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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서래마을 쿠르조, 석방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으로 8년형을 선고받았던 베르니크 쿠르조가 지난 금요일 (5월14일) 풀려났다. 법원이 그녀의 요구를 받아들여 '언론과 접촉하지 않으며 의무를 이행한다'는 조건부로 풀어주게 된 것. 베르니크 쿠르조는 2006년 10월 12일,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으로 구속되어 2009년 6월 19일 8년형을 선고받아 당시 근 4년간 구치소에서 형집행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관련글 2009/06/19 8년형 선고,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 2009/06/18 10년형,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 공판 7일째 2009/06/17 궁지에 몰린 베로니크 쿠르조, 공판 6일째 2009/06/16 임신거부증, 마담 쿠르조 공판 5일째 2009/06/13 '진실하고 좋은 친구', 마담 쿠르조 공판 나흘째 2009/06.. 더보기
8년형 선고,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 출산 후 세 아기를 살해해 무기징역의 위기에 처했던 베로니크 쿠르조에게 어제 검사는 10년을 구형했고, 오늘 배심원의 판결에 따라 8년형이 선고되었다. 임신거부증이냐 아니냐를 놓고 전문가들끼리 갑논을박을 벌였던 이 재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일매일 업뎃되었던 공판 내용을 참고하세요. (엮인글) --------------- "우리가 재기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한 형량입니다. 아이들에게 지금 막 재판 결과를 알려주었어요. 저희 가족에게 기쁨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 남편 쟝-루이 크루조. "적당한 판결입니다. 그렇다고 뛰어난 판결이라는 말은 아니에요. 왜냐면 쿠르조 부인은 암살(assassinat)이란 이름으로 선고받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예모가 있었던게 아니거든요.".. 더보기
10년형,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 공판 7일째 수요일 오후, 투르의 앙드르-에-루와르 중재재판소에서 필립 바랑 검사는 3명의 영아를 살인한 베로니크 쿠르조에게 10년형을 내릴 것을 신청했다. 마담 쿠르조(41세)는 남편 쟝-루이가 서울에 살고 있던 동안 2002년과 2003년에 두 영아를 살해하고, 1999년 여름에 빌네브-라-콩테스에서 불법으로 낳은 신생아를 살해해 지난 6월 9일 투르에서 '살인자'라는 명목으로 재판대에 올라 무기징역의 위기에 처해있다. 검사 필립 바랑은 수요일 오후 논고를 시작하면서 배심원들에게 말했다. "여러분들이 칼을 들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가끔은 정상범주를 벗어난 이 재판에 정의를 적응하기 힘들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이어서 설명이 이어졌다. "사회적 지상명령에 부응한 처벌, 그리고 생명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본 가장.. 더보기
궁지에 몰린 베로니크 쿠르조, 공판 6일째 어제 심리학 전문가들의 임신거부증에 대한 설명이 베로니크 쿠르조의 입장을 옹호했다면, 오늘 있었던 정신병리학 전문가들은 그녀가 임신거부증에 걸리지 않았다는 진술을 함으로서 그녀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월요일인 어제, 두 명의 심리학 전문가와 산부인과 교수, 두 명의 심리학자, 심리분석학자 등 네 명의 임신거부증에 대한 '기술적인 증언'은 -부분적인 임신 부인이든, 전체적인 임신 부인이든간에- 베로니크 쿠르조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화요일엔 정신병리학 전문가들이 나와 만장일치로 "그녀에게서 임신거부증을 조금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그녀의 임신거부증을 부인했다. "임신거부증의 문제는 거론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임신을 부인하는 동안 어느 날 자신이 임신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 더보기
임신거부증, 마담 쿠르조 공판 5일째 6월 15일 월요일, 투르의 앙드르-에-르와르 중죄재판소, 베로니크 쿠르조의 영아 살해 공판 5일째.이날은 정신병 의사, 심리학자, 산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이 나와서 베로니크 쿠르조 공판 첫날부터 거론된 바 있는 '임신거부증'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했다. 쿠르조에 대한 재판이 있기 훨씬 전이었던 1992년, 영아살해모에 대해 부분적으로 할애한 책을 쓴 저자 정신병의사 미쉘 듀벡이 나와 임신거부증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증상들의 상당수는 놀랍게도 베로니크 쿠르조에게서 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 "대개의 경우, 영아살인한 엄마가 있는 집은 특별하다. 말을 거의 하지 않거나 아니면 시끄럽게 떠들다가도 조용해진다. 실례로, 애정이 많고 과묵한 피에브르씨의 가족을 보면, 의심할 바 없이 가족들이 엄마를 사랑하고.. 더보기
'진실하고 좋은 친구', 마담 쿠르조 공판 나흘째 6월 12일 금요일, 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의 피고 베로니크 쿠르조에 대한 나흘째 공판이 이어졌습니다.쿠르조 부부가 서울에 체류했을 당시 알게 된 친구들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사빈 챠가 입장해 베로니크를 바라보고 미소짓자 베로니크도 그녀에게 미소로 답례를 보냈다. 피고석에 앉아있는 베로니크를 바라보며 사빈 챠가 힘있게 말했다. "진실한 친구에요. 서울에서 살 때, 힘든 시기에 저를 많이 도와줬습니다." 베로니크 샨티니 : "발랄하고 활기가 넘치지는 않지만 무척 다정다감하고 헌신적인 여성이에요" 도미니크 샤레르 (쟝-루이 쿠르조의 회사 동료) : "베로니크는 소극적이고 말수가 없어요. 자기 자식들을 사랑하는 엄마입니다." 사빈과 베로니크는 베로니크의 모성적 측면을 강조하며 말했다. "아이들에게 경청하는 좋.. 더보기
마담 쿠르조 공판 3일째 - 형제자매의 증언 <프랑스 리포트>는 한국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사를 전달합니다. (왠 오만??? ^^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 공판 3일째, 피고의 형제 자매의 증언을 들어봅니다. -----------------------베로니크의 일곱 형제자매 중 첫째 딸인 죠슬린은 베로니크가 행복한 여자가 아니었다고 술회했다."그애가 행복했었을까, 자주 자문하곤 했어요" "하루는 집 테라스에 나와있는데, 베로니크가 우는 거에요. 하는 말이 쟝-루이가 좀더 자기를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 베로니크가 한국에 있을 때, 자동차를 한 대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게 말했어요."죠슬린은 쟝-루이를 두고 "자상한, 하지만 자기만 아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피고의 다른 자매인 마틴은 베로니크를 가리켜 "애들 엄청 잘 챙기는 .. 더보기
마담 쿠르조, 공판 3일째 - 가족의 증언 6월 11일, 베로니크 쿠르조의 영아살해사건 공판 3일째. 가족의 증언입니다. 남편과 두 아이, "세심하고 재밌는" 아내이자 엄마남편 쟝-루이 : "베로니크는 내가 자식을 여럿 갖고 싶어하는 걸 알았어요. 남자 입장으로는 하기 쉬운 말이죠. 우리가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게 아니니까요. 아이를 받을 뿐이지. 베로니크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느꼈어요. 전 긴 의자에서 준비된 채 있었구요." "왜 남편이 원하는 바로 해주길 원치 않았습니까?"라는 예심판사의 이상한 질문에 대해 쟝-루이 쿠르조는 말했다. "주제와 어긋납니다. 민사상 그 부분은 역설적이게도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더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한 가족을 이루는거지 선물을 주는건 아니에요." 젊고 행복한 커플재판장은 동료의 질문을 기발하게 여겼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