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밥상 위의 정치학 – ‘무써운’ 프랑스 유기농 소비자들 지난 호에 아맙(AMAP)을 소개했다. 반경 160km 이내의 지역농산물(주로 유기농)을 거래하는 회원제 직거래장터 아맙은 프랑스에서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전국에 천 여 개, 파리에만 23개가 있다. 새로운 아맙을 신설한, 또는 하려는 두 명의 20대 젊은이가 있어 이들과 얘기를 나눠보았다. 직거래장터는 자본주의에 대한 보이콧 필자 : « 길 건너편에 새 아맙을 틀면 소비자를 두고 쌍블레즈 아맙과 경쟁이 되지 않을까요 ? » 조제 : « 전혀요. 쌍블레즈 아맙 생산자들이 새 아맙에 물건을 제공할꺼거든요. 같은 날 시간차를 두고 장터를 열꺼라서 생산자들은 한번에 두 탕을 뛰고 갈 수 있으니 오히려 잘됐죠. 더구나 쌍블레즈 아맙은 바구니가 60개로, 이미 인원이 다 찼어요. 오늘만해도 쌍블레즈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