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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극) 파리 오데옹, 몰리에르 '아내들의 학교' 무료 시청 몰리에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아내들의 학교'를 시청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꼭 보세요. 불어 공부도 할 겸, 새로운 연출도 볼 겸. ^^ 몰리에르의 '아내들의 학교' 온라인에서 무료로 감상하세요 ^^ (2020년 1월까지) 더보기
퐁피두: 아동극) 세 명의 초록색 외계인 퇴근하는 길에 퐁피두 센터에서 공연을 하나 봤다. 아이들이 방학동안 할머니네 집에 가서 저녁에 늦게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해서 공연 시작 전 10분 전에 아무 생각없이 보러들어간 공연인데 애들과 함께 왔어야 할 아동극일 줄이야. 내용은 무척 간단하다. 침대에서 책을 읽던 아이가 잠든 뒤, UFO가 나타난다.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하는 외계인 셋이 아이의 방에 들어온다. 스크린에 아이의 꿈이 나타나고 초록색 외계인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물을 이용해서 음향을 만든다. 예를 들면, 비닐을 부시럭거리면서 파도 소리, 빗소리를 낸다던가, 풍선을 갖고 돼지소리를 낸다던가, 스카치 테잎을 갖고 폭죽소리를 낸다던가 하는. 아래 사진에서는 다가닥거리는 말발굽 소리와 빗소리를 흉내낸다. 대사도 거의 .. 더보기
연극사의 살아있는 전설, 코메디 프랑세즈 연극사의 살아있는 전설, 코메디 프랑세즈를 보다!!! 티켓 위에 찍혀 나오는 저 시뻘건 도장받으며 가슴 두근두근. 으흐~ 위에 시뻘건 도장 콱~ 찍힌 거 보면 알겠지만 코메디 프랑세즈는 장장 300여 년을 지켜온 연극사의 산증인이다. 그 유명난 이름은 십 여 년 전부터 들어왔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건물 파사드를 봤다는 얘기가 아니지, 물론. 이 건물의 모서리를 지나친 횟수를 꼽자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논문자료 찾으러 뻔질나게 드나들던 국립도서관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연극을 보기는 처음이었다는 얘기다. 까놓고 말해서... 프랑스에 온 지가 언제며, 파리에 주소 올려놓고 산 지가 언젠데, 코메디 프랑세즈의 명성을 안다하는 작자가 이걸 이제 봤다고 자랑한다는 건 사실 쪽팔리는 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