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곧 학부모가 된다 아이가 올가을이면 만 3살을 넘으므로 학교(에꼴 마테르넬)에 간다. 말은 학교지만 한국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버금간다. 숙제도 없고, 교재도 없고, 책가방도 없고, 도시락도 없다. 한국과 다른 점은 도시락을 싸줄 수 없고 (환호를 질러야 되나?), 도시락 대신 학교에 가서 애를 찾아 집에 데려와 점심을 먹이고 다시 학교로 데려다 줘야 하고* (환호가 나오려다가 쏙 들어가지?), 무엇보다 국립이라 학비가 없다. * 첨가설명: 급식을 시킬 수도 있다. 부모 둘 다 일을 할 경우는 당연히 급식을 주고, 부모 둘 중 하나가 일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점심을 먹는걸 원칙으로 한다. 급식을 하지 않을 경우, 유아학교 첫 해에서는 오전수업만 하고 집에 와도 된다. 오후엔 2시간 낮잠을 재우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재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