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삐에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베 삐에르 별세 아베 삐에르 오늘 아침 5시반 (한국 시간 오후 1시반), 아베 삐에르가 94세를 일기로 영면하셨다.(아베 삐에르를 우리말로 굳이 옮기자면 '베드로 사제' 정도 되겠다)삐에르 사제는 1949년 '에마유스(Emmaus)'의 설립자로 가난한 사람과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평~~생을 바치신 산 성인같은 분이다. 프랑스인이 가장 아끼고 존경하는 프랑스인 중 하나로 꼽히며, 시라크 대통령은 그의 서거에 '온 프랑스의 가슴 깊이 사무칠 것'이라며 '무한한 존경'과 '깊은 애정'이 담긴 조문을 전달했다. 임종을 앞둔 그분의 말씀이 더 가슴을 에인다."죽음, 그것은 어둠에서 벗어나는거야. 그러고 싶어. 평생동안 난 죽기를 소망했어."이 사회의 가난과 투쟁해오신 삶이 얼마나 힘드셨으면.....두 손 모아 깊은 조의를 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