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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뉴올리언즈와 아기돼지 삼형제 뉴올리언즈에 태풍으로 난리가 난 화면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나온다. 물 위에 둥둥 떠가는 나무조각들을 보면서 남편이 아기돼지 삼형제 얘기를 꺼낸다. "꼭 아기돼지같군. 나무로 집을 지으면 저래서 안 된다니깐. 프랑스인들처럼 벽돌로 집을 지어야 태풍에도 안 넘어가지!" 태풍에 안 넘어가는건 그렇다치고 벽돌집에는 물도 안 들어오냥??? 하긴 벽돌로 지어두면 물이 빠진 뒤에 다시 들어가서 살 수는 있겠다. 뉴올리언즈는 연중 날씨가 온화한 도시로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다하며, 연중 강수량을 차지하는 원인은 겨우내 내리는 눈 때문이라고 한다. 한때 New York이 영국의 York를 본따 '새로운 요오크'로 정해진 것처럼 뉴올리언즈 역시 프랑스의 지명 '오를레엉(Orleans)'을 본따 영어식 발음으로 '뉴올리언.. 더보기
화재, 비행기추락, 홍수, 태풍, 그리고? 역사 이전부터 지금까지 사람사는데 조용하게 지나갔던 적이 어디 한 시대만이라도 고이 있어왔겠냐마는, 유독 지난 달부터 여러 불상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1주일에 한 대씩 비행기가 추락하니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나는 불안하다. 오늘은 목요일,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하지만 주일이 되기까지 아직도 사흘이나 남았다. 사진은 바로 오늘, 파리 시내에 난 화재사진이다.(AFP) 어둑어둑한 새벽을 뚫고 퍼지는 검은 연기는 파리 시청 앞으로 뻗어있는 Rivoli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지난 한 달간 파리에만 벌써 3번째 울리는 화재소식이다. 아침을 먹으면서 남편과 동시에 뱉은 말, "또?!!" 대책없이 걱정만 하는 노인네가 벌써 되버린걸까? 요즘은 뉴스채널 켜기가 두렵다. 비슷한 사고와 화재소식이 거의 매일처럼 끊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