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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참고문헌 하나없는 소설책만 있다 나는 비소설류를 많이 읽는 편인데, 한국 저자가 쓴 비소설들을 보면 하나같이 참고문헌이 없다. 참고문헌이 없으니 이건 순수창작물이다. 자서전이 아니라면 -과장해서- 이건 소설이다. 프랑스에서 논문을 쓰고 학위를 따고 살면서 그리 많은 책을 읽지는 않았는데, 프랑스에선, 아니 미국이든 영국이든 내가 접한 어떤 원서든간에 어떤 분야에서 책이 한 권 나오면 그 책 뒷부분에 20~30개씩 되는 참고문헌이 실리는건 보통이다. 참고문헌 목록이 페이지로 수 페이지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반면에 한국 독자들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가 소포 받을 일이 있을 때 가끔 받아보곤 하는데 내용은 둘째치고 참고문헌 하나 없는 이 책들이 왜 이리 추앙을 받는 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물론 저자도 (한국에선.. 더보기
유색인종은 청소부고, 책도 안 읽는더란 말이냐? 오늘 오후에 외판원이 왔다. 나를 슬쩍, 내 머리 위로 보이는 집 안을 슬쩍 보더니 대뜸 하는 말이 "집주인 아주머니 볼 수 있을까요?" 어절씨구리? 내가 청소하러 온 사람으로 보여? 나를 집주인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가 보구만. 기분이 나쁘더라구. 이런 외판원은 보다보다 또 첨일쎄. 내가 너무 젋어보였나??? 나: "내가 집주인 아주머니요. 뭔일이요?" 외판원: "*** 아세요? 책 주문할 때 이용해보셨나요?" 나: "우린 @@@사이트를 주로 이용해요." 외판원이 열심히 적드만. 외판원: "애들 책 사나요? 아니면 어른 책도 사시나요?" 더보기
(책) 동양인과 함께 성공하기 중국시장이 열리니까 확실히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는게 피부로 느껴지는군요.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봐도 작년에 비해 확실히 중국인 관광인이 눈에 띄게 늘었구요. 오늘 아침 방송에서 신간 소개가 나오는데, 흥미롭습니다. 동양인 클라이언트를 이해하는 법에 대해 쓴 책이거든요. 동양의 문화는 이러이러하니 문화적 충격으로 황당해하지 말고, 이렇게 이렇게 하면 고객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질 것이다,라는.. 훈수주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과 거래할 경우입니다. 중국인들은 체면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주는 한이 있어도 '모른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체면을 깍는 행위나 말을 하지 절대 하지 말아라. 중국인들은 나이, 결혼여부, 가족관계 등 사적인 질문을 쉽게 물어보니 이런 질문을 받거든 당황하지 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