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을 맞고 반신마비가 되었다는 여고생, 길랑-바레 증후군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백신 말고도 다른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구토에 이어 팔다리가 마비되었다는 걸 보니 이건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길랑-바레 증후군입니다. '백신과 관련없다'고 하는 보건당국의 태도가 어처구니가 없군요. 도대체 몇 명이 죽어나가고 병신이 되야 인정을 하려하는 겐지 모르겠군요! 

프랑스에서 똑같은 경우가 생긴다면 보건당국의 책임 하에 국가에서 무상으로 치료합니다. 3~12개월 걸리는 재활교육비용도 다 국가가 부담합니다. 완치가 되고, 무상으로 치료를 해준다고 해도 반신불수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동안의 불편과 부가적인 손해는 온전히 피해자의 몫입니다. 멀쩡한 몸이 불편해져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판국에 국가에서 치료비를 대준다고 개인의 문제가 제로가 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책임져!'한다고 책임을 져줄 수 있는 한도는 돈(치료비) 밖에 없다는 얘기죠.

근데 백신 사고가 날 때마다 오리발 내밀고 있는 한국의 보건당국은 대체 뭡니까?!!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 지 밝히고, 경제적인 책임이나마 나눠지세요!!!
관련기사 >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78314&category=mbn00003 (2009년 12월 31일,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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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글을 우리말과 불어로 기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자들을 도와 한불 번역작업도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연재 '전환을 향해서'), 녹색평론, 녹색전환연구소, 귀농통문, KBS Green, 지오리포트, 네이버 파워블로거(2008~2009). 기고, 통번역, 코디 등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