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열린 웹을 지향한다 젯밤 글 몇 개 읽고 그 김에 바로 가입을 해버린 카페가 있다. 날이 밝고 난 오늘, 후회하고 있다. 내가 왜 이 짓을? 카페에 올렸던 가입인사인지 답변인지를 읽고 누군가 내 블로그에 찾아와 안부게시판에 비밀글로 안부인사를 하는 듯 하면서 그가 오픈한 '친가족형 스타일의 카페'를 홍보하고 갔다. 미안 하지만 난 친가족형을 지향하는 카페, 정말 싫어한다. 왜? 정말 친해서 '친가족'처럼 되는게 아니라 친한 '척'해야하며, 친해'져야만 하는 의무감'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게 전반적인 한국문화의 일부라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다.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 가입을 했다니. 그 정보가 내게 정말 불가피한 것이면 모르겠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한국 카페에 올라있는 정보는 내게 50%밖에 효용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