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그래도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 이유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험하다.하지만 그래도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밝은 웃음 지으며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 세상 도처에 있기 때문에. 사진은 2005년 여름, '파리쁠라쥬(Paris plage)'에서 본인(joy29)이 찍은 사진허가없이 사진 스크랩하는 것을 절대 금합니다. 더보기
화재, 비행기추락, 홍수, 태풍, 그리고? 역사 이전부터 지금까지 사람사는데 조용하게 지나갔던 적이 어디 한 시대만이라도 고이 있어왔겠냐마는, 유독 지난 달부터 여러 불상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1주일에 한 대씩 비행기가 추락하니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나는 불안하다. 오늘은 목요일,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하지만 주일이 되기까지 아직도 사흘이나 남았다. 사진은 바로 오늘, 파리 시내에 난 화재사진이다.(AFP) 어둑어둑한 새벽을 뚫고 퍼지는 검은 연기는 파리 시청 앞으로 뻗어있는 Rivoli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지난 한 달간 파리에만 벌써 3번째 울리는 화재소식이다. 아침을 먹으면서 남편과 동시에 뱉은 말, "또?!!" 대책없이 걱정만 하는 노인네가 벌써 되버린걸까? 요즘은 뉴스채널 켜기가 두렵다. 비슷한 사고와 화재소식이 거의 매일처럼 끊이.. 더보기
다시보자, 프랑스(4)-다 한국으로 보내버려! 11-15살 사이의 프랑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5.9%가 "스트레스를 좀 느낀다"고 답했고, 40%(던가?)가 불면에 시달린다면서 오늘 아침 뉴스에 나온다. 입에 거품을 물고 나는 아침을 먹다말고 개탄을 하기 시작한다. "아니, 이것들이 공부는 안하면서 무슨 스트레스? 화장하고, 예쁜 옷 -솔직히 말하면 야한옷이라고 봐야..- 사러 옷가게나 다니고, 데이트나 하고, 길거리에서 뽀뽀나 하고, 데모나 하면서 '나 스트레스 있어요'??? 저것들이 자유와 스트레스의 개념을 혼동하고 있는거 아냐? 쟤들 다 한국으로 보내버려야돼!!! 한국학생들은 하루에 10시간, 12시간씩 공부하고 살아가면서도 다 그러려니..하고 살어! 학교 공부만 하는 줄 알어?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과외를 2-3개씩 받고 .. 더보기
아일랜드, 가까운 미래에 복제될 당신 세계의 생명과학사를 다시 쓰게 한 황우석박사의 연구로인해 시나리오를 수정했다는 . 그래서 더욱 현실성을 부여받은 영화에 대해, 아니 그보다는 복제인간에 대해 남편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미 이 영화 본 한국관객이 많을테니 구차한 말 적을 필요가 없으리라고 본다. 사이보그의 인격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 로봇의 인격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 < i, robot > < A.I > 인간의 기계화를 극대화한 위 영화들이 줄곧 던지던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질문들을 가 던지고 있다만, 문제는 매우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한 사건이라는거다. 영화 속에서 던져진 심상치않은 대사와 질문들을 모아본다. 조던 2-델타 : "그 아이, 나를 닮았어. 내가 없으면 그 아이의 엄마는 죽는거야?" 링컨 6-에코 : "복제.. 더보기
우스개) 온라인 립싱크 '마이야히~ 마이야호~ 마이야하~ 마이야하하하~' 팝송 립싱크한 아래 사이트 비디오 클립보면서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도 가끔 음악 크게 틀어놓고 거울보면서 갖은 쇼를 다 부리면서 이런 짓 한 적 종종 있는데, 그걸 녹화했으면 저만큼 웃겼을까 싶다. 마이야히~ 마이야호~ 마이야하~ 마이야하하하~ 마이야히~ 마이야호~ 마이야하~ 마이야하하하~ (스피커를 먼저 켜신 후, 아래 사이트를 클릭해보세요) http://ftpwarrior.free.fr/media/numanumaye.html 더보기
백두산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암만 자유인이다, 메트로폴리탄이다 노래를 불러대도 내 한구석에는 굉장히 보수적 근성이 있음을 인정한다. 시험보면 80점 넘기가 힘들었던 과목이 국사과목이라 역사에 대해 얘기하기를 보통 피하는데, 역사 얘기가 언급되면 특히 보수적 근성이 머리를 쳐든다. 미안하다. 내 핏줄이 흘러 그 뿌리가 꽂힌 땅이 한국이라 어쩔 수 없다. 미워도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고, 부모님과 형제가 계신 곳이라서 내가 암만 불평을 한다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엔 팔이 안으로 확 굽어버린다. 그건 설명불가능한 본능이다. 그건 마치 울엄마가 화가 나서 내게 이 년, 저 년해도 나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다케시마는 우리땅'이라고 하는 일본녀석들아... 과거 수 백 년 동안 해도해도 안되면 포기 좀 하지. 이젠 지겹지도.. 더보기
다시보자, 프랑스(3)-한국은 있다 유프랑스 남편두고 살지만 프랑스가 징하게 비기싫을 때가 종종 있다. 나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이 싫을 때, 싫은 한국사람이 종종 있듯이. 어쯔거나.. 완벽한 세상없고, 완전한 사람 없는 것들. 내가 단지 프랑스에 살고있다,는 사실만으로 "좋겠다"라는 말을 하는 한국친구들이 참 많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모르면서 '어디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부러워한다. 하지만 그런 식의 판단은 결코 옳지않다. 인간이 어디에서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믿는다. 한국을 오래 떠나있어보니 한국이 살기 참 좋은 나라라는 걸 깨닫는다. 프랑스는 나라가 돈이 많은 나라고, 대한민국은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다. 국민기분 건들면 뒤집어지는 나라가 한국이고, 고객 앞에서 사과는.. 더보기
다시보자, 프랑스(2)-파리를 팝니다 부모님이 떠나시고 난 후, 버스와 지하철로 시내를 오가면서 곰곰히 생각했다. 특산품도 마땅히 없는 파리가 대체 전세계 관광객에게 파는 것이 무엇일까? 결과는 도시 그 자체였다. 다시 말해서, 파리는 도시 그 자체를 팔면서 관광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다시 더 쉽게 말해서, 파리에 와서만 볼 수 있는, 파리만이 갖고 있는, 파리의 아름다움을 팔고 있는 것이었다. 프랑스가 생산해내는 것은 굳이 프랑스까지 가지 않아도 살 수 있다. 서울식구들이 이번에 왔을 때, 아는 분이 프랑스 유명브랜드 양산을 세 개 빌려주셨다고 한다. 양산을 쓰고 같이 시내를 다니면 사람들이 다 힐끗힐끗 쳐다보고 지나갔다. 왜? 프랑스에서 5년반 살면서 양산쓰고 다니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양산은 만들어서 수출만? 화장품도 마찬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