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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D-9) 프랑스 경제신문 읽기 (6월18일자) 아이고, 어제 신문 건너뛰었다. ㅠㅠ 일단 오늘은 오늘 신문을 읽고, 어제 거는 다음에 시간날 때 하자. 하루 건너 뛰어서 그런가 신문이 눈에 안 들어오고 겉도네. - 시진핑, 오는 목요일 14년만에 북한 방문 - 월, 2019년 바칼로레아 시작! - 철학 바칼로레아 질문 "시간을 비켜갈 수 있는가?" "일이 사람을 나누는가?" "의무를 인식하는 것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인가?" 매년 느끼는 거지만 애들 참 어려운 거 한다.. - 혈액암이라는 게 있구나.. 매년 프랑스에서 3만3천명의 새 환자 발견 - 사람들이 라디오보다 팟캐스트를 많이 듣는구나 - 새로운 불어 표현도 배우고.. de l'eau au moulin - 파리, 외국인 투자자 싱가폴을 앞질러 런던에 이어 2위 - 리브라, 페북의 새 전자화폐 더보기
파리, 올여름 안 보면 평생 후회할 전시 둘 올여름 파리에 여행나오시는 분들께 꼭 봐야할 전시 2개를 소개합니다. 이거 안 보시고 가시면 평생 땅을 치고 후회하실 거에요. 1) 투탕카멘 1922년 발굴된 투탕카멘 무덤과 그 유적이 100년 기념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을 순회합니다. 이집트를 떠나 처음으로 해외에 나온 이집트 국보급 유물들이니 파리에 여행나오시는 분은 반드시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입장객이 많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를 하셔야 해요. 9월22일까지 라빌에트에서 전시합니다. 전시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2) 6면에 투사되는 고호의 '별 흐르는 밤' L'atelier des lumières라고 '빛 작업실'이라는 뜻인데, 공장을 개조해서 작년에 미술관으로 개장한 특이한 문화공간입니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4면.. 더보기
현장 사진) 파리 테러, 그 다음 날 13일의 금요일 밤이 테러와 함께 폭풍처럼 지나고 아침이 밝아왔다. 밤새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국 비상 사태를 선포했고, 토요일 오전 9시 군사고문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초중고 및 대학 등 모든 학교와 박물관은 문을 닫았고, 학교에서 떠나는 모든 여행도 취소됐다. 엘리제궁에는 1500명의 군인이 추가 배치됐으며 프랑스 국경은 폐쇄됐다. 우리 동네 파리 서쪽 방리유 시립도서관과 음악원도 문을 닫았다. 토요일 아침마다 열리던 동네 주말 시장도 평소같으면 북적거렸을 텐데 장을 보러 나온 사람이 없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안심 나는 밤새 쏟아져 들어온 지인들의 걱정어린 안부 메시지에 '나는 무사하다, 고맙다'고 답한 뒤 파리에 사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았다. 3구에 사는 한 친구는 테러가 일어나던 밤,.. 더보기
현장사진:COP21) 파리회의, 안녕~ 가두시위 이날의 슬로건 "We are unstoppable! Another world is impossible!""1 et 2 et 3 degrés. C'est un crime contre l'humanité!" = "1 and 2 and 3 degees. It's a crime against humanity!" "What do you want?" - "Climate!" "What do you want?" - "Justice!""When?" - "Now!""People!" - "Power!""Climate!" - "Justice!" 오마이뉴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파리 테러 다음 날, 현지인들 반응 13일의 금요일 밤이 테러와 함께 폭풍처럼 지나고 아침이 밝아왔다. 밤새 올랑드 대통령은 전국 비상 사태를 선포했고, 토요일 아침 9시 군사 고문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초중고 및 대학 등 모든 학교와 박물관은 문을 닫았고, 학교에서 떠나는 모든 여행도 취소됐고, 엘리제궁에는 1500명의 군인이 추가 배치됐으며 프랑스 국경을 폐쇄했다. 우리 동네 파리 서쪽 방리유 시립도서관과 음악원도 문을 닫았다. 토요일 아침마다 열리던 동네 주말 시장도 평소같으면 북적거렸을텐데 장을 보러 나온 사람이 없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안심 나는 밤새 쏟아져 들어온 지인들의 걱정어린 안부 메시지에 ‘나는 무사하다, 고맙다’고 답을 한 뒤 파리에 사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았다. 3구에 사는 친구는 테러가 일어나던 밤, 집에 .. 더보기
전환을 향해서.1]음식물 쓰레기 갖다 버려도 되는 까페, 중고품 창조공간 - 라 르씨클르리 우리는 지금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소비가 미덕인 신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다. 그 가운데 ‘이게 아니다 !’라고 소리없이 외치는 프랑스인들이 있다. 이들은 기계화에 퇴색된 인간성에 가치를 두고, 개인주의로 희박해진 나눔을 주장하며, 친환경적인 방법을 통해 느린 속도로 살기를 선택한다. 대안적인 방식으로 살기로 결정한 이들, 대안적인 삶을 제시하고 그런 삶이 사회적으로 가능하도록 실천하는 장소를 하나 하나 찾아 소개해보고자 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대안적인 삶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지도 모르므로. 라 르씨클르리 파리에서 메트로 4호선을 타고 북쪽 끝에서 내리면 종점인 ‘뽁드드 클리넝꾸르’ 역 출구 바로 앞에 La REcyclerie(라 르씨클르리)라는 식당겸 테이크아웃 카페가 있다. 앤티크한 인테리어.. 더보기
해가 지는 세느강 바지선에서 한국 입양인들과 프랑스, 미국, 벨기에, 노르웨이, 스웨덴 등지에 흩어져 살고있는 한국 인양인들이 어제 파리에서 국제적인 모임을 가졌다. 전후 해외 입양된 한국아이들 수가 총 2십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수치(number)고, 수치(shame)이다. 프랑스에 올 때, 홀트 에스코트로 왔고, 이후에 프랑스 가정에 입양된 한국출신의 동년배들을 만나면서 가슴이 참 많이 아팠다. 만나도 어떻게 또 가슴아픈 사연, 상처깊은 사연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었는지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받은 마음의 짐이 참으로 컸다. 그들과의 만남에서 내 안에 생긴 한의 매듭을 풀어야할 필요가 있었다. 세계각처에서 한국 입양인들이 파리에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처음 그 자리에 갔다. 세느강에 둥실둥실 떠있는 바지선 위에 수 십 명의 한.. 더보기
김상수 칼럼 이후 갑논을박의 끝에 서서 -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김상수의 칼럼 이후로 갑논을박이 있었고, 이젠 대략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전문가도 아닌 제 얘기가 이 시점에 아무런 무게도 갖지 않겠지만 친구 남편이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있어 오늘 전화 통화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프랑스의 메이져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주저없이 꼽을수 있는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이하 RFO)에는 2개의 교향악단이 있으며, 정명훈과 독일 지휘자 둘이 상임지휘합니다. 둘 다 실력있는 훌륭한 지휘자이며, 정명훈에 대한 의견을 물으니 열성적이고 단원들을 잘 자극해서(motivate) 이끌어가는 좋은 지휘자라고 하셨어요. 단원과 지휘자간의 관계는 '단원들의 만족도가 60%만 되도 아주 좋은 평을 듣는거다'라고 하시면서 단원과 정명훈의 관계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셨습니다. 참고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