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프랑스에 관련된 질문이려니... 여기고 질문과 답변을 포스팅합니다. 보내드린 답변에 조금 더 설명을 첨가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잘한 질문들은 네이버 지식in에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프랑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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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프랑스에 관심이 많은 처자입니다.
한가지 여쭙고 싶은데 혹시 시간되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국외살면서 한 프랑스인과 데이트를 몇번 했습니다
저흰 영어로 얘기했고 그 친구는 꼭 저를 miss라고 부르더군요 불어로 마드모아젤이죠? 왜 미스라고 부르냐고했더니 프렌칭글리쉬같다며 계속 미스라고했는데 미스라고 부르는것이 프랑스인에게 거리감있고(베이비라 부를 사이가 아니고) 깎듯한 표현이 맞나요? 아직도 이해가 안가서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

 

A :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는 miss란 말을 안 씁니다. 마드모아젤(mademoiselle)은 친구 사이에서는 안 쓰구요. 행정적이거나 사무적인 용도로나 씁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안내 받을 때, 우체국이나 시장, 수퍼마켓 등에서 직원, 상인들이 인사할 때. "Bonjour, Mademoiselle" "Merci, Mademoiselle" "Au revoir, Mademoiselle" 등이죠.

두 분이 영어를 쓰니까 마드모아젤보다는 자연스럽게 miss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반면에, 영어권에서 데이트하는 사람들끼리도 miss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 프랑스 남자분께서 님을 거리를 두고 격식을 갖춰 만난 것 같아요. 몇 번 데이트 한 정도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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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