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옆집 아이, 저희집 아이, 저, 셋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콧물도 나고 기침도 했지요. 신종플루일까? 조심을 해야되냐 어쩌나? 마스크를 쓰고 외출해야 되나? 나보다도 주위에 전염시킬까 두려워 아침 일찍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었지요. "열이 있느냐?"하길래 "없다"했더니 "그러면 (돼지)독감 아니다. 마스크 없이 외출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1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고열, 몸살, 무기력증 등의 독감증상은 없고, 의사도 보지 않았지만 집에서 아침 저녁 코세척하는 걸로 저나 애나 감기 다 나았습니다. 한국 친인척들에게는 '감기 걸렸다'고 하면 '신종플루 아니냐'고 호들갑 떨까봐 감기 걸렸다는 말도 일절 안 했답니다. 휴~ '감기 = 신종플루' 아니라는 걸 몸소 체험한 일주일이었네요. 환절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정말 조심해야겠지요. 몸 따시게 하고, 수시로 손 씻고, 영화관 등 사람 많은 곳 피하고, 상가에서 캐디 끌기 전에 알콜소독액으로 캐디 손잡이를 닦고, 과일로 비타민C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평소에 몸을 피곤하지 않게하고, 담담하게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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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