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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종이책 vs 전자책 (4)-완결편 : 책과 인간과 자유 참으로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전자책 완결편을 쓰네요. 이번엔 종이책이 얼마나 자유로우며, 얼마나 민주적인지 얘기하렵니다. DRM이란 용어가 낯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전자기술에 대해 문외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 주변의 아주 평범한 이야기들을 시작으로 풀어갈까 합니다. 아주 진지한 주제인데, 재밌게 써봤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실례 1. 우리 시댁 식구들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시누이 모두가 해리 포터 팬이다. 해리 포터 신간이 나오는 즉시 사서 한 사람이 읽고, 식구들이 돌려본다.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는 나까지도 그렇게 돌려읽었고, 그외에 내가 모르는 -실은 관심이 없는- 소설도 서로 돌려본다. 식구 뿐만 아니라 집에 놀러온 친구, 동료, 이웃에게 빌려.. 더보기
종이책 vs 전자책 (3): 첨단기술의 신기루, 환경적으론 재앙 지난 글에서는 미국의 주요 언론에 실렸던 기사를 보여드렸고, 이번엔 프랑스 환경단체에서 나온 자료를 보여드리죠. 이미지 출처 : http://pc-tablet.fr/quest-ce-quun-livre-electronique-ou-ebook-2009111114.html 아래는 Les Amis de la Terre(인간과 환경 보호 단체) 사이트에 2010년 3월 30일에 실린 글입니다. 작년 파리도서전에 전자책이 첫선을 보였는데, 그때 다룬 기사네요. Le livre électronique : mirage technologique, désastre écologique, Par Sylvain Angerand 전자책 : 첨단기술의 신기루, 환경적으로는 재앙 (실방 엉쥐렁) 종이는 안들지만 흔치않은 광물이 들어.. 더보기
종이책 vs 전자책 (2) : 전자책의 환경발자국은 공룡! 전자책은 나무를 베지않고, 독성화학물질로 종이를 희게 만들 필요가 없으니 친환경적이라고 하는건, 마치 '종이기저귀는 세탁에 필요한 물도 전기도 필요없으니 면기저귀보다 친환경적이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하등 다를게 없다. (참고: 종이기저귀와 면기저귀 비교 http://francereport.net/58) 2010년 10월 4일자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를 소개한다. 닳아빠진 영어실력으로 요약 번역 해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코리아 헤럴드에서 일했는데, 프랑스와서 살다보니 영어를 다 까먹었어요. 왕년의 실력 안 나와서 쩔쩔 맴. ㅠㅠ How Green is My iPad?, by Daniel GOLEMAN and Gregory NORRIS '내 iPad는 친환경적인가?, 다니엘 골만, 그레고리 노리스 1. 원.. 더보기
종이책 vs 전자책 (1) : 전자책이 더 친환경적이다? '전자책은 종이도 잉크도 쓰지않으니 더 친환경적일까? 천만의 말씀! (중략) 종이책이 더 친환경적이다. 1전자책 = 종이책 240권'이란 트윗을 올리자 단 몇 시간만에 100회 이상 리트윗됐다! 믿을 수 없는 건 기대치 못했던 폭발적인 반응이었는데, 막상 내가 받은 멘션은 '믿기지않는다, 근거를 대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대중을 현혹시키지 마라, 생산비용만 계산해서 비교한거냐, 숲을 파헤치는 것도 계산한거냐' 등등 다양한 멘션과 수두룩한 질문을 받았다. 전자책에 대한 대중의 화산처럼 뜨거운 관심을 체험했던 하루였다. 순간 깨달은건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전자책은 대중화되어가고 있는데, 전자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한국은 캄캄한 사각지대이라는 거였다. 내가 링크를 안 걸었다고 마치 근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