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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첫눈! 오늘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립니다. 파리에 2005년 첫눈이 와요!어제도 눈이 오기는 왔었는데.. 싸리눈이 몇 분(!) 내린 걸 갖고 눈이 '왔다!'할 수는 없죠!!!발코니에 핀 새빨간 제라늄에 하얗게 내려앉는 저 눈 좀 보세요. 와~~~ 더보기
바람난 가족과 극장전 같이 보러갔던 친구랑 보러가기로 했는데 "극장" 앞에서 "바람"맞았다. ㅠㅠ 게의치않고 혼자 봤지모. 영화 혼자 보는게 무슨 대수라구.. 임상수와 홍상수. 대사보다 난 의 대사가 맘에 든다. 대사의 리얼리티가 더 살아있다. 내가 생활 속에서 말을 할 때도, 사람들과 만나서 그들이 말을 할 때도 처럼 더듬거리지 않고, 반복하지 않으며, 생뚱맞은 싱거운 소리 하지 않는다. 홍상수의 영화에 짜증을 내는 또다른 이유는 아마도 여성 캐릭터에 있는 것 같다. 상대가 속물인 걸 '뻔히' 알면서도 아랫도리 벗어주고 돌아서서 또 상대를 해주고 있는 골 빈 여성 캐릭터말이다. 머리는 비고 생긴 것만 예쁘장한 고깃덩어리가 이 남자 저 남자 옮겨다니면서 화면 상에서 왔다갔다 하는걸 보면 짜증이 난단 말이다. 다시 으로 돌아가.. 더보기
Flight plan 역시.. 조디 포스터는 아무 영화에 닥치는대로 출연하지 않아..그녀가 출연하는 영화라면 믿고 봐도 돼. 음!시나리오 탄탄하고.. 배우 탄탄하고..영화를 안 본 사람들에게 스포일러가 될까봐 뭐라 말은 못하겠고..심리스릴러..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훌륭한 영화였으!대체 그 비행기 어느 항공사껀지 굉장하드마. 더보기
방리유의 목소리 어제 저녁 TV에서 매우 흥미로운 프로를 봤다. 방리유에 사는 사람들과 거리 인터뷰를 하는데, 녹화편집없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진행자는 방리유 현장에 나가있고, 직접 주민들과 이야기를 한다. 전화로 참여를 신청하면 진행자가 마이크를 들고 의견제시를 할 주민이 있는 쪽으로 직접 옮겨다니기까지 한다. 마이크를 잡은 주민들은 하고싶었던 말을 5분 정도의 시간 내에 피력한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진행자 주변에는 동네 꼬마들이 점점 모여든다. 인상깊었던 몇 가지 주민들의 말을 생각나는대로 적자면, "먼저, 제 의견을 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실직입니다. 이곳에 사는 이들은 직업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이곳에서 소방관으로 일해서 이곳을 아주 잘 압니다. 화재를 일으키.. 더보기
겨울철 보름간의 전기난방 프랑스에서 살기 전까지는 '프랑스는 선진국이니까 한국보다 모든게 다 잘 살기좋을꺼'라고 생각했다. 배낭여행을 나왔다가 파리에서 2주 머물 때만해도 그게 '천만의 말씀'이라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어느 나라를 가건 관광이라는게 좋고 예쁜 코스만 돌아보고 가는 것이다 보니. 그중에 생활에서 부딪히는 큰 애로사항은 난방인 것 같다. 방바닥이 절절 끓는 온돌이나 한겨울에도 빤스에 반팔입고 돌아다니는 한국 아파트 생활을 하는 이들은 상상이 불가하다. 60~70년대에 지어진 집합건축물은 강철 보일러 파이프가 각 세대를 관통하게 되는 중앙난방으로, 외창이라도 매우 따끈따끈한데, 이런 집을 구하기가 결코 쉽지않다. 상당수가 유리창은 외창에, 난방은 전기난방이다. 오래된 건물은 단열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외풍이 더 .. 더보기
해리포터 영화 속의 옥의 티 11월 30일이 무슨 날일까요? 해리포터 4편이 개봉되는 날입니다. 쿄쿄쿄~ *^^* 1편부터 다시 차근차근 DVD로 다시 보는 와중에 영화 속의 옥의 티를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일단 1편과 2편에서 나오는 옥의 티를 캡쳐한 화면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 해리포터 1편 중 * 잘난척한다고 왕따당하는 헤르미온이 훌쩍거리며 화장실에 잠깐 간 사이 학교에 트롤이 나타나지요. 이 씬 촬영을 여러 번 재촬영해서 편집을 했는지 하나의 씬에 옥의 티가 여러 개 보입니다. 옥의 티1) 해리와 론이 화장실에 도착했을 때, 트롤은 이미 칸막이 화장실을 다 부셔버린 뒤고, 헤르미온이 세면대 밑으로 숨자 세면대를 내려칩니다. 아래 사진처럼 오른편에서 2번째 세면대가 부서집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컷에서 "살려줘!"를 외치.. 더보기
블로그의 전문화와 공개화 싸이월드로부터 시작해서 '블로그'라는 걸 다룬지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게는 블로그가 아직도 새롭고 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에서 말했다시피 프랑스의 블로그는 전문화되어 있다. 각 블로그마다 다루는 내용이 전문화되었다는 게 아니라 블로그만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서버가 블로그를 관리한다는 소리다. 그에 따른 장점이 많은 것 같다. 첫째, 블로그의 퀄리티블로그 서버가 블로그만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블로그 구성과 관리면에서 퀄리티를 높일 수가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좀더 개선시킬 수 있을지만 연구하니까! 마치 핸드폰 사업에만 주력하는 노키아가 세계 제일의 핸드폰을 생산하는 것처럼. 삼성도 물론 핸드폰 업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세계적인 기업이다. 하지만 핸드폰 회사.. 더보기
소요사태가 일어나는 파리의 방리유는 어디? 이 방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이미 미디어를 통해서 -그것이 옳든 그르든- 프랑스 방리유에 일어나고 있는 소요사태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 언론에 의하면 '파리가 불타고 있다'고 하는데, 파리는 불타고 있지 않다. 불타고 있는 곳은 파리 북쪽 방리유이다. 그럼 방리유는 어디인가? 영화팬이라면 파리 방리유를 다룬 영화를 이미 보았을 것이다 : 마티유 카소비츠의 . 마티유 카소비츠를 감독으로보다는 배우로 훨씬 더 좋아하지만.. 으흐~ ^^ 의 자세한 줄거리에 대해서는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시랍.. http://www.hani.co.kr/cine21/K_C97BB126/C97BB126_076.html 영화 의 한 장면. 1. 방리유란? 방리유(banlieu)란 Le Robert Micro(불-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