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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친환경/무공해 제품과 소비자 가격 '친환경세제가 일반세제에 비해 값이 너무 비싸면 외면당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도모네님께서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친환경세제에서 얘기가 시작됐지만 bio제품이란 테두리로 묶어 무공해 식료품도 함께 얘기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곳 프랑스의 경우, 무공해 식료품는 일반 식료품보다 일반적으로 20~30% 비싸고, 친환경 세제는 일반 세제보다 50~100% 비쌉니다. 식료품도 나름인데, 무공해 달걀은 약 50% 비싸고, 무공해 고기의 경우, 가격 차이가 3배나 나기까지 합니다. 3배 정도 차이나면 환영받기 진짜 힘듭니다. 제가 아는 프랑스 분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기, 그니까 blue로 익혀먹는 고기 광이신데, 무공해/친환경으로 방향을 트신 후로는 차라리 고기 안 먹고 거의 채식주의자처럼 생활하십니다. 한 제품이.. 더보기
머리 끄댕기는 미스 프랑스들 미스 코리아는 물론 미스 프랑스, 미스 유니버스 안 본 지가 어언 10년이 넘는 것 같은데, (난 그런거 돈 들이고 왜 뽑나 모르겠다. 장딴지만 잘 빠지고 얼굴 예뻐 뭐할끼고? 그 돈을 차라리 자선사업에다 쓰지. 10대들 장난도 아이고...) 요즘 프랑스는 2008년도, 2009년도 미스 프랑스 얘기로 말이 많다. 1.2008년 미스 프랑스 2008년도 미스 프랑스 진이 누드사진을 찍었다. 이 포스팅 쓰려고 인터넷에서 사진을 뒤져보니 완전누드는 아니고, 비키니 차림이라던가 옷은 다 입고 있으되 성적 상징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더라. 여튼 미스 프랑스의 대명사인 쥬느비에브 드 퐁트네는 '미스 프랑스의 품격을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2008년도 미스 프랑스 진으로서의 실제적인 모든 자격을 박탈했다. 미스 프랑스.. 더보기
환경을 살리는 16가지 생활습관 1. 천기저귀 쓰기아이가 활동이 많아져 종이기저귀로 바꾼 지 좀 됐지만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걸음마할 때까지 천기저귀를 썼다. 2. 똥꼬 닦을 때 가제수건 쓰기아기가 응가했을 때, 물티슈 안 쓰고 가제수건을 물에 적셔서 꼭 짠 후 사용한다. 삶은 빨래해서 다시 쓴다. 3. 대중교통 이용우리 부부가 차를 사지 않는 첫번째 이유는 돈보다는 환경을 생각해서다. 이 세상 모든 세대가 '차는 한 대 있어야지'라고 생각한다면 지구는 망한다. 부득이하게 차가 필요할 때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렌트해서 빌린다. 한 달에 한번씩 렌트를 해도 차 한 대 사서 보험료 내고, 기름값 내고, 수리비 들어가는 등 한 해 유지비와 비교하면 훨씬 경제적이다.차로 가면 빠르다고? 시간을 아낀다는건 관점나름이다. 차로 가면 빠르지만운전 중에.. 더보기
유색인종은 청소부고, 책도 안 읽는더란 말이냐? 오늘 오후에 외판원이 왔다. 나를 슬쩍, 내 머리 위로 보이는 집 안을 슬쩍 보더니 대뜸 하는 말이 "집주인 아주머니 볼 수 있을까요?" 어절씨구리? 내가 청소하러 온 사람으로 보여? 나를 집주인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가 보구만. 기분이 나쁘더라구. 이런 외판원은 보다보다 또 첨일쎄. 내가 너무 젋어보였나??? 나: "내가 집주인 아주머니요. 뭔일이요?" 외판원: "*** 아세요? 책 주문할 때 이용해보셨나요?" 나: "우린 @@@사이트를 주로 이용해요." 외판원이 열심히 적드만. 외판원: "애들 책 사나요? 아니면 어른 책도 사시나요?" <-- 이 인간 상당히 책을 안 사읽는 모양인데... 남들도 다 당신같다고 생각하면 못 써! 나: "물론 우리 책도 사죠." 외판원: "남편 분이 책을 사십니까?" <-.. 더보기
photo) Printemps - Jardin Tuileries 튈르리 공원에 가면 사시사철 볼 수 있는 광경이오마는 어제 햇살이 졸고 싶도록 참말 따땃~~하더이다. 더보기
교육이 뭐길래? 그동안 목이 근질근질하게 쌓여왔던 교육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다. 한국에서 들려오는 교육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이게 아닌데..' 싶어 한국의 미래가 암담해보인다. 그렇다고 현재가 밝은 것은 아니다만 미래마저 암담하게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근데 어느 누구도 '이것은 잘못됐어!'라고 저항하기는 커녕 그 제도 속에서 고통받기를 자처하며 다들 하나같이 '경쟁 속에서 이겨야 해!'하는 목적 하나로 살아가는 것 같다. 그 와중에 이웃인쌀로쥐님의 신념있고 개똥철학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바로 이거야! 그렇지!' 응원한다. 내가 한국 밖에 있어 좋은 점는 우리 아이를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산술학원, 영어학원, 웅변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주위에서 어느 누구하나 간섭하는 사람없고 신념대로 교육을 시켜도 .. 더보기
프랑스인에게 정 주지 마 자기 할 일 하고, 독립적이다못해 새로운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들.상냥하고, 잘 미소짓고, 전혀 모르는 사람과도 재밌게 얘기하는 사람들. 얘기 잘 나눴다고 친구가 되는 건 아니라고자상하게 딱 부러지게 말해주는 사람들.'나는 네 친구 아니(었)고, 너도 내 친구 아니야'라고고맙게시리 관계 정리를 확실하게 해주는 사람들. '한국에 가면 친구도 애인도 언제든지 생긴다'고 말하던 너,프랑스에서는 친구 하나 없는 너,4인조 밴드 생활을 10년 이상 해오는데도 음악활동이 끝나면 바로 헤어진다고,그들은 동료지 친구는 아니라고 주저없이 말하던 너.한국에서의 태도와 프랑스에서의 태도가 완전히 다른 너. 젊은 프랑스인들에게 잘해주지 마. 필요없는 짓이야.Merci라는 말은 입버릇처럼 할 뿐 마음으로 고마움을 못 느끼거든.예.. 더보기
한국인이라고 별반 다르겠는가? 정내미없는 프랑스인이라고, 퍼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프랑스인이라고 남편에게 신경질을 내며 불평할 때가 있다. 자기나라 사람 욕하는 아내가 예쁠리가 있겠는가마는 그는 아무말 하지 않는다. 프랑스인. 1년 내내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 만난 프랑스 애기엄마가 있는데, 그녀는 내게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 늘 내 쪽에서 연락을 하고, 좋은 기회가 있으면 그녀와 그녀의 아이를 불러서 데려간 적도 여러 번. 내가 연락하면 반갑게 응대하기는 하지만 그녀가 먼저 내게 연락을 한 적은 한번도 없다. 내게 어디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 적도 한번도 없다. 프랑스인들은, Les francais sont sympa mais pas gentils. Ils sont polis. C'est tout. 한국, 내 나라로 가고 싶다고 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