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흥미있어할 것같아서 번역을 시작했는데, 와...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 길다. 허부덕~ 번역 짧게 짧게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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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살아가는데 우선으로 삼는 것이 있다면?

뮈소: 나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

 

메티사: 요즘 머리맡에 두고 읽으시는 책은?

뮈소: 스티그 라슨의 3부작 <밀레니엄>을 읽기 시작했어요.

 

알리슨: 뮈소씨,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어학연수를 위해서 영국에 있어요. 선생님의 소설을 영어판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영어로 읽고 싶은데 못 찾겠어요. 워터스톤이란 책방에 가봤지만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만 있고, 이것도 2008년 1월에나 나온거있죠! 이게 정상인가요? 영어로 된 선생님 소설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어요? 미리 감사 말씀 드려요.

뮈소: 지금으로선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만 영문판으로 나왔습니다. 다른 책들도 이어서 나올꺼에요.

 

리자35: 최근에 스키다마링크를 읽었어요. 주인공이 가끔 브르타뉴에 가던데... 혹시 브르타뉴 팬? 그중에 어느 지역? (저는 브레스트와 렌 사이에 살아요) (역자 주: 브르타뉴는 프랑스 북서부 지역이며, 브레스트와 렌은 브르타뉴 지역 안에 있는 도시명임.)

뮈소: 바캉스 때 그곳에 이미 가본 적이 있어요. 제가 사실 많이 좋아하는 곳이에요.

 

로린: 특별히 좋아하시는 노래, 예술가, 영화는?

뮈소: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 화가 니콜라 드 스탈, <Un éléphant ça trompe énormément (깡그리 속이는 코끼리)>.

 

알리슨: 어, 그래요? 하지만 이상하네요. 왜냐면 선생님의 '그 이후에'는 2004년에 나왔잖아요?

뮈소: 솔직히 말하면 '그 이후에' 전에 쓴 소설이 하나 있어요. 그건 아마도 새로운 버젼으로 곧 다시 발간될꺼에요.

 

제롬: 가르치는 -그니까 전수하는- 것과 소설을 쓰는 것의 관계가 있나요?

뮈소: 아마도 듣는 사람의 시선을 끌어모을 줄 아는 것이겠죠.

 

카츠: 선생님께 있어 죽음의 의미는? 모든 것의 끝인지 새로운 모험의 시작인지?

뮈소: 삶을 감사할 수 있도록 매일매일 저를 일깨우는, 피할 수 없는 그 무엇이에요.

 

프레즈: 인터넷 사용하세요? 그러하다면 어떤 용도로 쓰시는지?

뮈소: 신문을 읽거나 자료를 찾거나 친구들과 연락해요.

 

리자35: 마끄 레비와 자주 비교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뮈소: 별 문제 없어요. 하지만 저랑 제일 비슷한 작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디아: 선생님의 편집장께서 선생님에게 주문을 하나요?

뮈소: 아뇨, 전혀요. 매번 제가 몰두하는 걸 반영하는 소설을 써요.

 

자주: 선생님 주변에 진짜로 가상공동체가 생겨났나요? 선생님은 그걸 어떻게 대하세요?

뮈소: 사람들을 독서로 인도하게한데 대해 매우 흐뭇해하지요.

 

미마: 성공, 돈... 앞으로 선생님께서 이루고 싶은 꿈이 남아있다면?

뮈소: 못 가본 나라와 문화들이 정말로 많아요...

여러분들이 던져주신 모든 질문들과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에 깊이 감사드려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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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