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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ités 시사

11.14 집회를 기사로 다룬 외신들 조선일보를 보니까 도심에서 열린 집회 때문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는게 요지고, 집회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집회의 이유, 그 '왜?'에 대해서는 입 딱 다물고 있군요. 이런건 기사가 아니라 쓰레기라고 부르는 겁니다. 조선일보와 일베의 밥줄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프랑스는 바로 전날 파리에서 테러가 나는 바람에 한국 소식을 다룰 경황이 없었던 것 같고, 외신들이 본 광화문 집회 소식입니다. 로이터 > Massive crowd protest in South Korea against Park's labor reform plans 알자지라 > Dozens injured at South Korea anti-government protest - An estimated 80,000 peop.. 더보기
김무성을 욕하지 마세요 친부는 친일파이고, 사위는 마약사범이고, 본인은 불법대선에서 "버스"를 가동시킨 장본인 김무성을 욕하지 마세요. 사법처리하세요. 4월 총선 이후로는 정치판이고 미디어고 다시는 얼굴도 못 내밀게 합시다. 더보기
파리 테러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한국 언론을 보며 파리 테러도 충격적이고 비극이지만 서울에 광화문 집회 현장을 보는게 전 가슴이 더 쓰리고 눈물이 마구 납니다. 왜냐하면 IS는 비문화적인 야만인이자 극단주의자들이 증오와 극단적인 사고에 집착해서 무고한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것에 비해서 서울 광화문 집회 현장은 민주주의 국가의 정부가 그 나라 국민에게 의도적으로, 매우 의도적으로 행한 비정상적인 야만행위거든요. 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를 지닌 경찰이 어떻게 정부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감시하고 폭력적으로 진압을 합니까? 그 물대포, 물, 최루탄, 다 국민이 난 세금으로 사는거 아닙니까? 경찰, 국회의원, 대통령, 그들의 월급, 다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니까 국민이 돈을 주는거지요. 근데 국민을 호도하고, 민생을 휘어잡고, 표현의 자유, 집회 및 결사의 .. 더보기
파리 테러 다음 날, 현지인들 반응 13일의 금요일 밤이 테러와 함께 폭풍처럼 지나고 아침이 밝아왔다. 밤새 올랑드 대통령은 전국 비상 사태를 선포했고, 토요일 아침 9시 군사 고문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초중고 및 대학 등 모든 학교와 박물관은 문을 닫았고, 학교에서 떠나는 모든 여행도 취소됐고, 엘리제궁에는 1500명의 군인이 추가 배치됐으며 프랑스 국경을 폐쇄했다. 우리 동네 파리 서쪽 방리유 시립도서관과 음악원도 문을 닫았다. 토요일 아침마다 열리던 동네 주말 시장도 평소같으면 북적거렸을텐데 장을 보러 나온 사람이 없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안심 나는 밤새 쏟아져 들어온 지인들의 걱정어린 안부 메시지에 ‘나는 무사하다, 고맙다’고 답을 한 뒤 파리에 사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았다. 3구에 사는 친구는 테러가 일어나던 밤, 집에 .. 더보기
"프랑스에서 '국정화'? 교사가 가만 안 있는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한 말이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그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Those who fail to learn from history are doomed to repeat it.) 내가 학교 다닐 때, 역사를 잊기는커녕 안 배운 근대 역사가 있었다. 2012년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다카키 마사오를 아느냐 ?’라는 질문을 던졌다. 내가 답을 해야하는 상황도 아니었건만, 해머로 뒤통수를 마구 두들겨 맞은 듯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때까지 난 다카키 마사오에 대해서 전혀 들은 바가 없었고,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씨개명 이름-오마이뉴스 편.. 더보기
땅콩으로 보는 폭력이 정당화되는 한국 사회 조현아는 육체적인 폭력을 쓰지 않았지만 언어폭력을 썼고, 자신이 직접 때리지는 않았지만 250명의 승객이 탑승한 비행기를 마치 자신의 자가항공기 몰듯이 후진을 시켜 사무장을 공항에 내려놓고 가는 비상식적인 체벌을 내렸다. 더군다나 비행기를 후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다급한 안전상의 문제 때문이 아니었고, 고작 기내 서비스가 메뉴얼에 어긋난다는 이유 때문이라면 이 스캔들의 원인은 기내 서비스의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조현아의 탓이다. 더군다나 비행기를 후진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면 그건 비즈니스 승객이나 항공사 부사장의 간여할 사항이 아니다. 그건 기장이 판단할 몫이다. 조현아는 부사장이라는 직책과 자회사 회장의 딸이라는 재벌가의 보이지 않는 힘을 썼으므로 가시적인 근육의 힘을 쓰.. 더보기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우연히 유투브에 올라온 프랑스 다큐멘터리를 보고서 알았어요. 이걸 준비하신 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게 34년 전 일인데, 한 세대가 지난 지금, 한국의 민주화 시계는 어디쯤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는걸까요? 불어로 번역된 5.18 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우리말 인터뷰가 불어 자막으로 나옵니다. 관련 상세 정보> http://www.unesco.or.kr/heritage/mow/kormow_gwangju.asp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발발과 진압, 그리고 이후의 진상 규명과 보상 등의 과정과 관련해 정부, 국회, 시민, 단체 그리고 미국 정부 등에서 생산한 방대한 자료를 포함하고.. 더보기
슬퍼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세월호 참사로인해 애도의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공연 일정들이 취소가 되고 있다. 야외 공연 민트라이트 공연을 취소하지 않으면 '공권력을 동원하겠다'는 협박도 나온다. 그러는 가운데 술 마시고 헹가레치는 새누리당은 뭔가 말이다. 국가적 추모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퐁피두센터에서 본 공연 후기를 올릴까 말까 망설여졌다. 공연을 보면서 나는 '아이들의 꿈'에대해 생각해봤다.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타고 놀면서 아이들이 "어, 어, 물이 차들어오고 있어! 피해야해!"하면서 논다고 한다. 공주같은 그림을 그리던 아이가 폭풍우가 치는 배를 그린다고 한다. 꿈을 꾸고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이들을 슬픔 속에 가둘 수만은 없지 않겠는가? 이 슬픔을 무엇으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희생자 가족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