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프랑스2009.07.18 01:21

지난 7월 14일은 프랑스 국경일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혁명기념일이지요. 해마다 12차선 샹젤리제 거리에서 차량 막아놓고 프랑스 대통령 앞을 향하여 군인들이 행진을 합니다. 전투기 띄워서 하늘에 색가루도 뿌리고. 올해는 인도 군인들을 불렀다 하던데.. 저희는 그 긴 주말에 놀러갔는데, 아침 10시에 호텔 안에서 TV보고 있겠습니까?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돌아다녔지요. 장대같은 빗속을. ㅠㅠ 

 

올해는 에펠탑 12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혁명기념일 불꽃놀이가 뻑적지근했다는 소문을 이웃 제이님네 놀러가서야 들었습니다. 3분짜리 동영상만 봐도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한 마디로 뻑!입니다. 뻑!!! 네이버 동영상이 자주 끊겨서 한번에 볼 수 없었어요. (저만 그런가요?) 해서, 유투브에서 퍼다가 날라왔습니다. 폭죽소리에 우는 애를 데리고 저희가 불꽃놀이를 보려면 아직도 한 5년은 더 참아야 할 듯 합니다. 아마 에펠탑 150주년쯤에는 애 떼놓고 노부부가 되어 호젓이 갈 수 있겠지요??? 제이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직접 담아오신 동영상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TV에서 생중계 된 고화질 동영상 1편)

해설자의 주요설명을 번역하면, 빨강, 파랑, 하얀, 프랑스 국기의 삼색이 불꽃놀이로 터지고 있고, 에펠탑 위로는 유럽국가들의 국기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흘러 올라갑니다. 이 불꽃놀이를 위해 장장 3톤의 폭죽이 쓰였답니다. (필자 주: 이 돈 다 파리시 예산에서 나갑니다. 하긴 파리를 거쳐가는 관광객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얼만데요. ^^;) 이날 행사를 보러 21만명이 샹젤리제에 운집했으며, 이날 기념공연으로 초대된 프랑스의 국민가수 쟈니 홀리데이의 콘서트에는 자그만치 7십만명(경찰집계)이 몰렸다고 합니다. (동영상 1분10초에서) 에펠탑 머리에선 불꽃이 터지는 동안 에펠탑 치마자랏에서는 레이저 영상을 쏴 마치 에펠탑이 흔들흔들 춤을 추네요. (동영상 3분에서) 에펠탑 치맛자락에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초상이 레이저 영상으로 나타납니다.

 

(TV에서 생중계 된 고화질 동영상 2편)

 

 

불꽃놀이의 마지막 6분30초. 에펠탑이 불에 붙은 듯 처절하게 아름답군요. 뜨아~

 

이 마지막 부케장면에 쓰인 폭죽만 1만5천개랍니다. 굉장하지요?

www.tour-eiffel-t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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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꼴로
France 프랑스2009.01.07 09:55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에펠탑을 보려고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피눈물을 머금고 길을 돌려야 했을 것이다. 에펠탑 관리협회(괭이 주: 별 협회가 다 있군요)에 따르면, 월요일 하루 종일 쏟아진 눈 때문에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에펠탑을 예외적으로 출입금지시켰다는 소식이다. 더운 바람으로 플랫폼에 언 눈을 녹인 화요일 오후 4시나 되서야 에펠탑 입장이 재개통되었다.

 

소금을 뿌리자니 금속이 부식될 것이고, 모래를 뿌리자니 승강기의 운행을 저해할 소지가 있어 이도저도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324미터 높이의 에펠탑은 원칙적으로 1년 내내 아침9시반부터 저녁 11시45분까지 개방된다. 세계에서 입장료가 가장 비싼 기념구조물인 이 에펠탑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한 해 약 7백만명이라고. (AFP통신. 번역: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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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parisgratuit.com/video/neige/images-neige2/neige-tev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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