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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기름사러 200m 도로 정체! 대중교통 타면 2번을 갈아타고 1시간반 걸린 거리에 차로 가면 20분밖에 안 걸릴 것 같아서 아침에 차를 몰고 나갔는데, 길이 엄청 막혔다. 늘 그렇듯이 '트람(tram) 공사 때문에 막히나부네'했는데 왠걸?! 알고보니 정유하려고 줄을 선 차량이 도로까지 100m는 나와 도로가 정체된 탓!!! 러시아에서 아스크림 사먹으러 줄을 100m 섰다는 풍경이 바로 이런거겠구나... 정유소를 지나니 길이 뻥~ 뚫렸다. 우리 남편도 정유소를 몇 군데나 돌아다녀봤지만 디젤 기름이 다 동이 났더라는 말을 하면서 지나갔다.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우리도 기름을 아끼려고 아예 시동을 끄기를 여러 번. 정체구간을 지나 파리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도는데, 600m 앞에 정유소가 있다는 도로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설마 누가 외곽.. 더보기
죠지 퐁피두 센터 재오픈! 24일간의 파업을 끝내고 12월 17일부터 죠지 퐁피두 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파업으로 묶였던 전시는 연장전시됩니다. 휴~ 다행이네요. ^^ La subversion des images : surréalisme, photographie, film 는 2010년 1월 11일까지, Soulages 는 2010년 3월 8일까지. 더보기
퐁피두센터 문 닫았어요 근현대미술을 총망라하는 프랑스의 내로라하는 국립미술관 죠지 퐁피두 센터가 11월 23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1주일째 문 닫고 있습니다. 공사 중도 아니고 파업 중이니 언제 문을 다시 열 지는 며느리도 몰라 시에미도 몰라~! 왜 파업하냐구요? 2명이 퇴직하고 나가는 빈 자리에 1명의 새 직원을 들여 점진적으로 퐁피두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수를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한 반발입니다. 이 파업이 크게 진행되면 루브르, 베르사이유 등의 굵직굵직한 국립박물관, 미술관들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에 퐁피두 센터에 전시 보러 멀리서 파리까지 오시는 분들, 헛걸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파업 진행 상황은 퐁피두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죠지 퐁피두 센터 영문 홈피> http://www... 더보기
파업 프랑스에 와서 익숙해진 것 중에 하나는 '파업'이다. 해마다 봄이면 봄, 여기저기서 파업하고 시위하고... '그러려니~'하는데, 가끔은 요즘처럼 이 추운데 대중교통이 파업을 하면 짜증이 불끈불끈 인다. 특히나 우리처럼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시민들은 그 불편이 말이 아니다. 대개 파업의 골자는 월급 올리고, 근무 시간 줄이고, 퇴직연령 낮추고, 연금 올리고, 뭐 이런 내용들이다. 진짜 힘든 노동조건에서 살아가는 경우면 이해가 되고, '그래요, 저 사람들 월급 좀 올려주세요' 아니면 '그래요, 회사측이 좀 심한 거 같수'하는데, 엄동설한에 하는 대중교통 파업은 이해가 잘 안 되고 있다. 오죽하면 프랑스 국민의 2/3가 파업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했을까? 아마도 남은 1/3은 파업가족들이나 그 친척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