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양말을 한 켤레 만들었습니다. (양말이라기 보다 군화에 가까운... -0-ㅋ)
하나는 딸래미꺼고, 하나는 딸래미와 동갑인 시누의 딸(뭐라고 하죠?)에게 줄꺼랍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서 저 안에 넣어두면 그걸 보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갈꺼야."했더니 아이가 "나는 글을 쓸 줄 모르니까 그림을 그려야지" 하더니 정말로 매우 진지하게 초콜렛을 그리려고 애를 쓰더만요. '산타할아버지, 초콜렛 넣어주세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한 칸씩 열어 사탕, 초콜렛을 꺼내먹는 달력을 딸아이가 어제 개봉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는 지 몰라요. 오늘 아침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진지하게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 와?" 물어요. "12월 24일에 오지" 했더니 "왜 빨리 안 와?" (아이는 아직 날짜 개념이 없어요) "지금은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거든. 저 달력에 있는 마지막 초콜렛을 먹는 날 오실꺼야. 하루에 꼭 하나씩만 여는거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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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