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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봉한 <Good Night, and Good Luck>을 보면서 1950년대 CBS 뉴스사회자 Murrow의 말솜씨에 감탄을 했다.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을 지키며, 절대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사고하며, 정면공격은 피하되 명쾌하고 간결하게 허를 찌르는 수준높은 말솜씨에 감탄.. 감탄.

 

흑백필름이 주는 묘미를 참 잘 살렸다. 특히 마지막, Murrow의 수상소감이 끝나고 화면에서 사라지는 장면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몇 분간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조지 클뤼니가 소더버그 덕에 영화만드는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 같다.

 

영화 중간중간에 재즈콘서트가 나오는데 분장 때문에 누군지 확실하게는 모르겠고, 목소리가 혹시? 했더니 아니나 달라... 2년 전 파리의 열린음악회에서 청중의 심금을 잡았다놨다 흔들었다놨다 했던 다이안 리브즈더군요. 그녀의 2년 전 목소리, 다시 들어봅니다. 녹음 상태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쩝. 두 개를 연속용접해서 들으시기를.스크린에서 다시 뵈서 만갑습니다, 리브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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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안 리브즈와 뮤지션들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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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