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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동지제에서 기원한다 12월 25일 성탄절은 태양신을 섬기던 고대의 동지제에 근거한다. 농경이 주였던 고대 문화에서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니 태양은 그 자체로 신이었다. 율리시스력에 의하면 12월 25일은 당시의 동지(solstice)로, 어둠에 먹혀들어갔던 태양이 조금씩 그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날이니 태양신을 섬기던 이들에게는 동지제는 연중 가장 큰 행사가 아닐 수 없었다. 당시 로마의 동지제에 대한 기록을 보면, 먹고 마시고 난잡하기까지해서 축제를 기리는 모습 중에는 만삭의 여인을 옷을 벗겨 산모의 배에다 채찍질을 했다고한다. (약 20년 전에 읽었던 내용이라 기억이 아사무사.. 딱 요 충격적이었던 내용만 기억이) 미트라(Mithra)와 태양신 솔인빅투스(Sol Invictus) 기원전 2세기.. 더보기
산타할아버지, 양말 속에 초콜렛 넣어주세여~ 크리스마스 양말을 한 켤레 만들었습니다. (양말이라기 보다 군화에 가까운... -0-ㅋ) 하나는 딸래미꺼고, 하나는 딸래미와 동갑인 시누의 딸(뭐라고 하죠?)에게 줄꺼랍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서 저 안에 넣어두면 그걸 보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갈꺼야."했더니 아이가 "나는 글을 쓸 줄 모르니까 그림을 그려야지" 하더니 정말로 매우 진지하게 초콜렛을 그리려고 애를 쓰더만요. '산타할아버지, 초콜렛 넣어주세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한 칸씩 열어 사탕, 초콜렛을 꺼내먹는 달력을 딸아이가 어제 개봉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는 지 몰라요. 오늘 아침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진지하게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 와?" 물어요. "12월 24일에 오지" 했더니 "왜 빨리 안 와?" (아이.. 더보기
프랑스 각지의 크리스마스 조명 사진 출처:http://www.journaldunet.com/economie/enquete/illuminations-noel-villes/ 처음부터 순서대로 스트라스부르, 파리, 몽플리에, 툴루즈, 랑스, 리옹, 마르세이유, 니스, 릴, 낭트, 콜마, 그르노블, 보르도, 비아리츠, 생트로페, 렌느, 르아브르, 생티엔느 되겠습니다. 더보기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 스트라스부르 파리의 조명이 세계적으로 아름답다고 손꼽는 반면,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유럽 제일까지는 아니더래도- 파리를 제끼고 프랑스 제일이라고 꼽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가 대체 어디냐? 소개를 잠깐 할께요. Strasbourg라는 철자 때문에 혹자는 '스트라스부르그'라고 읽는다거나 독일의 한 도시로 알고 있는 이들도 적지않습니다. Y언론에서 근무하던 한 한국인이 '거기 독일이냐?'고 물을 때는 황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스트라스부르에는 세계 인권 연합, 유럽의회, 유럽이사회 등이 소재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간 분쟁에 대한 회의를 이곳에서 연다는 국제뉴스를 종종 접할 수 있거든요. 스트라스부르주와(=스트라스부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프랑스의 수도는 파리고, 유럽의 수도는 스트라스부르다!' 독일식의 이.. 더보기
파리는 밤에 피어난다 '파리는 밤에 피어난다'는 모 유명화장품의 오래된 광고문구대로 정말이지 파리의 야경은 이 세상 어느 도시보다 아름다와요. 파리보다 더 아름다운 도시를 꼽자면 -제가 가봤던 도시 중에는- 로마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낮동안의 얘기지요. 해가 지고 도시가 어둠에 싸여 조명이 하나 둘 켜질 때가 되면 파리만큼 아름다운 도시는 없습니다. 게다가 연말이 되면 특별 서비스 조명들이 추가되지요. 저희의 야경 관광은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 아이와 함께목마를 타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5살 미만의 아이는 부모가 동반하라길래 그걸 핑계로 신나게 같이 탔지요. 케케~ 현재 파리 시청 앞에는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져 있어요. 스케이트 신발 대여비만 받습니다. 목마도 무료에요. 단, 한번만 타고 나가주셔야 합니다. 뒤에 길게 줄 선.. 더보기
노엘과 신년 파티 느즈막~~~하게 연말연초 파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위는 바게뜨, 아래 왼편은 어린양 뒷다리 요리 (오븐 들어가기 바로 전 상태), 오른편은 쏘씨쏭. 쏘씨쏭은 돼지고기 가공품으로 쏘시지와는 약간 달라요. 쏘시지는 요리를 하지만 쏘씨쏭은 요리하지 않은 채로 그냥 저렇게 썰어서 먹습니다. 특히 전식에 음료수와 함께 먹거나 전시장 오픈식에서 가볍게 칵테일과 함께 나올 때도 있어요. 이렇게 전식용으로 먹는 비스켓이나 쏘씨쏭 등을 일컬어 '아뮤즈결(amuse-guele)'이라고 합니다. 노엘 테이블. 제 자리는 테이블 저쪽 끝, 선물이 남산만하게 쌓인 부분입니다. 흠흠.. ^^v 테이블 옆에 놓인 '싸빵 드 노엘'(=크리스마스 츄리). 진짜 전나무에요. 향기가 솔솔~아기의 신발을 싸빵드노엘 밑에 두면 싼타가 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