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포트

일전에 식물성 칼슘에 대한 정보를 올린 적이 있죠. 오늘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해서 정리해보지요. 채식카페에 올렸더니 바~로 열화와 같은 관심과 함께 스크랩을 사정없이 받았던 글이에요. ^^v 블로그에 올리면서 수정보완합니다. 채식까페에 올린 글에 빠져있던 정보들이 상당량 추가됐습니다.

1. 왜 단백질인가?
단백질은 세포벽을 이루는 성분으로 특히 자고나면 쑥쑥 자라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필수한 영양소입니다.물론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단백질 뿐만이 아니죠.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두뇌에 필요한 소량(!)의 지방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니 단백질만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는 말아주세요. 실제로 단백질과 지방 섭취량은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량에 대해 절대 과잉섭취하고 있는 실정이니까요.


사람들이 단백질, 단백질.. 하는데 실제로 단백질이 얼마나 필요한 지 아시는 분 번쩍 손들어보삼?

단백질의 하루 필요량은 -놀라지마세요- 고작 체중의 0.6% 랍니다. (에게게게?) 70kg의 남성의 하루 필요 단백질은 42g 밖에는 안된다는 소리에요. 육식하시는 분, 하루에 고기 100g 이하로 드셔야합니다. 단백질 섭취필요량이 요것밖에 안되는 이유는, 단백질은 인체의 모든 세포를 구성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세포가 죽으면 75%의 단백질이 다시 몸 속으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은 인체에 필요한 세포벽만 구성하는게 아니라 염증, 바이러스 등의 세포벽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시 말해서,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들 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겁니다. 눈다래끼(염증) 났을 때, 계란, 생선, 고기 먹으면 바~로 더 심해지는거 경험하셨을꺼에요. 육식을 하더라도 질병을 앓는 동안에는 고기를 끊어줘야 회복이 빨라요.


2. 잉여단백질은 몸 밖으로 나간다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라고 일컬어지는 3대 영양소 중에서 몸에 축적되지않고 잉여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건? 그렇습니다. 단백질입니다. 단백질 다이어트가 그렇게 나타난거죠. 중고등학교 때 배운 지식을 다시 반추해봅시다. 탄수화물의 잉여분은 지방으로 축적되고, 반대로 에너지가 필요할 땐 탄수화물을, 그래도 모자라는 에너지는 지방을 연소시켜 소비합니다. 잉여 단백질이 체외로 그냥 빠져나가면 좋은데, 문제는 조용히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합니다. 요산은 독소로, 소변의 형식으로 배출되어 '요소'라고 부릅니다. 이 독소를 몸은 빨리 밖으로 빼내버리려고 하기 때문에 고기만 먹는 육식동물은 장의 길이가 짧아요. 만일 육식동물이 초식동물만큼 장이 길었다면 육식동물은 쌓이는 독소 때문에 이런저런 병을 달고 달아야했을꺼에요. 


인간은 육식동물보다 장의 길이가 2~3배 길어요. 장의 길이만 봐도 사람이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 그래요. 몸에 이상이 온다는걸 눈치 빠른 사람들 무릎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요. ^^ 단백질을 장기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면, 해독을 맡은 간과 신장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신장은 심장과 연결되어 있고.. 심장발작, 고혈압, 신장염, 지방간 등이 '친구하자'고 차례로 찾아들죠.


3. 단백질의 보고는 고기? 거짓말!
우유,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선진국들이 골다공증 환자 최다수국입니다.
암환자도 많구요. 성인병 환자는 말할 것도 없지요. 저는 요즘 파리 시내를 다니면 비대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5년 전, 첫애 낳기 전에 파리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던 시절에는 이렇게 비대한 사람들이 어쩌다 한번 이었는데, 요즘은 고개만 돌리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일부 미국인들이 이민을 왔나 싶을 정도에요.




2009년 프랑스 비만인구는 전체 인구의 13%인 6백5십만명으로 추산합니다. 성인 인구의 14.5%에 해당돼요. 소아비만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비만인구가 늘어가는 속도가 이대로라면 2025년엔 프랑스 인구의 절반이 비만일꺼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비만인구가 늘면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진료비가 점차 늘게되며, 국가가 보험으로 지출하는 액수가 천정부지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 개인의 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정문제가 되는거지요.

왜 우리는 '잘' 먹는데, 몸은 비대해지고, 무거워지며, 수명은 연장되었는데 과거에는 없던 심장발작, 암, 고혈압, 지방간 등의 병으로 고생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와중에서 고생은 내가 하는데, 내 등 뒤로 돈은 누가 벌까요?

(다이어트가 끝나면 효과는 하나도 없이 제로로 돌아가는) 숱한 다이어트 업체,
(뇌세포를 마비시켜 '내가 지금 먹는 것이 지상최고로 맛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MSG첨가 가공식품업체,

(장기간 복용하면 팔다리 떨림증상, 두통, 비만 등 수 십 가지의 병을 일으키는) 먹어도 열량없는 아스파탐 제조 판매업체와 아스파탐을 첨가한 가공식품업체,
과자, 설탕이 든 각종 가공식품업체,

(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부작용만 일으키며 복용양만 점점 늘어가는) 각종 제약업체,
(성인병이 약물치료로 낫질 않으니 계속 '날 보러와요~'가 되가는) 의사,  

그리고 목축업자들이 돈을 벌지요.

왜 목축업자냐구요? 이들은 비만인구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거든요 !
단백질의 보고로 흔히들 알고있고, 그래서 '고기~ 고기~'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나지!'하는 말들을 하시는데, 실상 고기에는 단백질과 동량의 혹은 그보다 더 많은 지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것도 고기에 있는 지방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만 나빠지는 몸에 안 좋은 '포화지방'입니다. 식물성 지방은 양도 많지 않을 뿐더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구요. (단, 야자유는 포화지방입니다!)

동물성 단백질 쇠고기와 식물성 단백질 검정콩을 단백질, 칼슘, 콜레스테롤치, 세 데이타를 갖고 비교해볼까요?

쇠고기 (100g당) : 단백질 21g, 칼슘 11mg, 지질 14.10g, 콜레스테롤 64mg
검정콩 (100g당) : 단백질 34.7g, 칼슘 143mg, 지질 15.90g, 콜레스테롤 0.00mg
(자료: 네이버키친)

이래도 고기가 단백질의 보고인가요???

잉여단백질은 체외로 배출될 지언정 지방은 몸 구석구석에 둥지를 틀고, 독소 배출로 힘들어진 간과 신장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나 망가졌소! 배 째소!'하는 신호를 보내올겁니다. 병원에 가겠죠. 약을 줄 겁니다. 약을 일단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그 양은 늘면 늘지 절대 줄지 않을 겁니다. 대다수의 성인병 환자들이 병의 원인인 식습관은 바꾸지 않으면서 약에만 의지합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죠. 게다가 구멍은 점점 커져만 가니 약의 강도는 점점 높아집니다.

코끼리처럼, 당나귀처럼, 말처럼, 큰 힘을 내고, 지구력이 좋은 동물들은 하나같이 채식동물입니다. 그들은 고기 한 점 먹지 않아도 인간과 비교가 안되는 엄청난 힘을 냅니다. 왜 그럴까요? 단백질과 지방은 지구력을 향상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끼리같은 힘을 내고 싶다면 곡류를 드세요.

살 빼고 싶으신 분? 한번 시험삼아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시고 고기를 식단에서 한 달만 빼보세요. 군것질, 간식, 단 것, 야식은 당연히 끊으셔야죠. 2주 지나면서부터 몸이 가벼워지고 겁나게 살이 빠질 겁니다. 제 경우, 두 아이를 낳고도 군살이 다 빠져 44를 입게 될 줄은 미처 몰랐어요.



4 과잉단백질과 칼슘이 대체 뭔 상관?

자, 덩치는 비대한데, 골격은 약해진다면? 당연히 쓰러지겠죠. 질병들이 반갑다고 찾아옵니다. 고기와 우유를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이렇게 됩니다. 우유에 칼슘이 많다구요? 그런 논문은 낙농업체에서 연구비를 낸 논문들의 결과일 겁니다. 미국에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별의별 유전자를 섞어놓고는 GMO를 해가 없다고 하거나, 아스파탐,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선전하죠. 그들 연구논문은 하나같이 몬산토에서 연구비를 댄 것들이에요.


우유를 안 마시거나 마셔도 1년에 총 10kg(=10리터)도 안되는중국인, 일본인, 아프리카의 토고인들의 골밀도를 조사해보니까 우유와 유제품 많이 먹는 스웨덴, 미국, 스위스인들보다 뼈의 단면이 훨씬 조밀하고 튼튼하다는걸 발견했어요. 뿐만이 아니라 유제품 최대소비국 5개국은 골다공증 환자가 많은 나라 5대국과 정확히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어요.어째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다름아닌 '칼슘의 보고'를 마셨는데?!!!! 그들이 마신 칼슘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몸 속에서 칼슘이 가장 많이 저장된 곳이 어디일까요? 뼈. 오케이. 그럼, 몸 속에서 칼슘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곳은 어디 일까요? 또 뼈? No! 혈액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의 산도는 약칼라리에요. 근데 고기나 우유를 많이 먹게 되면 단백질 과잉, 지방 과잉, 피가 약산성이 됩니다. 몸은 비상사태로 여기고 뼈(!!!) 속에 있는 칼슘을 끄집어내 혈액의 산도를 맞추려고 합니다.


식물성 칼슘 포스팅에서 얘기했지만 우유가 칼슘의 보고라고 거짓홍보하는데, 동물성 칼슘의 체내 흡수율은 30%미만인 반면, 식물성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50~70%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유 한 잔 마시면 몸에 남는 칼슘은 새발의 핍니다.

반면에 유지방과 우유 속의 동물성 단백질이 몸을 산성화시키고, 칼슘을 섭취하기는 커녕 몸에 있던 칼슘까지 빼갖고 나가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거지요. 배추, 치커리, 민들레 등 녹색채소만 잘 먹어줘도 칼슘은 충분합니다. 거짓말같은가요? 식물성 칼슘이 함유된 식품과 그 함량표를 한번 보세요. 제겐 민들레가 동량의 우유보다 칼슘이 훨씬 많이 들었다는 걸 봤을 때 충격적이었어요.



5. 식물성 단백질 vs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을 먹어도 요산이 생성됩니다.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면서 요산이 나오는 과정은 동물성이나 식물성이나 마찬가지니까요.근데,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들은 콜레스테롤이 없고, 신진대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사과정에서 피를 산성화 시키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 반대로 야채와 곡류는 피를 약칼라리로 유지시켜주며, 식품에 따라 항산화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항 박테리아 작용을 하고,몸 속에 쌓인 독소와 중금속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매우 놀라운 기능을 합니다 !


무엇보다 환경문제에 직면한 지금같은 때, 동량의 단백질을 얻는데 소비되는 CO2, 물의 양, 에너지, 최소 땅의 넓이를 비교해본다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쇠고기 1kg 얻을 에너지로 시금치를 26kg 생산할 수 있어요. 우리가 고기를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지구의 환경은 소의 발에 짓밟히고 말꺼에요. 그 잘난 고기 먹자고 인류가 망해서야 되겠습니까?


단백질 섭취는 칼슘과 마찬가지로 식품성 식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곡류와 야채 속에 단백질도 칼슘도 들어있습니다. 대신 곡류는 반드시 정제가 아닌 통곡으로 드셔야 합니다. 삼시세끼 현미밥+반찬으로 드시는 분이라면 굳이 단백질 계산하느라 계산기 두드리지 않으셔도 될 정도에요. 저희 집은 하루 세 끼 밥을 먹는게 아니라서 콩이나 견과류 등을 통해서 두루두루 섭취합니다. 


식물성 단백질하면 '콩'을 생각하실텐데요. 그 외에도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에서 심심찮게 얻어진답니다. 한번 볼까요? 괄호 속의 수치는 100g 당 함유된 단백질의 양입니다. 참고하세요.

 

(1) 콩류

콩이라고 하면 종류가 많은데, 대두가 식물성 단백질 중 단연 으뜸입니다. (40~50g)

대두는 밥에 그냥 넣어서 먹지않고, 두부나 두유로 만들어 먹죠. 

완두콩, 강낭콩, 렌즈콩(lentil)은 23g

참고로, 렌즈콩은 철분함량이 높기로 유명하죠. 섬유질도 풍부합니다. 

여성분들, 빈혈 많으신데, 생리시작하는 날, 깻잎이나 렌즈콩 한 접시 꼭 드세요. ^^

병아리콩(pois chiche)도 단백질이 풍부할 뿐더러 생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필요한 성분이 있답니다. 오호~!


 

(2) 곡류

콩 다음으로 단백질 함량이 많은 식물은 뭐니뭐니해도 곡류죠.

서구에 사시는 분들은 quinoa(키노아)가 단백질 함량이 많기로 유명한 곡류입니다. (20g)

밥이랑 같이 지으면 발아가 되서 싹이 쏘옥~ 나오는데 아주 귀엽고,

씹으면 톡톡~ 터지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

 

귀리는 13g,

보리는 11g,

통밀은 12g,

옥수수는 9g,

현미는 7g,

파스타는 12g,

팥에도 단백질이 들어있구요.

 

(3) 기타

감자 100g당 2g의 단백질 함유, (감자엔 비타민C도 함유되어 있답니다. ^^)

땅콩, 아몬드 20~30g,

아몬드, 참깨, 캐슈넛, 피스타치오 15~20g,

생마늘 8g,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3g,

버섯 2g,

해바라기씨 2g,

etc.

 

* 주 : 식물성 단백질 함유량을 불어와 영어 사이트에서 조사했는데, 사이트에 따라서 데이타의 차이가 있슴을 고려하세요.

 

결론

제가 위에 적은 것들을 우연히 접했을 때, 그리고 이후에 스스로 찾아서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었어요. 누가 우리에게 우유를 완전하지도 않으면서 '완전식품'이라고 쇄놰했을까?완전식품이라면 그것만 먹어도 건강해져야할텐데 우유를 많이 먹으면 골다공증이 걸리고, 아토피가 낫질 않고, 알레르기가 아물질 않는데, 대체 누가 우리에게 단체로 거짓말을 했을까? 철떡같이 믿고 살아온 30년의 세월에 화가 날 지경이었어요. 우리가 이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자료를 학교에서 배웠다면 국민보건이 훨씬 튼튼해질텐데. 몸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다이어트와 질병치료를 위해 쓸데없이 돈을 날리지 않아도 될텐데.. 프랑스도 마찬가지에요.

'고단백 저칼로리'를 우수한 식품으로 홍보한 시절이 있었죠. 고단백은 뼈의 골밀도를 낮춘다는 걸 이젠 아셨습니다. 서양인처럼 고기를 즐겨먹는 식생활(실은 서양인들도 이렇게 고기를 끼니마다 먹을만큼 고기가 흔해진건 불과 1세기도 안됩니다!), 맥도널드에서 쇠고기 넣은 정크푸드에 콜라 마시며 한 끼 때우는 식생활이 바뀌어야 합니다.


저단백에 적정한 칼로리로 드셔야 되는데, 채식을 하면 맘껏 먹어도 목표달성이 쉬워요. 이걸 동물성 식품으로 드시면 고단백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고칼로리가 되버려요. 고기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농장하고는 멀어도 상관없지만- 병원 가까운데서 사셔야돼요. 자주 실려가셔야 할테니까. 무덤 가까운데도 좋습니다. 명이 짧아질테니까요. 실제로 최근 미국인의 평균수명이 줄었답니다.


신체가 필요로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먹고 싶을만큼 먹어도 살이 안 찌고, 병원에 갈 일 없고, 건강하고 활력있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은 바로 채식에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건강해지고, 지구가 건강해지는 첫걸음은 고기와 멀어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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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쓰려고 며칠을 고행했어요. 저도 추천 좀 받아보고 싶어요. ㅠㅠ

Comment +8

  • essed 2011.05.11 16:22 신고

    우연히 알게되어 자주 들러 챙겨 읽고 있습니다.
    상당한 내공이 느껴지는 글들이라..^^
    16개월 된 딸아이를 두고 있구 평소에 먹거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건이 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채식위주로 식단을 바꾸어 섭취하고 있어요.
    요즘 어지럼증이 있어 철분제를 따로 먹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치커리와 깻잎에 그 성분이 많았군요^^;;
    채식이라고 곡류와 풀만 무턱대고 먹을 게 아니라 공부도 많이 해야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딸래미가 막 뛰어다니겠군요. 저희 둘째가 지금 15개월인데 이제 손잡고 걷기 시작해요. 큰애는 요맘 때 뛰어다녔는데.. ^^;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이 너무 안 달려서 '누가 내 블로그에 와서 읽기는 하는걸까?'하는 회의가 들 때가 있거든요. 환경에,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이 글 남겨주실 때가 참 반가와요.
      저도 비건은 아니에요. 붉은고기만 끊기로 시작했던 채식이 11개월째 되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슬슬 비건을 해볼까? 하고 있어요. 애들이 치즈를 좋아해서 저도 옆에서 주섬주섬 먹다보면 완전비건되기는 힘들 것 같아요. ^^;
      철분은 좁쌀에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땅에서 나는 것들을 골고루 드시면 자연을 통한 신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질꺼에요. 감사합니다. ^^

  • jaa 2011.05.18 15:04 신고

    안녕하세요~ 한울벗에서 링크타고 와서 좋은 글 읽고 가요. 역시 채식도 질좋은, 영양과 밸런스를 생각한 식단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궁금한 것이 아무리 식물성 단백질 (예를 들어 콩)이라도 섭취가 과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까요?
    제가 콩을 좋아해서 과하게 먹을 때가 있는데 물론 동물성 단백질과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과하면 좋지 않겠지요..? 아 이 글읽고 단백질 섭취하려면 고기를 먹어야지!라고 말하는 주위사람들한테 논리정연하게 일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뻐요~힛

    • 식물성 단백질이라도 장기적으로 다량 먹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에대해선 저도 들어본 실험 데이타가 없습니다.
      그런데, 식물성 단백질이라도 (단백질을) 과하게 먹은 다음 날은 바~로 몸에 신호가 오던데요. 아기 오줌기저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난다던가, 방귀냄새가 지독하다던가. ^^;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듯이, 이 세상에 제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 할 지라도 과하면 독이 되지요. ^^

  • 연두빛 2011.06.06 13:22 신고

    안녕하세요? 에꼴로님~ ^-^
    블로그에만 있기 심심해서 놀러왔어요.
    저도 나이가 이제 30 을 넘어가니까 ;;;
    건강한 삶과 식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요.
    몇번을 읽고 갑니다. 피와 살이 되는 정보 감사해요.

  • 채식마라토너 2011.07.28 01:06 신고

    잘 읽고 갑니다. 저번주에 비건 채식하면서 50키로 마라톤 완주 했어요. 현미밥 위주로 먹고 콩은 잘 안 먹어요. 그래도 근육이 줄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그다지 많이 필요없는 영양소 같습니다.

    • 50킬로 마라톤 완주라니! 그것도 완전채식하면서?!
      박수~ 박수~ 멋지십니다.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체험담을 써주시면 이 글에 트랙백 걸고 싶습니다. ^^

"유제품은 골다공증을 막는다 >거짓말

우리의 뼈는 최대한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 > 거짓말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날씬하다 > 거짓말  

유제품에는 암 발생위험이 없다 > 거짓말  

우유 마시는 사람이 당뇨가 적다 > 거짓말

반대로, 하루에 3~4회 유제품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당뇨병, 전립선암 발생률을 높인다"


<
우유의 역습> 저자가 공격하는 우유에 대한 새빨간 거짓말들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도 난 매일 아침 우유를 300ml씩 마셨고, 점심, 저녁에는 후식으로 떠먹는 야쿠르트나 치즈를 먹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서!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었을 때부터는 락토즈가 90% 제거된 우유만 먹어왔다. 우유는 계란과 함께 '완전식품'이었고, '칼슘의 보고'라고 교육받아왔는데, 알고보니 교육이 아니라 세뇌였던 것이었다. 

충격적인 경험은 일주일 전에 일어났다. 이가 아파서 치과의사를 보러갔는데, 동양계의 젊디젊은 치과의사는 내 이에도, 잇몸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나을까요?"라는 질문에 그는 지금까지 내가 믿어왔고, 내 남편도 믿어왔고, 우리 모두가 믿어왔기 때문에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사실을 발설하기 시작했다.  

"칼슘 섭취를 위해서 우유를 드십니까? 당신이나 나나 우리같은 동양인은 체질적으로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해요. 생각해보세요. 다 큰 사람이 소의 젖을 먹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락토즈를 제거한 우유라구요? 카제인이 있잖습니까. (주: 카제인은 우유가 체내에 소화되는 걸 방해하는 단백질이다) 칼슘은 유제품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음식 속에 들어있어요. 그것들 다 골고루 먹으면 됩니다." 

'칼슘섭취를 위해서 하루에 2~3가지의 유제품을 섭취하라'고 지금껏 알고 있었는데 이 치과의사는 내 눈 앞에서 '우유를 먹지 말라'고 설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유 거의 안 먹는 중국인들 보세요. 골다공증 환자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우유 많이 먹고 사는 서구인들? 골다공증 환자가 훨씬 많아요. 저도 이도저도해도 안 듣는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우유 끊고나니까 싹~ 사라졌어요." 

정신이 멍~한 채로 집에 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한국어로도, 불어로도. 치과의사가 내게 한 말들은 모두가 하나하나 다 진실이었다. 우유를 거의 먹지 않는 일본인, 중국인, 한 해 우유섭취량이 채 10kg도 안되는 토고인들의 뼈는 튼튼한 반면, 우유 최대 섭취국가라는 선진 다섯 개국이 골다공증 환자가 많다는 통계, 골다공증의 원인은 칼슘 부족이 아니라 단백질 과다 섭취라는 사실도 검색 중에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우유 속의 칼슘은 체내흡수율이 30%가 안 되는 반면,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칼슘은 체내흡수율이 50~70%에 이른다는 사실! 예컨대, 우유 300ml를 마시면 체내 기관에 흡수되는 칼슘은 고작 90mg밖에 되지 않는다. 채소와 과일에도 칼슘이 들어있으며 때로는 우유보다도 훨씬 많은 칼슘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내겐 충격의 연속이었다. 한 예로, 100g의 민들레 잎과 우유를 비교했을 때, 100g의 민들레 잎에 들어있는 칼슘이 100g의 우유보다 칼슘의 양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 

'고구마 줄기와 민들레 잎은 칼슘의 보고'라고 왜 우리는 중고등학교 때 배우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캐나다와 미국 낙농업자들의 로비에 전세계가 말아먹혔던 것이다. 그들은 '우유는 칼슘의 보고'라고 선전했으며, 선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의 힘을 빌었고, 연구소에 돈을 댔으며 연구원들은 스폰서들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발표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자 성장기 아이들은 우유를 먹어야 키가 큰다고 믿게 되고 학교에 대량의 우유급식이 퍼지게까지 이른다.

책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유를 많이 마시는 서구인들이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는 아프리카나 동양인보다 키가 크다. 하지만 키가 건강과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밝힌다. "우유를 3배 많이 마실수록 파킨슨 발병도가 3배 많으며, 유방암 등 암 발생률도 훨씬 높다. 동물성 단백질을 접게 섭취할수록 뼈가 건강하다"고 !

치과의사를 만나고 온 며칠 후, 락토즈가 90% 제거되어 소화가 잘 되는 우유도, 낙농과정과 우유제조 과정에 첨가되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으로부터 보장받는다는 무공해 우유도 끊었다. 아침에 마시던 우유는 두유로 대치했다. 두유도 유전자 변형 조작을 하지 않은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유를 마신다. 그리고 오늘 프랑스 과학잡지 기자가 쓴 <우유의 역습> 소개글을 읽게 되었다. 

원제는 <Lait, mensonges et propagande (우유, 거짓말과 프로파간다)>.
'우유와 유제품은 칼슘의 보고'라는 거짓말이 어떻게 탄생되었으며, (그 새빨간 거짓말로 학교에 우유급식이 돌게 되었다), 우유는 인체에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 믿기힘든 진실을 과학잡지 기자는 적고 있다. 물론 소의 젖을 인간이 먹는데 대한 반론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니다.

우유에 대한 미신을 깨라고 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거고, 내 글만으로도 미덥지 않은 독자들은 서점에 가서 전문가적 견해가 가득 적힌 책을 한번 보라고 말하고 있는거다. 원서의 반값도 안 되는 번역서, 시간되면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한국 번역서는 1만5천원인데, 원서는 20유로 90센트, 한화로 3만5천원이에요. 켁~!!! >.<

알고보면 유제품 외에도 칼슘을 포함하고 있는 식품군은 야채, 과일, 해물 등 실로 다양하다.
씁쓸한 맛이 도는 녹색채소, 고구마 줄기, 참깨, 대두, 해조류, 굴, 정어리 등등등.
생수병에도 보면 칼슘함유량이 적혀있다. 예컨대, 우리집에서 마시는 생수 2잔을 마시면 우유 300ml를 마셨을 때와 동일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유는 칼슘의 보고가 아니다!!!

더군다나 뼈를 만드는데는 칼슘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야채나 과일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나 우유에는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칼슘을 체내에 흡수하도록 돕는 비타민D는 햇볕만 쐬도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해내며,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아래 링크해드린 티에리 수아르와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미국에서 나온 연구자료에 의하면 우유가 비타민D를 감소시킨답니다 !


인터넷 검색 중 찾은 참고 자료를 첨가합니다.
* 야채, 과일, 생선에 함유된 칼슘의 양은 다음과 같다 *
(프랑스 사이트에서 찾은 검색입니다.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식품만 소개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국식품들은 한국어 검색으로 찾아보세요) 

민들레 150g : 247.5mg
시금치 150g : 168mg
브로콜리 150g : 114mg
껍질콩 150g ; 60mg
haricots blancs 익힌 것 (강낭콩처럼 넙적한 흰 콩) 150g : 90mg
콩가루 (50g) : 77mg
말린 아몬드 30g ; 75
말린 무화과 (3개 = 40g) ; 64
오렌지 1개(130g) ; 52

정어리 100g ; 400mg (비타민D 다량 함유)
익힌 새우 100g ; 115
송어 150g ; 105
익힌 홍합 100g ; 100
식빵 100g ; 100
굴 100g ; 92

(참고 : 위에 적은 칼슘의 양은 함유량입니다. 체내에 흡수되는 양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컨대, 우유 100ml에 함유된 칼슘은 114mg 입니다만 우유의 칼슘 체내흡수율은 30%미만으로 체내에 축적되는 칼슘은 30mg,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설돼요)


* 하루 칼슘 필요량 (mg/일) *
1~3살 : 500
4~6살 : 700
7~9살 : 900
10~19살 : 1200
성인 남녀 : 900
75세 이상 : 1200
임산부, 수유기간 중 : 1000


현재 서유럽 몇몇 국가에서는 우유 파업 중이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우유값 파동이 나기 전에 우유를 박스채로 사두나.. 걱정했는데 이제 걱정 안 한다. 니들은 파업을 하든 지 말든 지. 난 두유 먹으니까 상관없다. 근데 오늘 기사를 보니 파업을 잠재우려고 프랑스 정부는 2010년부터 낙농업체에 보조금을 늘이기로 했답니다. 경제회생에 들일 돈도 없는 판에.. 신종플루 백신은 전국민을 다 맞힐 수 있을만큼 사뒀는데 앙케이트 결과, 65%가 신종플루 백신을 맞지 않겠답니다. 간호사와 의사들도 응답자의 반이 백신을 맞지 않겠답니다. 빚까지 들여 백신 사놨는데 백신이 남아돌겠네요. 근데 이런 판에 낙농업에 보조금을 늘이기로 합의를 보다니. 마셔도 이득되지 않는 우유 만드는 사업에 굳이 보조 안 해줘도 된다니까네... 와인에 곁들여 먹을 치즈를 만들려면 조금은 만들어야 되든가? 쩝.

* 참고하실 자료 * 
<우유의 역습> 티에리 수카르 (한국어) :
http://issue.media.daum.net/culture/life_master/view.html?issueid=4533&newsid=20091020092413802&cp=yonhap

<Lait, mensonges et propagande> Thierry Souccar (불어) : http://www.passeportsante.net/fr/P/Bibliotheque/Fiche.aspx?doc=Biblio_10084

티에리 수카르와의 인터뷰 1편 (불어, 오디오) : http://www.dailymotion.com/video/x96r4q_le-lait-mensonges-et-propagande-12_webcam

티에리 수카르와의 인터뷰 2편 (불어, 오디오) : http://www.dailymotion.com/user/nature-boy-79/video/x96qg7_le-lait-mensonges-et-propagande-22_webcam


Comment +23

  • 천사혜옥 2009.10.20 16:25 신고

    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무지하게 먹는데...가히 중독수준. 뼈튼튼해질려구요.
    엘리제님의 글을 보니, 다시 우유중독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 2009.10.21 05:01

    비밀댓글입니다

  • 하루에 5가지 채소,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는 것도 모자라서.. (맞는 말이긴 하지만..) 얼마전부터는 유제품 3종류를 매일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더라구요. 낙농업 살리기가 아닐까 했더니만 엘리제님 글 보니 과연 그런거였군요. 우유 많이 안 먹어서 걱정했는데 이젠 안심해도 되겠네요. ^^ 제목이 참 재밌습니다.

    • 야채는 마늘, 양파, 파, 당근 등등 하면 하루에 5가지는 쉽사리 먹는데, 유제품 3종류 매일 먹어주기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첫애 가졌을 때, '뱃속의 아이를 위해서'라는 책임+의무감에 아침에 우유 한 대접, 점심에 야쿠르트, 저녁에 치즈 한 조각, 이렇게 유제품 3종류를 매일 떨어뜨리지 않고 먹곤 했는데 정말이지 고역에 가까왔어요. 이제는 해방감마저 느껴집니다. ^^

  • 쇼파드 2009.10.22 05:58 신고

    아...우유가 저렇군요.. >_< 저희 남친에게도 읽어줘야 겠어요
    우유가 완전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_- 완전좋아하던데..
    왠지 프랑스 TV에 나오던 광고가 생각나네요;;.. 그... 하얀 뼈다귀같은 사람모양들이
    떼거지로 나와서 우유마시고 버터먹고, 치즈먹고 -_-;; 막 춤추던 그 광고;;
    노골적으로 우유먹어야 건강해져요 하는듯 했는데..;;
    -_- 역시 골고루 먹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북아메리카 낙농업자들의 로비에 동서양이 한 세대를 완전히 속아 살아왔던 거지요. 해물을 포함한 채식만으로도 칼슘섭취가 충분한데도 말이죠. 이제 그들의 로비가 바닥이 난 듯해요. ㅋㅋ

  • 서양인의 골다공증은 햇볕 영향도 있을걸요~

  • 토끼 2009.12.04 17:27 신고

    생각보다 이 사실을 모르는분들이 많았군요. 무슨 박사님이죠? 김지미 남편분. 그 박사님이 이미20년전에 우유역습에ㄷ 대해 말했는데....

    •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무지무지하게 많아요. 20년 전만해도 낙농업자들의 로비가 훨씬 더 셌던 시기였을텐데 그 박사님이 김지미의 유명세 덕에 바른말 할 수 있지않았을까.. 싶네요.

    • 황금사과 2010.11.22 18:39 신고

      이 상구 박사님이시죠 ~ 전 그때부터 우유를 끊었다기보다는
      두유를 위주로 먹었어요 ~ ^

    • 아, 엔돌핀 강의하던 이상구박사요?! 전 그분이 김지미 남편이라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ㅎ

  • 세하맘 2011.02.21 14:39 신고

    좋은 글 감사해요..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좋은 정보들이 많아서 팬이 되었어요.
    아토피가 있는 2살 딸아이 엄마인데 분유를 두돌까지는 먹이려고 하는데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저두 우유는 먹이고 싶지 않아서요~

    • 세하맘님, 안녕하세요. 어머나, 졸지에 팬이 생겼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리 말씀해주시니 기뻐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
      아토피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아토피는 먹는 것 외에도 수많은 환경적 요인을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두돌이면 일반 우유가 아닌 성장기우유를 말씀하시는거겠지요. 성장기우유가 일반이유와 다른 점은 칼슘이 보강되고, 단백질이 적다는 거에요. 근데 우유나 분유나 사실 마찬가지거든요. 물이 들어있느냐, 제거했다가 나중에 넣느냐의 차이죠. 저라면 유기농 두유 먹이고, 칼슘이 걸린다면 위 본문에서 나열한 식물성 식품이나 해조류에서 찾겠습니다. ^^

  • 세하맘 2011.02.23 13:51 신고

    님 덕분에 고기 안 먹이고 식물성 식품에서만 이유식을 했습니다. 자신있게 먹이고 있어요..다들 고기 고기 하는데 안 먹이는 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저두 많이 끊었구요...
    빠른 답글 감사해요..이글 보고 분유를 주문해야 하나 결정하려구 했거든요..
    다음에 또 궁금한거 있으면 여쭈어 볼께요...평안 하세요^^

    • 정말 저로인해 채식 이유식을 하신건가요? 정말요??? The Sound of Music에 나오는 노래 가사처럼 뭔가 굉장히 착한 일을 한 기분입니다.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긁적긁적.. ^^;

      대단하신 거 맞습니다. 남들 다 먹이는 고기 안 먹이고, 친환경으로, 채식으로 아이 키우는 어머님, 진짜 대단한 결심이 서지 않으면 하지 못하는 행동입니다. 대단하신 거 맞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저희 둘째도 채식으로 이유식을 하니 돌이 지났는데도 똥에서 구린 냄새가 안 나요. ㅎㅎㅎ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을 이번 주에 -이제야- 읽기 시작했는데, 초장부터 현대 소 사육의 엄청난 사실에 대해 경악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그 사람의 몸 뿐 아니라 정신을 만든다고 저는 믿는데, '소를 완전병신 만들어 그 소 먹으면 뭐가 되려는건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긴 얘기는 다 읽고나서 포스팅에서 할께요.

      여튼 이 책이 채식으로의 행로를 한번 더 단단하게 다져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세하맘님 맘 흔들리실 때, 옆에두고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또 놀러와서 세하가 건강하게 지내는지 가끔 얘기 해주세요.

      덧글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안녕히 계세요. ^^

  • Salka 2011.04.28 09:04 신고

    이 글 제목을 검색해서 읽으려고 클릭을 해야 하는데 왠지 '그럼 좋아하는 우유 먹을때 마음이 무거워 질텐데...' 잠깐 이랬어요. 저도 BBC에서 만든 다큐중에 동물성 단백질 과잉과 유제품 과섭취하면 비타민 A와 D가 뼈를 약하게 한다는말 기억하고 있는데 정말 평생을 우유와 유제품으로 살아온 저는 제 뼈가 걱정되기 시작해요... (어릴때는 남동생이랑 하루에 각자 2리터씩 찬우유를 벌컥벌컥 매일 마셨다는... 그래서인지 저도 동생도 키는 큰편이에요. 185, 171) 앞으로 저 위에 칼슘이 풍부한 식품들 많이 먹으면 괜찮겠지요? PS: 맨밑에 링크 Bayer 사이트 들어가서 Calcium-rich foods 누르면 우유, 요구르트, 치즈가 맨위에 자리잡고 있네용... Bayer 골다공증 약 판매하는것 같은데 유제품으로 칼슘 섭취하라는게 왠지...;;

    • 앗! 바이엘사 페이지 내용이 바뀌었군요! 제가 링크를 걸었을 때는 칼슘을 함유한 식물성 식품들이 칼슘의 양과 함께 보기좋게 도표로 나열되어 있었어요. 지금 그 페이지가 안뜨고 칼슘제 광고가 머리에 뜨고, 다른 내용들이 있네요. 아.. 이런. 제약회사들이 하나같이 이렇다니까. 지들 신약 팔아먹으려고 진짜로 유용하고 필요한 건강정보를 주지 않아요. 사람들이 건강해지면 돈 못 벌어먹으니까요. 약았네 이것들.. 어쨌든 알려주셔서 고마와요. 제 본문에서 링크 삭제했습니다.
      하루에 1리터씩 드신다니 정~말 억수루 많이 드시는군요. ^^ 키가 정말 크시네요. 오~ 저도 어릴 때 흰 우유 많이 마셨는데 난 왜 이러지??? ㅋㅋ

  • 수수엄마 2011.11.29 06:31 신고

    우유 나쁘단건 알고 있었지만 안먹느니만 못하다니요..ㅜㅜ 이거 퍼가도 되죠? 주소째 ㅋㅋ 좋은 정보들 항상 감사해요 ....

    • 좋은 정보가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근데 본문 스크랩은 허용하지 않아요. ㅠㅠ 나중에 사람들이 본문만 또 카피해서 저자, 링크 없이 여기저기 갖고가더라구요.

  • 오옷 좋은 글이네요. 저 페북에 퍼가도 될까요?^^ 이렇게 글 쓰고선 벌써 페북에 글 올리고 있습니다. ㅡ.,ㅡ;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문제된다면 나중에라도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