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은 3명의 어르신들이 조용히 차를 마시며 어느 나이가 가장 힘든 나이인가를 두고 얘기하고 있었다.  

70대 노인: 70살은 정말 힘든 나이야. 쉬를 늘 누고 싶어 지는데 막상 나오는 건 하나도 없거든.  

80대 노인: 이보게, 그건 아무 것도 아니네. 80살이 되면 몸 속의 창자들이 다 한물간다네. 배변제도 복용하고, 섬유질도 먹지만 화장실에 가 앉아 있으면 몇 시간이고 아무 것도 안 나온다네.

90대 노인: 이보게들, 90살은 최악의 나이야.

70대 노인: 왜 그런가? 소변이 잘 안 나오나?  

90대 노인: 아니. 아니네, 소변은 매일 아침 정확히 6시에 보네. 아무 문제가 없네.

80대 노인: 그럼, 소화계통에 문제가 있는가?

90대 노인: 그것도 아닐쎄. 난 매일 아침마다 6시반이면 대변을 본다네.

70대와 80대 노인: 아니, 6시에 소변을 보고, 6시반에 대변을 보는데 90대가 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고 그러는겐가?

90대 노인 : 문제는 말이야... 내가 7시에 깬다는거지. ㅠㅠ


간만에 올리는 프랑스 우스개 포스팅입니다. 이해 안 되시는 분? 가만히 손을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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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