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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요리

라따뚜이라고 다 같은 라따뚜이가 아녀 귀여운 생쥐말고 시커멓고 팔뚝만한 시궁창쥐를 불어로 '라(rat)'라고 발음하는데, 의 주인공으로 쥐를 설정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 영화 덕에 '요리'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평범한 프랑스의 서민음식이 유명해졌다. 프랑스인이라면, 아니 프랑스에 사는 외국인이라도 누구나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라따뚜이. 라따뚜이는 원래 아래와 같은 몰골이다. 너무나.. 너무나 서민적이지 않은가? 출처 : http://stmarslajaille.canalblog.com/archives/2010/07/09/18543850.html 늘상 먹는 라따뚜이를 퍼질러지지 않게, 조금 신경써서, 호텔 레스토랑을 버금가게 만들어볼까?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v 재료 : 토마토 2개, 호박 2개, 가지 1개, 파.. 더보기
사이먼과 가펑클과 함께하는 허브나들이 양식에는 특정 허브들을 요구하는 레시피들이 있습니다. 넣는 양은 적지만 그 허브가 빠지면 그 음식의 제 맛이 나지 않아요. 소량을 위해서 다발을 사자니 남은 허브를 처치하기 곤란하고, 말리거나 얼려서 보관하자니 촉촉한 잎사귀 상태의 그 향이 안 살고.. 그러다보니 집에서 몇 가지 허브를 키우고 있습니다. 바질 스파게티에 얹어내는 토마토 소스 만들 때, 없어서는 안되는 허브에요. 요즘 한창 꽃이 필 때라 대공마다 하얀 꽃이 열렸습니다. 바질없이도 잘 해 먹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날 이 허브를 넣고 만들어보니 맛이 180도 달라지더군요. 2~3인분 소스 만들 때, 2~3장만 있으면 되는데, 그 몇 장을 넣고 안 넣고는 맛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오레가노와 함께 이태리 요리할 때 자주 쓰이는 허브에요. 말려서 .. 더보기
부활절이(었)다~! 부활절이 바로 지난 주말이었죠. 신랑하고 애하고 신나게 노느라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부활절 다 지나서야 올려요. 엄마가 컴퓨터하고 노느라 애는 혼자 놀고 있군요. ㅠㅠ 프랑스는 어제 (월요일) 전국이 공휴일이었구요. 지난 금요일부터 공휴일로 정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트라스부르의 경우인데요. 예수께서 피 흘리고 돌아가신 금요일부터 공휴일로 들어갑니다. 부활 그 자체보다도 인간의 죄를 대속해서 피 흘리고 돌아가신 날 역시 기념해야한다는 생각때문입니다.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나 종교적인 개념 하나 없이 띵까~ 띵까~ 탱자~ 탱자~ 놀 생각만 하는 중생들에게는 아무 생각없지만, 십자가에 목 박히신 날부터 기념무드로 들어가자는 주장, 사실 맞는 말이죠. 누구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죄도 없이 피 흘리며.. 더보기
프랑스 어부의 초간단 백포도주 홍어요리 뉴욕에 사시는 안군님의 블로그에 보니까 홍어로 하는 4성급 호텔요리 레시피가 있더군요. 대단한 솜씨십니다. 박수 박수~ 근데 정작 프랑스에 살고 있는 저희집에서는 어부들이 바닷가에서 하는 방식으로 후따닥~ 해먹습니다. 그래도 얘도 프랑스 요리랍니다. ^^; 일급 호텔요리가 아니라 가정용요리라는 점만 다를 뿐이지요. 이래뵈도 이 레시피가 제가 구독하는 '마리끌레르 cuisine'에 실렸던 거에요. '미까엘 르드불레(Mickael Ledoublee)'라는 어부가 보내주신 레시피랍니다. 어부님께 감사! 저는 어디서 퍼온 거 숨기지를 못하기 때문에 꼬박꼬박 출처 밝힙니다. 열린사회로 가는 길, 지적소유권 존중합시다! 저는 요리시간 30분 넘어가는건 귀찮아서 못 해먹는데, 얘는 아주 간단해서 종종 해먹어요. 매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