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혜수의 연애 좀 놔주고 적당한 거리에서 보아줬으면 좋겠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관심'이란 이름으로 '간섭'을 정당화하고 '부담'을 얹어주는 건 아닌지. 연애를 한다고 바로 결혼으로 골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한번쯤은 실연을 해본 당신은 알지 않는가?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 아니고, 결혼의 목적은 2세를 낳는게 아니고, 2세를 낳는 목적은 제삿밥을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걸 적어도 한 편의 왕가위의 영화에 눈물을 흘려본 당신은 알지 않는가? 모든 연애가 결혼으로 끝이 나고, 그 끝을 다 '해피 엔딩'이라 부른다면 왕가위가 어떻게 영화를 만들 수 있겠냐고? 연예인들이 '연애'를 하든 '열애'를 하든 '사랑'을 하든 그게 당신과 무슨 관계가 있길래? 와 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랑에 빠지고 곧바로 결혼하는 걸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