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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침밥 안 먹는 아이로 키우면 돼요" 밤 11시부터 새벽 3~4시까지 글을 쓰는 여성 소설가에게 아이 아침밥은 어떻게 해주냐고 물었더니 소설가는 "아침밥 안 먹는 아이로 키우면 돼요."라고 답했고 인터뷰를 했던 김지영씨는 '초월적이고 독자적인 답변에 정신이 번쩍 났다'고 했다. 그 글은 한국 방송통신대학보에 실렸고, 김지영씨의 페북 사이트에도 올라있다. 지인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공유되었던 글이라 나는 김지영씨 포스팅에 덧글을 남기고 싶어도 페친이 아니기 때문에 덧글을 달 수가 없어서 내 의견을 블로그에 적는다. 몇 년전 한 여성 소설가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서울의 한적한 동네에 아담한 정원이 있는 단층 양옥집으로 찾아갔다. 거실 책꽂이 한칸에는 무슨 무슨 문학상 상패들이 나란히 놓여있었다. 집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 더보기
'여성중앙'에 실리긴 실렸는데..... 잡지에 실렸습니다~라고 글을 쓰고나서 몇 시간 뒤, 딩동~ 택배로 <여성중앙> 2월호를 받았습니다. 오홋~! 일반등기로 보내셔도 된다고 누누히 말씀을 드렸는데도 수고스럽게도 비싼 택배로 보내주셨네요. ^^ 봉투를 뜯어서 '나랑 인터뷰한 대목이 어딨지?' 바로가기를 시도. 목차를 뒤지는데 목차가 대체 어디 숨은거야.... @@;;; 약 10분이 걸렸습니다. ㅠㅠ 564쪽입니다. <일본 주부의 골반 다이어트 vs 프랑스 주부의 뒤캉 다이어트> 이 중에서 저와 10분간 국제전화하고, 제가 추가로 메일을 보냈는데, 실린 글은 빨간 괄호와 괄호 사이단 한 줄이었습니다. ㅠㅠㅋ 뒤캉 다이어트의 위해성에 대해서 얘기를 했지만 역시.. 저는 영양학자가 아니므로 실리지 않았습니다. 채식하면 다이어트가 필요없을 정도라고 .. 더보기
낙태, 임신, 그리고 피임 <'독 사탕' 거부한 산부인과 의사들>이라는 기사(2009년 11월 17일)를 읽고 씁니다. 한국의 낙태율을 줄이려면 임신과 피임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교육시켜야 한다. 교황은 기를 쓰고 반대를 하겠지만, 교황이 남녀의 잠자리를 '주의 이름으로' 갈라놓지 못하는 이상 생명을 파괴하고 여성의 몸을 해치는 낙태수술과 AIDS를 줄일 수 있는 1차적인 방법은 피임을 보급시키는 길밖에 없다. 내가 교황과 같은 입장을 취하는 점은 '임신이 되었으면 낳으라'고 권한다는 것이고, 교황과 반대인 점은 '임신을 원치 않는다면 성관계를 말라'가 아니라 '관계를 하되 피임을 반드시 해라'라는 점이다. 관련기사 : <'독 사탕' 거부한 산부인과 의사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 더보기
동양, 5천만 여성, 에이즈 감염 위기에 노출 AP에서 방금 들어온 뉴스입니다. UN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동양에 사는 여성 5천만명이 남편이나 정기적인 성관계 상대로부터 에이즈에 감염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UN의 HIV/에이즈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동양에서는 전체적으로 매춘부와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맺거나, 마약 투여시 주사기를 나눠쓰거나, 남성끼리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등 에이즈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화요일(어제)에 공식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동양에 사는 남성 중 7천5만명이 콘돔을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반면, 2천만명의 남성들은 마약이나 동성간 성관계시 콘돔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 중 상당수가 아내가 있거나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맺는 대상이 있어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기에.. 더보기
사흘에 1명씩 여성이 맞아 죽는댄다 근래 심리학, 사진, 인테리어 등 잡지와 여행가이드만 탐독하다가 다~~~~ 도서관에 반납하고 참 오랜만에 신문을 손에 들고 봤다. ('여성의 날'이 언제지?) 신문에 나기를, 가정폭력에 희생되어 사흘에 한 명씩 여성들이 죽는댄다. 아니, 어떻게 죽는 수준까지 가나.. 그것도 바로 '인권의 나라'라는 프랑스에서!!! 연령대와 사회적 지위는 고루고루랜다. 믿을 수가 없었다. 사담 후세인 잡으러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후, 아니지.. 빈 라덴 잡으려고 시작했다가 사담의 모가지를 치고 아직도 뭐가 모자라 미국은 이라크를 뜨지 못하고 있는데, 지금 그 이라크에서 여성들이 겪는 기막힌 현실에 대해서도 신문에 적혔다. 그게 지금 2007년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믿기가 힘들었다. 이건 다음에 따로 '여성' 카테고리란에다.. 더보기
아.. 드디어! 한국도 기혼여성앵커의 단독진행!!! 하!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기혼여성의 단독 저녁뉴스 진행을 권고하며 MBC 게시판에 올린 제 글이 적극 반영되었나 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ㅎㅎㅎ아래는 김주하 앵커가 출산휴가를 받기 전, 항간에 토론이 벌어지고 있을 때, MBC 자유게시판에 기고한 제 글입니다. (2006년 1월말 기고) ------------------------------며칠 전, 임신 5개월의 김주하앵커가 뉴스진행을 계속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온라인 기사를 접했다. 천 여 개가 넘는 리플을 보면, '뉴스진행 중에 오바이트라도 하면 어찌하나' '집에가서 태교나 하지' 등 임신에 대한 기초지식이 전/무/한 상태로 무식한 댓글을 어쩜 그리도 용감하게 달 수 있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4개월에 접어들면, 입덧.. 더보기
출산률을 높이기 위하여 (2) '출산률을 높이기 위하여' 이어집니다.커플의 나이의 총합이 적을수록 출산 보조금을 더 준다? 서러운 서른살, 보조금도 깍인단 말이냐? 여성들이 젊은 나이에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은데, 아이디어를 '냈다'는 이상의 의미는 별로 없는 듯 하다. 젊은 아이에 낳든 나처럼 서른넷에 낳든 사회가 여성에게 보장해주어야 하는 것은 '젊은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더 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사항들이다. 첫째, 영유아시설 설립 시급.내 후배 하나는 주중에 아이를 처가집에 맡겨놓고 주말에 찾으러 온다. 맞벌이로 타이밍이 다르게 일을 하니 아기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거다. 이어지는 그 친구 말이, "요즘은 그래서 처가하고 가까이 살려는 커플들이 많아요." 주말가족이라는 말에 난 솔직히 충격받았.. 더보기
프랑스TV 저녁뉴스 여성앵커들 오늘 저녁에 방송된 프랑스 저녁뉴스 진행자 사진을 촬영해서 올립니다. (1월 27일 저녁 8시~8시반. 위 사진은 채널 TF1 채널, 아래 사진은 채널 France2 ) 보시다시피 두 아나운서는 이팔청춘의 젊은 여인도, 임신을 앞둔 20대 후반의 여성도 아닌 40~50대의 지긋한 중년입니다. 아이를 낳았어도 이미 둘은 낳아서 어른이 됐을테고, '세상이 이렇다'고 말할 수 있을만한 연륜도 쌓였죠. 나이 더 먹은 남자앵커가 옆에 없어도 독자적으로 능숙하게 뉴스를 진행해갑니다.TF1 채널의 앵커는 앵커 경력이 10년은 넘은 베테랑으로 '앵커의 여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어요. 남자 앵커가 진행을 보는 날도 있습니다만 오늘 저녁은 두 채널 다 여성 앵커들이 진행했군요. 어떻습니까? 남자앵커없이 혼자 저녁뉴스 진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