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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30 다질링 리미티드

일주일에 1~2편씩은 보던 영화를 이젠 1년에 한 편 보기도 힘들다. 아이가 삶을 바꾼다.

TGV로 4시간 떨어진 곳에서 올라오신 시어머니 덕분에 영화관에서 한 편 간만에 때리다.

info가 없으니 뭘볼까.. 고르는 것도 쉽지 않더만.

 

낙점을 무르하야 A bord du Darjeeling limited.

film extrait를 보니 딱 내 취향일 것 같아서 골랐는데, 정말 딱! 이더라. 홀홀홀~

 

우선, 등장하는 배우들이 심상치 않다.

1. Owen Wilson (첫째 프란시스 역)

말하여 무엇하니 이 섹스심벌을. 뜨하~ 코믹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이 배우는 너무나 잘 생겨서, 특히 입술이 너무나 섹시하게 생겨 대체 영화에 몰입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배운데, 그가 작품성 높은 영화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 하니, 사정없이 붕대와 반창고로 얼굴을 가리고 나오더군. ㅍㅎㅎ

 

2. Adrien Brody (피터 역)

전쟁통에 살아남은 피아니스트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헐리우드에 우쑥 선 배우. 2% 모자란 듯한 외모가 오히려 +2% 매력으로 작용하는 배우. 난 이렇게 평범하게 생긴 배우가 어느 배역이든 쩍쩍 달라붙는 연기를 하는게 좋드라.

 

3. Jason Schwartzman (잭 역)

소피아 코폴라의 <마리 앙뜨와네뜨>에서 루이16세로 등장했던 배우. 수염 달아놓으니까 누군지 못 알아보겠드만 잠깐 수염 떼고 나오는 장면에서 '아하~!' 했다.

 

주연은 위 세 명인데, 까메오로 나오는 배우들이 더 유명한 배우들이다. 까무러지시겠다...

말하면 무엇하리 원. Natalie Portman

말하면 무엇하리 투. Bill Murray

말하면 무엇하리 쓰리. Anjelica Huston (아담스 페밀리에서 엄마 역)

 

세 형제가 spirituel한 여행을 위해 인도로 '엄마 찾아 삼만리'를 시작한다. '다질링 리미티드'라는 기차 안에서 셋은 상봉을 하는데... 코믹한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실상은 어느 누구도 코믹하지 않은 상황이다. 누군가를 떠나 도망을 하고, 어느 곳에도 상주하지 않으며, 길 위에서 하염없이 뛰고 있다. 어디로 가고 있는 지도 모르는 채, 그게 좀 슬프게 한다. 슬프게.. <파리 텍사스>의 마지막 장면처럼. <모스크바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나 <다질링 리미티드>나 왜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지, 나도 모르겠다. 로드무비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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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