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18 제4의 혁명 : 자율적인 에너지
  2. 2008.07.29 물가 좀 잡아주세요
Ecologie 친환경2011.05.18 23:37

지난 5월 3일 프랑스/독일 채널 ARTE(악떼)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인터넷으로 시청 중에 우리말로 통역해서 트위터로 내보냈는데, 
트윗은 하루만 지나도 잊혀지고, 자신이 쓴 트윗도 다시 찾기 힘들잖아요.
묻힌 채로 놔두기엔 너무나 아까운 내용이고,
신재생 에너지의 민주적인 측면을 다룬 매우 감동적인 내용이라서
널리 퍼뜨리고자 블로그에 고이 담아 옮겨놉니다.
트윗으로 내보냈던 내용이라서 문장이 하나하나 끊어짐을 이해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트윗으로 내보냈던 멘션에 부분적으로 내용을 첨가했습니다.


La 4e révolutaion : energie autonome
제4의 혁명 : 자율적인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는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한 방편일 뿐만 아니라
전기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아프리카 대륙에 불을 밝혀주는 길이기도 하다. 
지붕 위에 간단히 한 장의 태양에너지 집열판을 얹으므로써 가능!

지구상에 40개국은 총수출액보다 더 많은 돈을 석유 구입에 쓴다.
때문에 이들에게 발전가능성은 절대적으로 없다!
이들이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을 바꾼다면 이들도 발전을 꿈꿀 수 있다!
(에꼴로 주: 석유자원의 식민적 측면을 은근히 지적하고 있지요)


사진은 프랑스 프롱티녕(Frontignan) 고속도로에 설치된 풍력발전소



1970년대 LA에서 고속도로변에 핵발전소 5개와 맞먹는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소를 세웠다.
(에꼴로 주: 풍력발전소와 핵발전소의 전기생산량은 비교가 안되죠. 핵발전소가 열효율이 엄청나게 높아요. 정확한 상대치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
그런데 석유관련 다국적회사들의 정치적인 방해로 풍력발전소가 갑자기 일제히 중단되었다.
자연이 우리에게 공짜로 주는 자원을 에너지화하는데있어 상업성이 끼어들지 않는다면..

가정과 사무실의 에너지 생산이 자율화되면 (핵)발전소에 의존하지 않는게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은 바람이 센 밤에 하면 되는데, 밤새 4시간 충전이면 충분하다.
가정집 충전의 또다른 장점은 충전된 자동차의 전기로 요리를 한다거나 다리미질을 하는 등
자동차의 전기를 가정에서 끌어다 쓸 수 있는, 즉 호환성에 있다.
(에꼴로 주: 집에서 220V로 충전하는 방식을 '완속충전'이라고한다.
반면에 380V의 고속충전방식도 있어요. 
고속충전방식은 30분 내로 충전이 가능하며, 장거리 주행시 중간중간 충전에 사용합니다)

전세계 CO2 방출량의 18%가 숲의 황폐화에서 기인한다.
CO2 제로인 에너지를 개발하는 동안 숲을 황폐화하지만 않아도
CO2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재생 에너지는 CO2와 관련한 지구온난화 때문만이 아니다.
기존 천연자원은 한정되었으며,
그마저도 하나라도 더 캐기위해 더 큰 위험이 따르며,
그들 에너지자원은 갖은 오염물질로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전세계 인구 절반이 하루에 2달러 이하로 살아간다.
그들은 에너지를 구입할 돈이 없어 인력을 개발할 기회조차 박탈당한다.
누구에게나 평등하며, 공짜이고, 무한정인 햇빛을 에너지화한다면,
그들에게도 인력을 개발할 기회가 생긴다!

방글라데쉬 태양에너지 기술자 왈,
"우리는 무엇보다 여성들을 (전기와 태양에너지에대해) 교육시킵니다.
여자들을 가정을 돌보죠. 여성을 교육시키면 가족들 모두가 알게되는 거에요.
남자를 교육시킨다면, 결과는 다를 겁니다."


이상, 상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으로 연락처를 남겨주시거나 
불어와 독어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를 인터넷에서 직접 시청하셔도 좋겠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에꼴로
France 프랑스2008.07.29 16:24

사르코지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국민이 제일 기대했던 것은 소비자 구매력 향상이었다. 법정 최소임금은 올랐으나 구매력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기세 올랐지, 가스세 올랐지, 물가 올랐지. 지난 주말에 장을 볼 때도 살인물가를 피부로 느꼈다. 불과 몇 달만 하도라도 돼지갈비가 kg당 7유로 미만, 2kg를 사면 12유로에 살 수 있었던 것이 지난 주말엔 kg당 9유로 (미만이라고도 하지 못한다, 그보다 더 비싼 집도 있었으니까), 2kg에 15유로 하더라. 어딘가에는 12유로에 살 수 있는 돼지갈비가 있을라고 믿고 장을 한 바퀴 돌았으니 허사. 2kg에 15유로면 제일 싼 집이드만. 얼추 계산해보니 몇 달만에 돼지갈비 상승폭이 25% 이상이다. 허걱! 돈을 지불하면서 "아니 왜 이렇게 올랐어요?" 물어보니 "사료값 올랐죠, 석유값 상승으로 운송료 올랐죠, 우리라고 어쩔 수 있나요" 차가 없다고 석유값 상승의 영향을 받지않는 것은 아니다.

 

다농에서는 앞으로 저가 야쿠르트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야쿠르트값 상승으로 소비가 대폭 줄자 내놓은 대책이다. 1년에 두 번 오는 바겐세일마저 없으면 소비자는 구매하기가 힘들다. 바겐세일 첫 1주일동안의 매출이 1년총 판매수치의 1/3을 차지한다고 한다. 구매력 향상을 위해 1년에 2번인 법정 바겐세일을 여러 번으로 늘리느냐, 일요일에도 매장을 열게 하느냐 등 정부가 고심 중이다. 법정 바겐세일을 여러 번으로 늘리는 것이 구매력을 정말 상승시켜 소비자를 위하는건지, 눈가리고 아웅하는 판매자를 위하는건지는 숙소해볼 문제다.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사용료도 슬며시 올랐다. 부동산 시장은 올 상반기부터 긴장상태로 접어들었다. 꾸준하게 상승되던 부동산가격이 주춤하자 팔려는 사람도 없고, 구매력의 저하로 사려는 사람도 없고, 부동산 구매를 위한 은행의 대출이자는 7월 1일부터 무식하게 또 올랐지.임금상승률을 훌쩍 따라잡아 저만치 앞서가는 프랑스 물가상승률, 누가 얘 좀 잡아주세요.

신고

'France 프랑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볕과의 전쟁  (0) 2008.07.31
물가 좀 잡아주세요  (0) 2008.07.29
손님 초대와 프랑스 식사법  (0) 2008.07.27
라데팡스  (0) 2008.06.17
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