에 딱 한 번, 여름마다 찾아오는 모뉴멘타 올해의 주인공은 프랑스 설치예술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하지만 올해는 패쑤~랍니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이냐... 예산이 없어서 캔슬된 건 아니구요, 헤헤~ 볼탕스키가 보여줄 작업이 여름보다는 겨울의 빛과 온도가 적합하기 때문에 2010년 1월로 미뤄졌답니다. 올여름에 모뉴멘타 기대하셨던 분들, 조금은 실망하셨겠지만 두툼한 외투에 동동 싸매고 올겨울에 봅시다.요즘 그랑 빨레에서 앤디 워홀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헛걸음은 하지 않으실 겝니다.

 

모뉴멘타에서 소개될 다음 작가들은 아니쉬 카푸르와 다니엘 뷰랑이랍니다. 오호~ 기대 만빵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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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ogie 친환경2009.02.28 18:40

환경을 해하는 건전지도 필요없고, 전기도 소모하지 않는 자가발전 손전등 겸용 라디오를 소개합니다.작은 제 손에도 가뿐하게 안기는 앙증맞은 크기와 봄날 피크닉에 데려가기 걸맞는 풋풋한 연두색을 자랑합니다. 본체 뒤의 레베를 90초 동안 돌리면 라디오를 20분간 들을 수 있구요,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안테나는 기본이고 외부기기와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장치도 있어요. 자가발전 손전등을 살까 했는데 그 옆에 놓인 이 녀석을 보고 2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반해버렸죠. 집안에서 어디든지 데리고 다닐 수 있고, 집 바깥도 상관없습니다, 아이가 자는 동안에는 소리를 줄이고 듣거나 이어폰을 껴서 들을 수 있어요. 피크닉 나갈 때 필수고, 정전이 되도 뉴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욕실에서도 FM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가격은 25유로. 저희 새로운 장난감이에요.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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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포스팅 : LED전구 태양열 스탠드 http://francereport.net/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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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2009.02.26 11:20

이브 생 로랑이 그의 연인 피에르 베르제와 평생을 걸쳐 모은 방대한 예술품이 각종 경매 기록을 수립하고 '세기의 경매'라는 이름을 남기며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날 경매물 중 가장 주목을 모았던 중국의 청동상 두 점은 (토끼 머리 하나, 쥐머리 하나) 익명으로 걸려온 전화로 각각 1천4백만유로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였을까요? 흠..

 

이번 사흘간의 경매로 총 3억7천3백5십만 유로(수수료 포함)가 걷어들였다지요. 경매물들이 하나같이 예상가를 몇 배 넘는 수준으로 팔려서 낙찰가 총액이 예상가보다 3억유로 이상이랍니다.'이 불경기에 내놓지 마라'는 주변의 의견을 뿌리치고 계획을 강행한 피에르 베르제는 이번 예술품 경매가 프랑스 예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서 무척 만족하다지요. '앞으로 파리에서 예술품을 사고 팔라'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이브 생 로랑'이란 이름이 따라붙었기 때문에 전설적인 경매가 가능하지 않았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리포트' 오픈캐스트에 YSL의 경매를 특집으로 실었습니다. (7호와 8호)경매에 나온 모든 YSL의 콜렉션과 카테고리별 콜렉션들의 낙찰가격, 예상가격 등. 제가 다 찾아서 퍼올.. 생각도 안 했지만 그럴 수 있을만큼 만만한 양이 아니더이다. 링크한 크리스티 사이트에 한번 가 직접 보이소. 덧붙여 YSL 향수 포스터를 모은 사이트도 링크했습니다. 이번 오픈캐스트에는 YSL와 관련, 외부 링크를 여러 개 두었으니 네이버 세상 밖으로 나가 즐거운 눈팅들하고 오셔요.

http://opencast.naver.com/FR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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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2009.02.26 09:36

오픈캐스트에서 이브 생 로랑 향수 포스터를 모은 불어사이트를 링크시켜드렸습니다. 근데 사실 그 사이트에는 눈에 띄는 포스터는 없습니다. 거기 빠진거 여기 모아봤습니다. 특히 제가 베스트로 뽑는 YSL향수 포스터가 맨아래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향수 안 뿌립니다. 진절머리가 나도록 독한 향수/화장품 냄새를 아주 싫어하거든요. 향수는 싫지만 광고 포스터 보는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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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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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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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그녀'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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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상표명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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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YSL입니다. 광고 포스터로 쓰였던 것 같은데 무슨 광고인지 기억은 안 나고 사진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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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이 광고 나가고 프랑스 내에서 말이 많았더랬죠. 찬반토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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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역시 상표명입니다. ^^;)

이 포스터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YSL향수 포스터에요. 이 포스터 나온게 한 9~10년 전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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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2009.02.25 09:49

패션계의 거장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이 숨진 지 8개월, 그와 그의 동성애 애인 피에르 베르제가 소장하고 있던 예술품들이 지난 토요일 2월 21일 세상에 공개됐다. 3일간 그랑 빨레(Grand Palais)에서 일반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료 공개하고, 그후 3일동안은 경매로 판매된다. 경매 세계 기록을 7개나 세우면서 이브 생 로랑의 콜렉션은 '세기의 경매'라는 타이틀을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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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9시에 문이 열린다길래 15분 전에 도착했더니 벌써 한 5천명은 줄을 서있는 듯. 그렁 빨레에 그렇게 길고 긴 줄이 서있는걸 보기는 처음이다. 아무리 많아도 100명~200명이었는데.'지금 줄 서면 한 4~5시간 후에 입장할 수 있을꺼요'라는 안전요원의 말. 구름에 가려 해도 안 난 그 추운데 어딜 기다리나. 망연자실 포기를 하고 다른 전시장으로 발을 돌렸더랬다. 그러고 돌아와 인터넷으로 콜렉션과 경매 진행 상황을 읽으니 입이 떡~ 벌어진다. 전시 3일동안 하루 평균 12,500명이 방문했다고!!! 사흘간 계속되는 경매가 내일 끝이 난다. 어떤 사연이 지금 파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 들어보구려.

 

 

 

 

여기선 전설이 된 경매 콜렉션과 텍스트 기사만 소개하고, 크리스티 경매 현장 사진은 오픈캐스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찍어온 사진이 아니라서 저작권들이 걸려있는 사진들이거든요.바로 1시간 전에AFP와 AP통신에서 들어온 따끈따끈한 두 개의 뉴스에다가 Le Point지에 실린 기사 장장 3군데 기사를 정리해서 번역 나갑니다. 오늘 억~수로 엄청난 정신노동하네요. 만리장성같은 번역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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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그랑 빨레에서는 이브 생 로랑과 피에르 베르제의 콜렉션이 경매되었는데, 지난 이틀간 수 십 만 유로가 쌓여가고 있다. 새로운 세계 기록을 갱신하는 동시에 전혀 반대의 결과를 낳기도 했다.

 

에일린 그레이의 '용에게'라는 안락의자가 2천1백9십만 유로에 낙찰되었으며, 이 가격은 이 예술가의 최고판매가가 되버렸다. 경매 전 예상가는 2~3십만 유로.크리스티에 의하면, 이 낙찰가는 20세기 가구의 경매가를 갱신했을 뿐 아니라 2004년 12월에 경매된 '배드민턴 캐비넷'이라는 18세기 가구(2천7백4십6만유로, 3천6백6십만 달러)다음으로 제일 높이 낙찰된 가구가 되었다고.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L.R 마담'이 2천9백1십만 유로, 마르셀 뒤샹의 '아름다운 입김-오드뜨왈렛'이 9백9십만유로(수수료 포함)에 팔려나가 기록 갱신. 그 외에도 기록을 갱신한 작품들로는 삐에 몽드리앙의 '파랑, 빨강, 노랑, 검정의 조화'는 2천1백5십만 유로, 제임스 엔서의 '광대의 절망'은 5백만유로, 폴 클레의 '정원'은 3백9십만유로에 팔렸다. 마티스의 '뻐꾸기, 파랑과 분홍의 카페트'는 3천5백9십만유로까지 치솟는 피튀기는 갈망을 보인 반면, 2백1십만유로에서 시작한 피카소의 '게리동 위에 있는 악기'는 낙찰자를 찾지 못했다.

 

제리코의 '알프레드와 엘리자베스 데드로의 초상'는 4~6백만유로로 예상했으나9십만 유로(수수료 포함)에 팔려 제리코 작품 중 세계 최고의 경매가를 갱신했다. 반면, 몇 분 후에 소개된 이 19세기 대가의 다른 네 그림은 팔리지도 않았다."한 예술가의 경력에서 언제인가의 문제죠"라고 런던과 뉴욕 그림상인 다니엘라 룩셈부르그는 말한다. 그녀는 개인 클라이언트의 부탁으로 3백5십만 유로(수수료 포함)에 낙찰된 경쟁이 치열했던 프란스 할스의 그림을 갖고 자리를 떴다. 이 작품은 예상가는8십만~1백2십만유로였다.

 

우스꽝스럽게도,프랑스 미술상 알랑 타리카에게 팔린 제리코의 그림은 바로 그가 15년 전 패션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과 사업가 피에르 베르제에게 팔았던 것! 그리고아놀드 보클렌의 '율리시스와 폴리페모스'는 예상가 2~3만유로였는데, 예상가보다 10배가 넘는 3십4만유로(수수료 미포함, 수수료 포함하면 4십만9천유로)에 팔려 종이에 그린 작품으로는 세계 최고가를 갱신했다.

 

잉그르와 갱즈보로는 매우 경쟁이 치열했는데, 각각 2백만유로, 2백2십만 유로에 낙찰. 반면, '피에테 드 후슈'와 '그로 남작'은 팔리지 않았다. 갱즈보로의 '악보를 읽는 귀스토 페르디난도 텐두치의 초상'은 예상가 4~6십만유로를 껑충 넘는 1백9십만유로에 팔렸다.

 

잉그르의 '라휴 백자부인의 초상'은 2백만유로(수수료 포함)에 낙찰돼 잉그르 경매가의 세계 기록을, '토렐이 앙드레 브느와 바로라고 말하다'는 9십1만3천유로(수수료 포함)에 낙찰돼종이에 그린 그림(dessin)치고는 세계 최고의 가격을 갱신했다. 마찬가지로 쟈크-루이 다비드의 종이에 그린 작품 '한 남자 옆면의 초상'은 수수료 포함 5백7십만7천 유로에 팔려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에드워드 콜리 번존스경의 '동방박사 세 사람의 방문'은 피에르 베르제씨가 오르세 박물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경매가 중단되었다. 프란츠 본 스튜크의 유화 '아마존느'는 예상가 7만유로를 세 배 넘는 2십4만유로에 낙찰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쟝 쁘띠또의 미니어처가 새겨진 루이14세 초상 상자를 예상가보다 1십만 유로 높은 4십만 유로에 사들였다. 그동안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크리스토플 은식기가 예상가 8만유로의 3배가 넘는 2십6만유로에 팔렸다.

 

또한 1865년에 제작된 은 유니콘이 예상가 8만유로를 훌쩍 넘은 2십7만유로에 팔렸으며, 메딘젠 은잔이 예상가 5만유로의 10배를 넘는 5십만유로에 팔렸다. 오스테로드 4쌍잔이 예상가 1십만~1십5만유로를 뛰넘은 7십1만유로에 팔렸다.

 

쟝 듀렁의 꽃병은 예상가 6~8만유로를 훨씬 넘은 2십2만유로로 팔렸으며, 같은 작가의 꽃병 '뱀에게'는 예상가 3만유로의 9배를 웃도는 2십7만유로에 팔려나갔다.

 

첫날 총 18개의 명화가 2천2백2십만 유로(수수료 포함)에 팔려나갔다. 월요일 저녁 첫날 경매로 크리스티가 긁어모은 돈은 총2억6백만 유로! 그것도 단 3시간만에! 이미 개인 콜렉션 경매 총합계로는 세계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둘째날 경매 총판매액은 4천2백1십1만 1백7십5유로로 연일 세계 최고 기록을 질주 중이다. 이전까지의 개인 콜렉션 최고가 기록은 1997년, 뉴욕의 빅터와 샐리 갠즈 콜렉션으로 1억6천3백만 유로였다.피에르 베르제는 경매에서 얻어진 돈은 베르제-생 로랑 재단과 의료연구, 특히 에이즈 연구,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에 의하면, 구입자의 30%는 미국인, 70%는 유럽인이고 그중에서 프랑스인은 12%를 차지했다. 이번 경매에는 익명을 유지하려는 클라이언트를 대신해서 온여러 예술상뿐만 아니라 비앙카 재거, 린리 자작, 마가레트 공주의 아들 등 등 유명인사들도 있었다. 프랑스 정부도 몇 점 확보했는데, 퐁피두 센터는 키리코의 'Il ritornante'를 엄청난 액수인 1억1천만유로에 사들이는가 하면, 오르세 박물관은 에드와르 뷔야의 '백합'을 3십2만유로에, 그리고 엔서의 '음악원에서'를 4십8만유로에 사들였다.

 

수요일에는 중국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두 개의 청동상의 판매가 주목된다. 각각 1백만 유로로 예상되는 청동상들은 1860년, 북경의 '여름 궁전(?)'에서 온 것으로 지난 월요일 경매에서는 프랑스 법원의 개입으로 판매가 부결되었었다. 피에르 베르제는 두 청동상을 중국에 '돌려줄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교환조건으로 '인권, 티벳의 자유, 그리고 달라이 라마를 라싸로 돌려줄 것'을 제시했다.

 

외무부장관의 대변인을 통해 북경당국은 '인권의 이름으로 중국 인민의 문화적인 권리를 가로막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답했다. 중국 언론의 일부는 지난 화요일, 베르제를 가리켜 '정치적 협박'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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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콜렉션이길래?!!! 궁금하시죠? 여기 소개된 모든 콜렉션까지는 아니래도 몇 가지 콜렉션은 작품을 찾아서 오픈캐스트에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준비가 되면 알려드릴께요. 오늘은 이만 자러 갑니다. (새벽1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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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2008.12.15 10:34

5년 전, 그니까 2003년 때 얘깁니다. 기존 관념을 깨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렸더랬죠. 블로깅하다가 그 전시가 생각나서 한물가도 한참 간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올려봅니다. 그 당시에는 블로그 몰랐을 때였지요.크레이터들은 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었어요. 이 전시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깼던 트리는 파스타와 포크, 들통으로 만든 트리였는데, 그걸 어째 안 찍어왔나 모르겠네요. 머리 속에는 생생하게 남아있는데 열어 보여드릴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여기 갔다오신 분 계시면 보충 자료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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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폴리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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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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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르싸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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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리 마차바리아니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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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뽈 고띠에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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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 쉼2008.11.14 08:27

전세계 사진갤러리들이 1년에 한번 파리에 모이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ParisPhoto.

올해의 테마로 정해진 나라는 -부럽게시리- 다름아닌 일본입니다. 하여 링코 가와우치의 사진이 올해 ParisPhoto의 포스터에 걸렸습니다. 링코 가와우치는 몇 년 전 퐁다씨용 까르티에(Fondation Cartier)에서 크게 개인전이 열렸더랬죠. 포스터에 실린만큼 그의 많은 신작을 볼 수 있을꺼라 기대했는데 근작이 몇 점 안 나왔더군요. 

 

일본이 올해 잔치의 주인공이어서 다른 동양국가들은 어디서 얼마나 왔나.. 내심 궁금했습니다.

중국, 지난해에 이어 한 부스 나왔습니다. 북경의 798지구에 있는 대표적인 사진갤러리에요. '북경가서 봤던 그 갤러리네' 싶어 반가왔습니다. 전시 작품 중에 이미 파리에서 전시가 됐던 중국 작가 작품이 보였어요. 하지만 진짜 멋있는 중국 사진작가들이 소개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어요. 그 작가들을 소개할 수 있는 파리갤러리가 북경에 있는데 이번에 안 왔어요. 아마 중국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작업들을 뽑은 것 같아요.

 

한국, 한 부스 나왔습니다 : 금산갤러리. 그렇지만 한국 작가를 소개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여럿 있어서 무척 반가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한 독일 갤러리에서는 타이틀 작가로 천경우를, 다른 독일 갤러리에서는 노순택의 사진으로 부스의 전체를 할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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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의 <1000> 연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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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택의 <비상국가>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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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 앞에 걸린 김아타의 대형프린트

 

사진은 아니지만 김수자의 설치(installation)작업을 찍은 사진은 스페인 부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김수자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예술가지요. 파리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김미현의 작품은 파리의 필립숌 갤러리에서 한 점 볼 수 있습니다만 안쪽 구석에 걸어놔서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근작도 있는데 그건 안 걸고???이 갤러리스트, 흉 좀 보겠습니다. 제가 전시된 사진에 대해서 좀 물어보려고 질문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보다 늦게 나타난 아저씨가 영어로 "이 사진 얼마요?"하자 바로 저를 무시하고 그 아저씨에게 가더라구요. 그래, 내가 돈 줄 있어 뵈지 않는단 말이지? ParisPhoto에 사진 사러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사진 보러 온 다수의 관객 중에 하나를 슬그머니 무시해도 되는겨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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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일본은? 13군데 부스를 차지했습니다. 돈이 많고 볼 일 입니다. 왜냐구요? 중간면적의 부스 하나 차지하는데 1만4천유로 정도 낸다더군요. 프랑스 운송회사에 지불하는 운송료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입장료가 저렴한 것도 전혀 아니지요. 본전을 뽑으려면 적어도 1만유로짜리 사진 2개는 팔아야한다는 소리지요. 루브르가 쓰러지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어쨌거나 일본 부스든 해외부스든 일본사진으로는 아라키의 사진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라키의 사진에 거부반응이 심해서 사진 안 찍어왔습니다. 다른 사진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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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기타노의 사진 (이미 팔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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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마사 모리무라와 그의 작업을 열심히 소개하고 있는 일본 갤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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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코 사와다의 신작 (이 사진도 이미 팔렸슴)

 

 

기타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헝가리에서 각각 한 부스,나머지는 미국과 서유럽에서 부스를 차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에서 각각 한 부스,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이태리,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에서 다수의 부스. 세계에서 총 77개의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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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ctit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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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나 힉스(Petrina 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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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파르케(Trent Pa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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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윈 올라프(Erwin Olaf)

 

오늘 전시장에서 마주친 매우 놀라운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바로 Marin Parr !!! 마틴의 작업은 초기작부터 안 본 게 없는 터라 작가를 대한 순간 가슴이 쿵당쿵당! 이 작가의 사인을 받으려고 팬들이 수첩을 꺼내 줄을 서고, 사진을 찍어대고 하더군요. 저도 옆에서 플래쉬 끄고 조심스레 사진을 찍었지요. 사인을 받을까 하다가 마땅한 종이가 없어 '같이 사진이나 한 방?' 제안했습니다. 아, 근데  what a cool guy!!!!! 큰 키를 접어(!) 제 키높이에 맞춰 주더라구요. 그 사진은 공개하지 않으렵니다. ^^; 뉴욕의 한 갤러리를 통해서 왔는데, 소속 갤러리스트에게 'ParisPhoto가 정말 맘에 든다'고 하시더군요. 일전에 Sarah Moon을 찍은 적이 있는데 사진에 찍히는걸 얼마나 불편(이라기보다는 '불쾌'에 가까왔던 기억이)해 하시던지 그에 비하면 Martin Parr는 정말 cool 하더군요. 내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역시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So c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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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대화하는 마틴 파 (필자가 직접 찍은 사진)

 

 

여기 올린 포스팅은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직접 가서 보세요.

* 전시일정과  장소 : 11월 13일~16일. 루브르 박물관 지하 '카루젤' (Carrousel).

                             전시일정과 장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사이트를 참고하세요.

* 입장료 : 알려주면 안 가실지도 모르는데...--ㅋ 일반 15유로, 학생 7.50유로, 예술과 학생 5유로.

* ParisPhoto 공식사이트 : 불어가 되시는 분들은 이미 알아서 검색을 할 수 있을꺼라고 의심치 않으니 공식사이트의 영어버젼을 링크합니다. 

http://www.parisphoto.fr/?l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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