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포트

업뎃을 참 빨리도 한다. 흠흠.. 사실 3차 초음파 촬영이 있던 날 오전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블로그 업뎃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를 않지!!! 애 생사가 달렸는데 블로그가 문제여 시방?!

 

어쨌거나.. 임신 32주가 지나면 마지막 초음파 촬영을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지만 3차 초음파 촬영은 사실 볼 것이 별로 읍다. 애기가 커서 화면에 다 잡히지도 않고, 얼굴 하나, 허벅지 하나, 가슴통 하나.. 뭐 이렇게 보이니 장님이 코끼리 더듬는 격이다. 애기가 누구를 닮았나... 궁금해 죽겠는데, 3D도 안 본다. 쳇! 애기 옆모습을 보아하니 코는 나를 닮은게 분명해. 우리 신랑이 집안 대대로 코가 너무 커서 컴플렉스거덩. 흐흐흐~ 여튼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을 2D 사진을 찍는 이유가 그래도 다 있댄다.아이의 성장과 무게를 가늠하고, 역아인지 아닌지를 보며, 양수의 양이 적당한 지를 본다. 각 부위 부위를, 다시 말해서 머리통, 심장, 위장, 다리, 등뼈 등을 수치로 체크하면서 아기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는데, 그 잰 치수로 아이의 무게를 추정해낸다. 이날 우리 아기의 체중은 2kg. 아기집 안에서 심장만 불빛처럼 보이던 작년 10월의 초음파 촬영을 떠올리자면 감격스러움에 벅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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