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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5 종이기저귀 vs 면기저귀
Ecologie 친환경2009.04.25 17:23

프랑스는 먼 한국에 비해, 그리고 옆나라 독일에 비하면 훨씬 덜 친환경적이다. 예를 들면, 여성용품 면생리대는 프랑스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제품이고, 독일의 제일 큰 인터넷 아기용품 판매점에서도 면기저귀를 주문할 수 있는데 반해 프랑스에는 개인적으로 면기저귀 회사를 뒤지고 찾아 주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 아기가 태어나서 기저귀를 땔 때까지, 기저귀를 2살 반에 뗀다고 봤을 때, 약 7천개의 기저귀가 들어가며, 쓰레기봉투 100개가 소모된다. 이를 계산해보면,

(1) 유명상표가 아닌 기저귀의 경우, 2년반동안 1062유로 지출

7000 x 0.15유로 = 1050유로

100 x 0.12유로 = 12유로

 

(2) 하기스나 팸퍼스 기저귀인 경우, 2년반동안 1762유로 지출

7000 x 0.25유로 = 1750유로

100 x 0.12유로 = 12유로

 

게다가재활용 되지 않는 쓰레기1톤이 생성되며,

이를 분해하기 위해서300년이 걸리고,

분해시키는 동안독성물질이 발생된다 !

 

반대로, 천기저귀를 쓰면

기저귀 20장 x 20유로 = 400유로

세탁세제 100회 x 0.21유로 = 21유로

물 소모량 0.5세제곱미터 x 14유로 = 7유로 (세탁기 한번 돌리는데 50리터 = 1세제곱미터)

세탁기 전기소모량 500Kw x 0.11유로 = 55유로

2년반동안 총 504유로 !

+ 다음에 둘째, 세째 아기를 위해 계속 쓸 수 있다.

(위 계산은 www.doggie.fr 의 전단지에 나온 자료 인용)

 

Waltz(왈츠)라는 독일의 대형 인터넷 아기용품 판매사이트에 구할 수 있는 면기저귀는 한국 면기저귀처럼 길게 나있는 제품이다.독일 회사지만 프랑스에서도 주문할 수 있게 불어로 나와있다.유럽 제1의 출산률을 자랑하는 프랑스는유명 아기용품 회사들은 이런친환경 제품을 외면하고 있다. 수치다.  천기저귀 뿐만 아니라 방수커버도 판다. 근데 방수커버는 한국에다 주문한 제품이 더 좋았다. 첫째, 더부드럽고, 둘째, 찍찍이가 밤톨만한 독일제품과는 달리 한국제품은 찍찍이가 더 길어서 부쩍부쩍 크는 아이의 몸에 그때그때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방수커버도 적어도 2개는 있어야 똥묻은 커버를 빨아 말리는 동안 갈아가며 쓸 수 있다.

http://www.baby-walz.com/SyEngine.php?Act=97694&Do=97702&pId=533059&pNummer=248185&pWerbetraeger=743

 

프랑스 국내에서는 커버가 붙어나온 팬티형 천기저귀를 파는데, 아기용품 판매장에서 쉽게 볼 수는 없고, bio제품을 파는 가게에서나 구할 수 있다. 인터넷 불어 검색엔진에서 'couche lavable'(세탁가능한 기저귀)라고 치면 수두룩하게 뜬다. 예를 들면,  

http://secure.oxatis.com/PBSCCatalog.asp?SN=allocouches&PGFLngID=0&STATSessionID=771103587&PBMInit=1

http://www.bebe-au-naturel.com/accessoires,couches-lavables,eveil,page,boutique,mod,boutique,bio,29.fr.html

http://www.123-bebe.com/grossesse/bebe-couches-couches-lavables-c-87_89.html?gclid=CPiz7eWwi5oCFcISzAodTXgNKQ

http://shop.strato.com/epages/62035976.sf/seca_SpIptq4w2/?ObjectPath=/Shops/62035976/Categories/B%C3%A9b%C3%A9s/%22Couches%20lavables%22&gclid=COij3OOwi5oCFYKB3godWTrBFQ

등등등등... 이다.

 

물티슈 대신에 면 손수건을 쓰면 역시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내 경우, 한국에서 큰 가제수건(30x30cm)을 30장 받아 쓰고 천기저귀와 같이 삶아 썼는데, 프랑스에 있는 맘인 경우, gant de toilette(겅 드 뜨왈렛 ; 때밀이 타올만하게 생긴 작은 면수건)을 쓰면 된다. 3살 미만의 미취학 아동을 맡아주는 유아원(creche, halte garderie)에서도 다 물티슈 대신 gant de toilette을 쓰고 있다.

 

출산하고 모유수유하면서 혼자서 애 캐우면서 천기저귀 쓰며 빨아대기란 거의 불가능이다. 똥기저귀는 퇴근한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맡아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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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