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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프랑스, 무상급식을 거부해? '프랑스의 급식제도'를 포스팅한 뒤, 프랑스의 무상급식제도를 쓰기로 했는데, 무상급식하는 학교를 알아보니 실제로 몇 군데 없었다. 우리 동네 유아학교 학부모대표에게 무상급식에 의한 의견을 물어보니 '몇 푼이 되든간에 밥값은 내고 먹어야잖겠나?'란다. 무상급식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고, 어중간한 것은 아니고, 절충안을 갖고 있는 나로선 포스팅했다가는 오시장이 울궈먹을게 분명해서 글을 안 쓰고 있었는데, 무터킨터님의 글을 읽고 동감하는 바가 커 그의 생각에 무게를 더 싣는 쪽으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유료급식 but 각종 보조금 프랑스는 아이가 있는 집에 국가가 (원칙적으로) 만 16세까지 양육비를 보조한다. 임산부와 산모의 정기검진은 보험으로 처리되고, 출산하면 출산장려금이 나오며, 이후 다달이 육.. 더보기
유기농 급식과 평등 오늘은 딸애 학교 점심에 급식이 유기농으로 나오길래 '학교에서 먹으라'고 했다. 보통은 점심에 아이를 찾아와서 밥을 먹이고 오후 수업을 위해 다시 데려다주곤 한다. 지금까지는 샐러드나 과일만 유기농으로 나온다던가 했는데, 오늘은 점심 메뉴가 모두 유기농이라고 공고되어 있었다. 매일 유기농은 아니고 오늘 처음 있는 일이다. 내일 메뉴는 유기농이 아니다. 참고로, 샐러드 하나만 유기농으로 나오는 날도 1주일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다. 아이가 학교에서 유기농으로 먹고 있다고 생각하니 집밥 먹는 나도 마음이 편하다. 한국에서 무상급식, 그것도 유기농 무상급식을 바라는 학부모들이 많다. 허튼데 삽질하느라 꼴아박는 돈을 전환시키면 물론 그 예산 나온다. 하지만 복지국가라는 프랑스에서조차 무상급식을 못하는 형편에 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