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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친환경적인 식습관 - 유기농이되 안전하지 않은 유기농 1. '친환경적으로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유기농 식품을 먹는거? 아니다. 유기농(bio) 식품을 먹는 것과 친환경적(ecolo)으로 먹는다는 건 다르다. '친환경적으로 먹는다'는 건 유기농을 먹는 것에 더해 -플러스!- 물도, 공기도, 땅도 오염시키지 않는 '식생활'이다. 2. 소비자들은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 유기농을 찾는다. 유기농 식품이면 다 안전할까? 아니다. 유기농 식품이되 안전하지 않은 유기농 식품이 있고, 유기농 식품이되 친환경적이지 않은 유기농 식품이 있다. 유기농 식품이되 안전하지 않은 유기농 식품, 도대체 무슨 말이야? 유기농 농산물은 농약도 화학비료도 쓰지 않은 농산물을 말하는데,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은 유기농 인증마크를 받았음에도 안전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가공식품.. 더보기
Bio와 Ecolo '자연주의'에 관심을 갖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거리에 관심이 있다. '뭐가 몸에 좋다더라, 뭐가 몸에 안 좋다더라'부터 '어떻게 안전하게 먹을 것이냐'까지. 이걸 불어로 'bio'하는데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1. '유기농'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면 유기농은 농약을 쓰지 않고 생산한 농업생산물에 한정되는 반면, bio는 농업 뿐만 아니라 축산업 및 2차 가공식품까지 해당되기 때문이다. 2. '무농약'이라고도 할 수 없다. 왜냐면 첫째, '무농약'이란 식물에만 한정되기 때문이고, 둘째, 식물이라 하더라도 농약만 안 뿌린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전자조작을 했거나, 화학비료로 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무공해'라고도 할 수 없다. '무공해'라고 하면 식물과 동물을 포괄할 .. 더보기
태양열 LED 스탠드 작년에 자가발전 손전등 및 라디오(http://francereport.net/6)에 이어 올해는 태양열 스탠드를 구입했습니다. 무척 뿌듯~~~합니다. ^^ 두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이라 바닷가든 캠핑장이든 어디든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전기도 밧데리도 소모하지 않는 에너지면서의 영구성에 있지요. 태양열 스탠드는 딱 책 한 권 펼쳐 읽을만큼 비춰주구요, 이 스탠드의 눈(?)에는 투명하게 생긴 LED전구가 장착되어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참고: LED전구란?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LU001&qid=3z9xk&q=led+%C0%FC%B1%B8%B6%F5&srchid=NKS3z9xk) 사진에 보이는 까맣고 네모난 집열판을 쉽게 .. 더보기
친환경/무공해 제품과 소비자 가격 '친환경세제가 일반세제에 비해 값이 너무 비싸면 외면당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도모네님께서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친환경세제에서 얘기가 시작됐지만 bio제품이란 테두리로 묶어 무공해 식료품도 함께 얘기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곳 프랑스의 경우, 무공해 식료품는 일반 식료품보다 일반적으로 20~30% 비싸고, 친환경 세제는 일반 세제보다 50~100% 비쌉니다. 식료품도 나름인데, 무공해 달걀은 약 50% 비싸고, 무공해 고기의 경우, 가격 차이가 3배나 나기까지 합니다. 3배 정도 차이나면 환영받기 진짜 힘듭니다. 제가 아는 프랑스 분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기, 그니까 blue로 익혀먹는 고기 광이신데, 무공해/친환경으로 방향을 트신 후로는 차라리 고기 안 먹고 거의 채식주의자처럼 생활하십니다. 한 제품이.. 더보기
환경운동, 가정에서 시작한다 : 친환경 세제 집에서 청소, 빨래, 설거지 등으로 배출되는 물이 많다. 욕실과 화장실에서 나가는 물의 양은 말할 것도 없다. '많다, 많다' 하니 얼마나 많은 지 감이 안 잡히지? 4인가족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평균 물 소모량은 1인당 자그만치 하루에 150리터라고 한다. 욕실(39%), 화장실(20%), 빨래(12%), 설거지(10%), 요리(6%), 청소(6%), 자동차 세척(6%), 그리고 마시는 물(1%). 물을 필요한 만큼만 쓰거나 재활용하는 등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첫번째일 것이며, 둘째로 집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가능한 친환경으로 만들어 내보내야겠다. 분해가 되기 힘든 독성 화학세제의 양을 줄이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세제를 쓰기로 마음먹은 뒤로 내가 이곳에서 구입한 친환경 세제들을.. 더보기
종이기저귀 vs 면기저귀 프랑스는 먼 한국에 비해, 그리고 옆나라 독일에 비하면 훨씬 덜 친환경적이다. 예를 들면, 여성용품 면생리대는 프랑스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제품이고, 독일의 제일 큰 인터넷 아기용품 판매점에서도 면기저귀를 주문할 수 있는데 반해 프랑스에는 개인적으로 면기저귀 회사를 뒤지고 찾아 주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 아기가 태어나서 기저귀를 땔 때까지, 기저귀를 2살 반에 뗀다고 봤을 때, 약 7천개의 기저귀가 들어가며, 쓰레기봉투 100개가 소모된다. 이를 계산해보면,(1) 유명상표가 아닌 기저귀의 경우, 2년반동안 1062유로 지출7000 x 0.15유로 = 1050유로100 x 0.12유로 = 12유로 (2) 하기스나 팸퍼스 기저귀인 경우, 2년반동안 1762유로 지출7000 x 0.25유로 = 1750유로1.. 더보기
자가발전 손전등 겸용 라디오 환경을 해하는 건전지도 필요없고, 전기도 소모하지 않는 자가발전 손전등 겸용 라디오를 소개합니다.작은 제 손에도 가뿐하게 안기는 앙증맞은 크기와 봄날 피크닉에 데려가기 걸맞는 풋풋한 연두색을 자랑합니다. 본체 뒤의 레베를 90초 동안 돌리면 라디오를 20분간 들을 수 있구요,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안테나는 기본이고 외부기기와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장치도 있어요. 자가발전 손전등을 살까 했는데 그 옆에 놓인 이 녀석을 보고 2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반해버렸죠. 집안에서 어디든지 데리고 다닐 수 있고, 집 바깥도 상관없습니다, 아이가 자는 동안에는 소리를 줄이고 듣거나 이어폰을 껴서 들을 수 있어요. 피크닉 나갈 때 필수고, 정전이 되도 뉴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욕실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