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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3 글루탐산나트륨 = E621 = 인공감미료 = 문성근? (8)

오래 전 TV광고에 문성근씨가 'MSG 무첨가 라면' 선전을 했는데, 그 때 'MSG는 문성근의 약자다'는 우스개가 있었다. 실제로 난 한동안 Mono-sodium glutamate 대신 문성근씨를 떠올린 뒤 그의 이니셜을 찾곤 했다. 

MSG는 아스파탐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화학첨가물로 꼽힌다. 가공식품 중에서 MSG가 들어있지 않은 식품은 눈을 씻고 찾기가 힘들 정도이며, 미국의 경우, 영유아 식품에도 들어가있으니 MSG에서 벗어나는 길은 요원해 보인다. 

프랑스에서도 MSG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명이 났다. 하지만 모든 화학첨가물이 인체에 무해하니까, 먹어도 금방 죽지 않으니까, 먹어서 며칠 안에 눈에 띄게 어디 아프거나 병나는게 아니니까, 음식가공업체는 사용을 하고, 소비자는 먹는다. 안전하다면, 그렇게 안전하다면 화학첨가제 들은 식품을 골라먹고도 건강할 수 있을까? 특히나 민감한 영유아들은 더욱 말이다.


MSG가 대체 어떤 영향을 끼치길래?


MSG는 맛을 내는 조미료가 아니라 맛을 느끼는 뇌의 감각을 둔화시켜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든간에 상관없이 '이거 정말 맛있다'고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이다. 유부트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 소개한다. 빈센트 벨론지(Vincent Bellonzi)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의사가 카메라 화면을 보며 차분하게 설명한다.


<The Truth about MSG (MSG의 진실) >



화학조미료 글루타민산나트륨의 문제는 뇌를 의존적으로 만들게 한다는데 있다. 뇌를 흥분상태로 만들어 자기가 방금 먹은 것이 '맛있다'라고 뇌에서 받아들인다. 뭘로 어떻게 만들었다해도 MSG가 있으면 뇌가 '맛있다'라고 느낀다. 더러운 음식, 더러운 맛, 더러운 재료일지라도 말이다. 일반적으로, 충분히 먹으면 밥숟갈을 놓게 되는데, MSG는 뇌가 '맛있다'라고 느끼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적정량 이상으로 더 먹게 된다. 먹고 먹고 먹어도 또 더 먹을 것을 찾는다. 그 이후에도 뇌는 흥분상태를 다시 느끼기 위해 MSG가 있는 음식을 다시 찾게 된다. 포만감이 생겨도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더 먹는 상황이 생긴다. 뇌는 더이상 재료 자체의 맛을 느끼지 못하고 '맛있다'라고 느끼는 흥분상태에서 MSG가 들어간 거라면 뭐든지, 더러운 맛일지라도, 다 '최고로 맛있는 것'이라고 느끼며 식탐을 하게 된다. 뇌가 통제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왜 외식업계에서 MSG를 사용하는 지 알겠는가? 당신을 통제불능의 상태로 만들어 놓고 어떤 (더러운) 음식을 줘도 먹게끔 만드는데 있다. 만드는데 별로 돈 들어가지 않고, 영양가도 없는 정크푸드를 사먹기 위해 지갑을 열도록 하는데 있다.  MSG는 다시 말해서 뇌를 의존적인 상태로 놓이게 만든다. 더이상 당신이 당신 자신을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MSG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뇌가 흥분상태에 있기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산만하다. 이런 아이들과는 대화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실례로, 우리 병원에 말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왔다. 이 아이에게 MSG를 없앤 식이요법을 했더니 아이가 또박또박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뇌가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MSG는 비만을 일으키고, 당뇨병, 두통, 뇌손상 등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도 마찬가지다. '무설탕' '저염'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라. MSG, 아스파탐은 안전하지 않다.


사진 출처 : http://www.lovingpho.com/pho-ingredients-garnishes/vietnamese-pho-and-monosodium-glutamate-msg/


MSG는 모든 외식업계에서 쓴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미원'이란 상품명으로 팔리는 것, 바로 글루탐산나트륨! 식당에서 맛을 내는 필수재료다. 수퍼마켓에 시판되는 수 백 만 가지의 식품에 들어가며, 유아용, 어린이용 식품에도 들어가기도 한다. 글루탐산나트륨 소량이면 질 좋은 재료를 구입하는데 들어갈 재료비를 확 줄여주니 이만큼 효과적인 재료가 없다. 게다가 배가 불러도 지갑을 열어 더 사게 만들어주고, 다음에도 (마약처럼) 그걸 더 사먹게 만들어주니 얼마나 멋진 투자란 말인가?!!

MSG의 또다른 이름들

'MSG무첨가'라는 제품의 재료명을 잘 살펴보면 '인공감미료' 또는 '글루탐산나트륨' 'E621'가 들어있기도 하다. MSG의 명칭은 교묘하게도 여러 가지로 바뀌어서 불리기 때문에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좋다. 아래 것들은 이름만 다르지 다 같은 것을 가리킨다.

글루타민산나트륨 = 글루탐산나트륨 = MSG = Mono Sodium Glutamate = Glutamate = E621 = 인공감미료 =  broth(영; 고깃국물) etc.


화학첨가물이 기준치 이하면 시판될 수 있다. 그렇다고 안전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첫째 문제는 기준치 이하의 화학첨가물이라도 여러 가공식품을 섭취하면, 결국 체내 섭취된 화학첨가물의 총량은 증가하며, 이를 측정한다는게 불가능하고, 그 총량은 충분히 기준치를 벗어나기도 한다.

둘째 문제는 소량이라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섭취하다보면 체내에 쌓여 신경계 및 신체 각 부분에 질병으로 반응이 나타난다

셋째 문제는 서로 다른 식품에서 섭취한 화학첨가물들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도- 신체 내에서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는 수 천 가지가 넘는 화학첨가물들에 대해서 일일이 해악을 검증되지 않은 채로 허가를 내준다. 더군다나 화학첨가물끼리 어떤 상승작용을 갖는 지 수 십 만 가지 경우를 실험한 적은 더더욱 없다.


마루타가 되는 걸 피하는 방법은 첫째, 가공식품을 먹지말 것. 즉,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게 외식을 하거나 가공된 식품을 사먹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둘째, 가공식품을 사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화학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살 것. 이 경우, GMO냐 농약처리한거냐 등의 부가적인 질문이 따라온다. 이런 과정을 머리 아프다고 생각한다거나, 재료명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피치못할 상황이라면 눈 딱 감고 그냥 먹는 수 밖에.

Bon appetit !


* 이런 반론도 있다네요. --> MGS(글루탐산, Na-glutamic acid) 유해성 논란은 미친 짓이다.

전혀 새로운 얘기도 아니고, 저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최낙인님께서 덧글에 달아주셨는데, 스크랩 허가 받고 카피 해오신건가요? 제가 글의 저자라면 허가없이 카피해가는거 기분 나빠할 것 같습니다. 해서, 글 전문을 카피해오셨기 때문에 링크만 남기고 카피해오신 글 전문은 삭제했습니다. 글루탐산과 아스파탐, 미국 식약청(FDI)에서 승인한 제품이죠. 근데 '무슨 수를 써서도 절대 먹지 말라'는 의사들이 있는가 하면 먹어도 상관없다는 의사도 있기는 합니다. 유전자조작 식품이 몸에 해롭다는 과학자도 있고, 절대 그렇지 않다는 과학자도 있어요. 각자 알아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포스팅 : 뇌를 공격하는 MSG (네이버에 동녘샘(bplines)님 포스팅) - 안병수의 '과자, 내 아이을 해치는 달콤한 유혹 2'의 발췌본으로 MSG는 자연물질에서도 발견되므로 나쁜 물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필독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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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