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포트

이날의 슬로건 

"We are unstoppable! Another world is impossible!"

"1 et 2 et 3 degrés. C'est un crime contre l'humanité!" 

= "1 and 2 and 3 degees. It's a crime against humanity!" 

"What do you want?"  - "Climate!" 

"What do you want?"  - "Justice!"

"When?"  - "Now!"

"People!"   - "Power!"

"Climate!"  - "Justice!"



오마이뉴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Comment +0

1950년대, 이태리 인구의 절반이 농민이었다. 지금은 4%만이 농업에 종사한다. 이러니 절대다수의 인구를 먹이기위해 농업도 축산업도 예전보다 훨씬 밀도높은 방법을 사용하도록 요구받고있다. 땅도 가축도 혹사당하고, 우리는 혹사당한걸 먹고 있는거지.

그 결과, 20세기에 들어와 농업에 필수불가결한 생태다양성의 70%가 파괴됐고, 땅은 양분을 잃었으며, 생산력이 부실한 종자는 가차없이 매장당했다. '녹색혁명' 전엔 쌀의 종류가 200,000개에 달했는데, 지금은 겨우 50가지 !

중국의 '붉은 혁명(Révolution rouge)'과 비교되는 개념으로 명명된 '녹색 혁명(Révolution verte)'은 농업생산성을 배가시켜 사람들을 고루 먹임으로써 평화를 가져온다는, 매우 민주적인 취지를 타고 태어난 개념이었다. 그러나.. 만인을 먹여살려 '평화'를 도모한다는 녹색혁명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수단은 바로 화학비료와 농약이었으니, 이들의 원료는 '전쟁', 즉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갈데 없어 나뒹구는 독성물질이 그 원료였다.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살충제 초기 TV광고를 보면 '이 제품은 식물에도 인체에도 무해하며 벌레만 죽인다'라며 방영됐다. 방독면을 쓰고 뿌리지 않으면 농부가 심각한 병에 걸리는 판에 무해하다니? 이들 독성물질은 땅에 흡수되어 쉽게 분해되지도 않으면서 당시 몬산토는 bio-degradation(자연분해)이란 홍보문구까지 붙어 팔았다!

* 몬산토 관련 포스팅 >



많은 사람들을 널리 먹여 평화를 구하자던 녹색혁명,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지구 곳곳에서 사람이 죽어난다. 농약을 뿌리던 농부가 신경마비질환에 걸리는가 하면, 소비자의 인체에 각 기관에 쌓여 오랜 시간 뒤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고, 인도에서 한 해에만 20,000명의 농민들이 자살한다. 생산성이 높다는 개량 목화종자와 그에 맞는 신제품 농약를 샀으나 목화들이 예전엔 볼 수 없었던 희귀한 병에 걸려 기존보다도 생산성이 더 줄어들자 수확 후 빌린 돈을 갚지못하는 소농들이 부지기수로 생겨났고, 이들은 목화를 재배하려고 쓰던 바로 그 농약을 마시고 죽어버린 것.

녹색혁명으로 돈도 목숨도 잃은 이들은 제3세계 농민들이고, 돈을 긁어모은건 제1세계 국가들이었다. 세계대전 전엔 세계농업에 이러한 불평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인도 전역을 조사했는데, 길거리에 거지가 없었다고 적고있다. 농업에 농약과 기계가 들여오면서 남녀 불평등도 생겨났다고 반다나 시바는 지적한다. 이전에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밭에 나가 일하고 곡식을 거두고 관리하는 일을 했지만, 농약과 기계가 농업에 쓰이면서 농업은 전적으로 남성의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

자본주의 경제 체제 안에서 농업 시장에서 돈을 버는건 유통업자! 생산자는 철저하게 소외된다. 이태리의 경우, 생산지에서 젖소의 젖은 1리터당 단돈 25센트인데, 이게 종이팩에 담겨 수퍼마켓에 진열되면 1.60유로/l 로 껑충뛴다. 우유 뿐 아니라 이런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가축의 분뇨가 땅에 돌아가 땅을 살리는 훌륭한 거름이 되어 주었는데, 녹색혁명 이후로 퇴비를 주는 농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비옥하던 땅은 화학비료, 농약, 집약적인 경작으로 영양분을 잃었다. 폭신하고 향내나던 땅은 이제 예전같지 않다. 흙은 엄마의 젖가슴같은 특유의 향과 질감을 잃고, 푸석푸석하게 날리며 흩어지는데, 그 흙에 무엇을 심고 무엇을 얻어낸단 말인가?

밀집 경작 및 축산으로 지하수위는 낮아지고, 음식에 대한 존경심도 사라지고, 종자의 다양성도 급격히 줄었고, 생태다양성도 사라지고, 사람들의 미각도 평준화됐고, 농부의 수도, 경작지도 줄고, 무엇보다 어머니같은 땅이 죽어가고 있다 !

산업국가들이 뿜어대는 엄청난 CO2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곳은 CO2 발생량도 환경발자국도 미비한 죄없는 아프리카 대륙이다. 소말리아에서 서울인구에 해당하는 이들이 배가 고파 죽어가고 있다니.. 끔찍하지 않은가?! 죽는 방법 중에 배고파 죽어가는 것만큼 참혹한게 없다.

관련기사 > 피골이 상접한 소말리아 어린이 (파이낸셜 뉴스, 2011년 7월 22일)

죽어가는 소말리아 어린이를 도와주실 분 여길 클릭하세요>




2011년 10월 31일 자정을 기해 세계 인구는 70억이 됐다. 인구는 겁나게 늘어가는데 농부와 경작지는 반대로 줄고있다. 인구는 느는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곡류의 총생산량은 줄고 있다. 먹는다는 행위는 이제 정치적이 되어버렸다. 만인을 고루 먹여준다는 녹색혁명이 시작된 지 불과 50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식량이 위기가 될 줄은 미처 몰랐을 것이다. 생산된 농산물의 절반이 거름통으로 직행한댄다. 왜? 못생겼다는 이유로 팔리지 않기 때문에! 이쯤되면 생산량이 부족한게 아니라 유통과 소비에 매우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을 것이다.

외식사업은 번창했으나 음식에 대한 경외감과 미각은 추락했다. 단위면적당 생산성은 늘었으나 함유영양분은 줄고, 땅은 갈수록 황폐해졌다. 녹색혁명이 출현했으나 더 많은 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식량가는 오르고, 경작지와 농민은 줄고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유기농을 먹어야 하는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유기농이라도 먼거리에서 오는 농산물이 아닌 '지역 유기농산물', 즉 local food를 드셔야합니다. 먼거리를 이동한 유기농산물의 환경발자국은 차치하고라도, 국내 농업구조가 흔들리고, 더 나아서는 식량주권이 위협받기 때문입니다. 농경지가, 농부가 사라지고나면... 핸드폰, 자동차, 반도체 팔아 쌀 사 먹는다구요? 그건 팔게 있는 '부자들'이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유기농이 비싸다고 하는데, '농약친 작물이 왜 싼가?'라는 질문으로 바꿔보자! 유기농 생산자는 유기농 인증마크에 돈을 지불하며, 팔리기도 전에 못 생긴거, 자잘한거 골라내 (농약과 화학비료를 치면 성장이 촉진되어 크기가 커짐. 영양과 맛은 반비례하게 됨) 거름으로 직행시키는데 이 양이 자그마치 50%나 된다! (카를로 페트리니씨의 강연 중 나온 자료임)

* 관련포스팅 > 친환경적인 식습관 - 유기농이되 안전하지 않은 (친환경이 아닌) 유기농

전체인구의 87%가 농업인 모잠비크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났다. 왜? 농경지가 서구에 침탈당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먹을 작물을 위해 일하지않고, 바이오연료 작물재배를 위해 일한다. 그 돈으로 마뇩을 사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 중동의 석유 부자라도 석유를 마실 수는 없고, 제아무리 컴의 천재라도 컴퓨터 부속품을 먹을 순 없다. 인간은 누구나 '음식물'을 먹어야 산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심은데로 거둔다'는 말처럼 심지 않으면 거둘 것이 없다. 심을 땅이 없으면 거둘 것이 없다. 농경지를 한국, 중국, 서방세계에 침탈당한 (이게 신식민주의지 뭡니까?) 아프리카에서 텃밭일구기 운동이 일고 있다. 1천여개 찾아냈다고 한다. 이것으론 어림도 없을테지만..

우리는 불행히도 에너지위기, 환경위기, 식량위기, 그리고 경제위기까지! 모든 위기가 한데 모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석유를 기반으로한 농업형태에서 벗어나야하고, 농약과 화학비료로 척박해진 땅을 살리는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해야하고, 지역 유기농산물을 찾아먹어야하고, 소비자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유통업자가 아닌(!!!)- 생산자에게 돌아가서 재생산이 되는 사이클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농부를 양성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농부가 되지않는다면 미래는 어둡습니다.

패스트푸드, 조리식품 등으로 획일화된 미각을, 특히 어릴 때 살려야하고, 화학첨가물, 화학조미료, 강한 양념으로 원재료의 맛을 숨긴 음식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제 슬슬 끝맺을까요? 슬로우푸드 창립자 페트리니씨가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끝내고 '(유기)농부가 될 사람?'하고 물으니 청강생 중 10%가 손을 들더랍니다. 유럽에선 5%. '우리는 농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더군요.

농약 묻은 야채들, 식초니 소다수니 소금물이니 씻어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땅에 스며든 농약성분은 어쩔껀데요? 죽은 지렁이는 어떻게 살려낼껀데요? 오염된 지하수위는 어떻게 정화할껀데? 농약의 PTT성분이 북극곰 혈액에서도 발견되는데 야채 씻어먹기만하면 끝일까요? 뿌리세요, 심으세요, 그리고 거두세요.

유기농산물을 사실 때, 대형마트 유기농 코너에서 사지마시고, 생협에서 사세요! 그래야 이윤이 생산자에게 제대로 돌아갑니다. 대형마트의 값이 싼 이유는 유통업자가 이윤을 적게 받고 파는게 아니라 생산자와 싼값에 가격을 흥정하기 때문이에요. 아래 '서울 사는 김 서방'()님께서 추천해주신 네트워크를 링크해드립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특히 젊은 분들, 땅으로 돌아가 농부가 되세요..


한살림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인빌

카를로 페트리니



* 참고: '슬로우푸드'의 창립자인 카를로 페트리니의 2011년 파리 강연, 반다나 시바와의 인터뷰 동영상, 첨부하지 못한 각종 해외 기사와 자료들이 인용되었슴을 밝힙니다.

Comment +1

  • 연두빛 2011.11.02 13:51

    제 주변에 젊은 사람은 농사짓는 사람이 없고요.

    나이들고 퇴직하신 분들 중에 도시 한켠 땅 사서.
    주말 농사 지으시고 채소 자급자족하시는 분들은 있으세요.
    고맙게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셔서 저도 얻고요.












지쳐서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했던 벌. 꿀을 떨어뜨려 줬더니 벌이 입에서 동그랗게 말려있던 대공을 쭉 펼쳐 빨대처럼 꽂더니 열심히 열심히 빨아먹더라. 참으로 신기하더라! 한참을 먹고는 기운차린 벌이 힘차게 하늘로 다시 날아갔다. 











지붕 위에 핀 하늘을 보고 선 꽃.

꽃은 사람 보라고 피는게 아니다.

꽃도, 인간도, 곤충도, 동물도 우리는 지구라는 별 위에 공존하고 있다.

생.명.체.


* PS ; 송항건 농부께서 보내주신 트윗입니다 :  "꽃집에서 파는 꽃들 이쁘다고 코 들이대고 향기 맡으며 좋아하지는 마시길. 농약을 아주 죽여주게 쳐대거든요. 야생화 즐기세요들" ()

Comment +2

  • 연두빛 2011.08.16 04:37

    와~ 꽃 예쁘다~~ *^0^*

    소박한 자연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은 평화롭고. 참 좋아요.

    • 도시 안에서 보는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인걸요. 근데 전 그것마저도 들여다보는게 신기하고 재미나요. ^^;
      연두빛님은 잘 지내시나요? 티블로그에선 제가 비공개 답신을 할 수가 없으니 개인 안부도 못 묻네요. 안부는 네이버에서 나눌까요? ^^

농약 먹여 키우는 노르웨이산 연어가 지난해 6월말 프랑스 TV에 방영된 뒤로 지금은 프랑스 시장과 수퍼마켓에서 노르웨이산 연어를 거의 볼 수 없다. 혹시 한국에 가서 팔리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에 아주 늦은 감이 있지만 포스팅한다. 


사진출처 : http://www.futura-sciences.com/fr/news/t/vie-1/d/les-saumons-de-garonne-sous-haute-surveillance_6948-1/


연어를 철창에 담아 아무리 바닷물에 담그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거주밀도에서 연어를 키우면, 위생상태가 떨어지면서 연어 표면에 바다 이(pou de mer)가 생겨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긴다. 처음엔 항생제를 먹였는데, 항생제에 점점 내성이 생겨 바다이가 낫질 않자 모든 노르웨이 연어양식업자들이 농약을 연어 먹이에 섞어 먹인다.

리포터가 노르웨이 연어양식장에서 일하는 사람과 몰래카메라로 인터뷰를 했다.
" 연어를 잡아먹으려고 상어가 양식장으로 온 적이 있어요. 근데 연어에 가까이가지도 못하고 죽었어요. 여기 들어오는 다른 모든 어류들도 마찬가지에요. 그 자리에서 그냥 바로 죽죠. 이 연어들만 멀쩡해요. 연어 키우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연어 안 먹어요."

사진출처 : http://hypecommunity.blog-idrac.com/2011/01/15/cuisiner-un-saumon-au-lave-vaisselle-c%E2%80%99est-possible/


프랑스에서 팔라는 모든 연어를 조사해봤는데, 농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연어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농약 외에도 PCB(폴리클로로비페닐) 등의 화학물질이 검출된다.  유럽의 양식연어 공급의 제1위인 노르웨이의 연어가 이 방송이 나간 다음 날, 생선가게에서 팔리지 않았다. 이걸 사는 사람은 전날 TV를 안 본거다.

현재 프랑스의 시장과 수퍼마켓에는 스코틀랜드산 연어가 팔린다. 나도 연어를 참 좋아해서 회쳐서 자주 먹었는데, 이 방송 나가고나서 연어를 더 이상 안먹게 됐다. 가끔가다 연어가 입에 땡기면 유기농 양식 훈제연어를 먹는다. 근데 가격이 1.5~2배 비싸서 자주 못 먹는다. ㅜㅜ

' 포스팅을 해야지'했는데 7월초 한국에 가느라 포스팅을 못했다.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옆계산대에서 노르웨이산 훈제연어를 -그것도 아주 큰걸로- 사는 엄마가 있길래 먹지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 집에도 아이가 있을텐데, 농약먹여 키운 연어를 먹여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실례를 무릅쓰고 참견했다. 그분께서 '고맙다'고 하셨다. 그러곤 계속 포스팅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아직도 노르웨이가 농약을 먹여 연어를 키우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2011년 1월자 기사에 의하면 농약의 종류만 달리했을 뿐 아직도 농약을 먹여 키운다. 연어축제가 열린다는 캐나다도 마찬가지. 자연산 연어는 그럼 괜찮을까? 검색해보니 자연산은 더 하댄다. 바다가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하도 오염되서 밖으로 싸돌아 다니는 연어보다는 위생상태가 체크된 양식장에서 키운, 레벨 붙은 연어가 더 안전하다는 말씀. 아... 세상이 왜 이렇게 됐을까, 인간아!

'안 먹으면 그만! '피해가면 그만!'이 아니다. 아주 쉬운 예로, 먹은대로 똥 나오는 법이다. 배설물이든 쓰레기든 그들은 매우 솔직하다. 당신이 오염물을 생산하고 소비하면, 쓰레기가 지구를 오염시켜 당신이 앞으로 피해야할 것들이 더 많아질꺼다. 생산자든, 소비자든, 제발 친환경으로 살자. 생산자를 진작시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소비자다! 소비자가 인식이 깨어 요구하면, 생산자가 바뀐다! 프랑스 어시장에서 노르웨이산 연어를 퇴출시킨건 프랑스 정부가 아니라 소비자였다. 노르웨이 연어양식업자들은 생산방법을 바꾸든가, -아마도 그보다 휠씬 쉬운 방법으로- 판매지를 바꿨을 것이다.
 



참고자료 :
Assiette tous risques, Pièces à conviction, France3 (2010년 6월말 방영)
Le saumon d'élevage est meilleur que le saumon sauvage(양식연어가 자연산연어보다 낫다), 20 Minutes, 2010년 6월 28일.
Un pesticide et des crustacés: Environnement Canada enquête (농약과 갑각류: 캐나다 환경청 조사), 2010년 10월 4일. -누보브린스빅에 소재하는 2곳의 양식어장에서 불법 농약인 사이퍼메스린 검출.
L'aquachimie(바다 속의 화학물질), CEDEPA (Center for the Development of Ecological Fish Farmin), 2011년 1월 2일.


(8월 17일, 이 글을 지금까지 약 2천 명 이상 읽으셨는데 추천에들 인색하시군요. 흑~
읽고 그냥 돌아서지 마시고 추천 꾹!!! ^^)




Comment +19

  • 케인 2011.07.04 18:16

    양식장으로 들어간 다른 어종들이 그자리에서 죽을 정도라면 농약 사용 정도가 정말 장난이 아닌 것 같군요.
    또한, 그런물에서 살아 남을 정도의 농약 내성이 생겨버린 연어라면 사람이 먹었을 경우 인체에 극심한 피해를 줄 것은 너무도 자명한 것일테고요...

    그러잖아도 어류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해서 참치같은 큰 어종을 자주 먹는 것은 건강에 안좋다고 들었는데 농약에 버무려 키우는 연어 이야기를 들으니 중금속 오염 생선의 경우는 아주 양반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돈벌이 앞에서라면 인간들의 양심은 정말 망설임없이 폐기되는가 봅니다...


    ------------


    블로그 전체보기로 해 놓으니 에꼴로님의 아름다운 음성도 들리는군요 ^_^
    반주 없이 하시는데도 대단한 솜씨이십니다.
    언제 기회 되면 제가 기타 반주를 한 번...ㅎㅎ

    뭐..사실 기타 쳐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튜닝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ㅎ

    • 아, 노래 들으셨어요? ㅋㅋㅋ새신랑은 지금쯤 신혼여행 가계시겠네요.

      안 그래도 노래하면서 '아.. 내가 기타를 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네요. 간단한 반주만 넣어도 노래가 더 살텐데.. 에릭 클랩튼, 카를라 브뤼니 등 기타치며 노래하는 가수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듀오를 기획해봅시다! ㅎㅎ

  • reminis 2011.07.07 09:04

    으으....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그런데 왜 이렇게 눙물이ㅠㅠㅠ

  • 유니크 2011.07.10 05:44

    우연히 들러 잘 보고 갑니다..
    아이들에게 연어 자주 먹였는데...넘 화가 나네요..

    일본 원전이후로...생선 먹는것도 겁나구..비맞는것도...
    바람이 우리쪽으로 불면...아이들 마스크 씌우고
    원에 보내면...넘 유난떠는걸로 주위에서 보던데..

    고등어도 원전이후로 노르웨이산 주문해서 냉동실 꽉채웠는데..
    고등어는 괜찮으려나 싶네요 ㅡㅡ;;

    며칠전에 먹거리에 대한 다큐식 영화를 봤는데...
    참 무섭더라구요...gmo옥수수부터 해서.. ㅠㅠ
    정말...양심들을 어디다 모셔둔건지....에혀~

    • 양심은 해저구만리에 박아놓은 것 같아요.
      고등어는 양식하는 어류가 아니니까 어떨라나 모르겠네요.
      올여름 한국에서 해수욕하긴 글렀겠지요?

  • HANZZ 2011.08.05 04:25

    이런 일이...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 할지....

    •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뭘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제철에 나는 유기농 지역농산물을 먹는게 소비자로서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 싶어요.

  • 봉춘이 2011.09.14 17:08

    사실 양식연어는 바다의 돼지입니다. 알고는 못먹습니다.
    양식연어는 원래 살색이 검은 빛이 돌아 출하전 색소를 먹여서
    자연산과 비슷한 주활생을 만든다고 하네요.

  • 수수엄마 2011.11.10 04:30

    안녕하세요^^

    이런 엄청난 사실을 인제서야 알았네요..연어만 그럴까요?? 다른 생선은 괜찮을까요??

    아기한테 nordic fish oil(cod river)먹이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오메가도 먹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을까요????? 앙앙앙 ㅜㅜ

    • 프랑스에도 아직도 노르웨이 연어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수퍼마켓이나 시장에 나오는 연어는 노르웨이산을 볼 수 없지만, 식당에서 나오는 연어는 다 노르웨이산이라고 봐야죠.

      nordic fish oil과 오메가는 건강상의 위험요소는 모르겠고, 윤리적 소비차원에서 소비하지 않고 있어요. 오메가 재료가 아마도 물고기나 물범에서 추출한 것일텐데, 맞나요? 물고기에서 오메가-3를 얻어내기 위해서 물고기의 남획이 이뤄지고, 지방만 추출하고 나머지 생선은 소비되지도 못하고 버려진다고 들었어요.

      하프물범에서 추출한 오메가라면, 캐나다에서 만든 제품일텐데요. 아이를 낳고 키운 엄마시니 이 얘기 들으면 더 마음이 찡하실텐데... 캐나다에서 오메가-3를 얻으려고 하프물범을 남획해서 세계적으로 반대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특히 3개월 이하의 새끼 물범이 대량학살 당한답니다. 그래야 부들부들한 가죽도 이용할 수 있다네요. 새끼를 잃은 어미 물범의 슬픈 울음소리를 듣고 있자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은 하프물범 오일수입 세계 1위지요. 자세한 동영상은 여기 들어가서 보세요. http://www.animals.or.kr/harpseal/

      저는 애들한테 삼시세끼 식사 외에는 영양보조제로 주는게 없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잘 커요.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특히 채식을 하면-, 다른 어떤 영양보조제도 필요없어요. :)

  • keepgoing0147 2012.01.31 18:58

    트위터로 퍼가요^^
    문제될시 삭제하겠습니다~
    트윗에 남겨주시면 바로~;;
    좋은정보네요 ㅠ ㅠ
    트윗아이디는 이름과동일합니다^^

  • 앗...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는 한의원에서 항생제 듬뿍 먹은 연어가 있다던데 이 기사가 제일 신빙성 있네요~ ㄷㄷ

  • 예전에이글을을본후오늘이마트갔더니노르웨이산연어가!!한가득!충격먹고이글찾아서제블로그에도알릴러그요.원치안으시면내리겠습니다

    • 링크스크랩으로 걸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은숙님 블로그에 방문해보려고 했는데, 비공개 게시판인지 접속이 안되네요.
      광우병 우려를 안은 미국산 쇠고기도 버젓이 돈주고 들와 파는 마당에 노르웨이산 농약연어쯤이야~! ㅠㅠ

  • 바닐라 2012.06.06 17:51

    헉... 충격적이네요 ㅠㅠㅠ 인터넷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것같아요. 제가 자주 가는 까페가 있는데, '여성시대'라고 daum 20대 여성까페 중 사람 제일 많은 까페인데요 거기에다 글 퍼가도 될까요?

  • 2 2012.08.17 08:13

    이거 아니라고 밝혀지지 않았나요 ? 아직도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니.

    • 그렇게만 말씀하시면 논리성이 빈약하지요.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내용을 말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겠습니까?

1980년대 독일에선 비정상적으로, 특히 산성비로인해 숲이 황폐해졌다는 보고서가 여러 개 나왔다. 충격받은 여론은 대책을 요구했고, 이 움직임으로인해 곧 유럽 전역은 환경을 지킬 방안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었다. 무연휘발유가 일반화되고, 촉매변환기가 개발되었다. 얼마 후, 실제로 숲이 멸종되기 직전까지 간 적은 없었다는 과학 보고서가 나왔다. 일부의 나무가 변했던 증상은 자연적인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50개 중 4개의 독일 일간지만 이 자료를 발표했고, 나머지 언론은 계속해서 공포감을 조성했다. 어쨌거나 오늘날 어느 누구도 오염의 존재를 부인할 수가 없다. 만일 그 악몽의 시나리오가 독일과 유럽에서 막아졌다면, 지금 아마존이나 보르네오 등의 다른 숲들이 대재앙의 최전선에 있다. 오늘날 숲은 어떤 위험에 처했을까? 경제적 요구와 환경보호, 이 둘을 어떻게 양립시킬 수 있을까?

인터넷에 제공된 TV프로그램 개요를 번역한 내용 (번역 : 에꼴로)
'숲은 아직도 죽어가고 있다 (Les forêts meurent encore)' (독일, 2010년, 52분)
2011년 5월 17일 저녁 8시 43분, ARTE에서 독어와 불어로 방영.




TV 프로그램를 보고나서 내가 트위터에 내보낸 내용 :
  • 한국 산림청 사이트에서 '숲은 사람이 가꿔줘야좋다'는 구절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폭풍에 쓰러진 나무를 사람이 거두지않아도, 나무 사이사이에 작은 나무 쳐주지 않아도 숲은 놀라울만큼 스스로 생태계 균형을 이루며 돌아간다. 
  • 숲에선 죽은 나무라고 생명이 없는게 아니다. 단지 회귀할 뿐. 죽은 나무 등걸에 각종 미생물과 좋은 박테리아가 모여들고, 버섯이 자란다. 죽은 나무라해도 손으로 꼭 쥐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많은 수분을 머금는다.
  • 97년부터 독일에선 디젤보다 오염이 더낮은 '바이오디젤'이 등장했다. 하지만 바이오디젤의 원료는 야자수! 그거 심자고 인도네시아의 열대림을 불사른다. 전세계 CO²의 4%가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숲은 CO²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CO²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야자수 추출물을 인도네시아에서 독일까지 운송하는데 드는 CO²는 또 어떤가? 독일 공기 청정하자고 인도네시아 숲을 밀어버리면서, 이러고도 친환경?

숲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바이오연료와 관련해서, 프랑스의 사례를 추가한다.
프랑스는 1997년부터 바이오디젤을 의무화했다. 정유회사에서 바이오연료를 공급하지않으면 정부가 정유회사에 세금을 부과했다. 휘발유나 디젤이나 자동차도 사람처럼 옥수수, 유채꽃씨 등의 작물을 먹게 된 것이다.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쓰이는 작물는 아프리카의 남단 모잠비크에서 대량으로 재배된다. 이 작물은 프랑스 뿐만아니라 유럽전역에 수출된다.

한편, 올초 세계 곡물가격 상승과 더불어 모잠비크에선 최근 배고픈 시민들의 폭동이 일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모잠비크 인구의 87%가 농업에 종사하고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사람이 먹을 작물재배지를 '친환경' 자동차에게 먹일 작물 재배지로 빼앗겼기 때문이다. 모잠비크 작물 농장주는 이렇게 말한다. "마뇩(아프리카인들의 주식이 되는 작물)보다 바이오연료를 만드는데 쓰이는 작물을 유럽인들에게 팔면, 그게 훨씬 이윤이 많이 남아요."

보다 이득이고, 보다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인도네시아과 브라질의 열대림이 빠른 속도로 끔찍하게 파괴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열대림 파괴에 대해서는 언제 한번 포스팅으로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Comment +4

  • 케인 2011.07.01 22:33

    '87%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잠비크에서 배고픈 시민들의 폭동이 일었다'....참 아이러니한 일이군요.

    갱제 갱제 갱제 갱제....
    그넘의 갱제논리 앞에선 정말.....

    며칠 전, 한국의 KTX 오송역 주변에서 멸종위기의 황금개구리 서식지가 대규모로 발견되어 환경단체가 이 지역 보존을 위해 정밀 실태조사를 요구하며 현장설명회를 열었는데, 이에 역세권 개발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 주민들이 몰려들어 거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결국 설명회가 무산 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그넘의 '갱제'란 놈은 어딜가도 최우선 대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도덕성이고 나발이고 그딴게 다 뭐냐, 갱제를 살려준다는데!!!...라는, 정말 우려있는 답안을 택했던 우리국민들...
    그리고, 믿었던 그분께 결국 3단 쓰리콤보로 뒤통수를 맞고는 초죽음이 되어 있는 작금의 우리국민과 초토화된 국토를 생각하니 모잠비크의 상황이 참으로 남다르지 않게 느껴지는군요.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 선택에 있어서 정말 '경제' 란 단어에는 필적할 논리도 적수도 없는 듯 보입니다.


    오늘도 몇 편의 글을 읽고 갑니다.
    요즘 일이 많아서 계속 야근을 하고 있는데 잠시의 휴식 중에 읽는 에꼴로님의 포스트가 마치 시원한 수정과 맛 같습니다. (제가 수정과를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

    한국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는데 뭐...주말이 지나면서는 또 비가 올 듯 하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에꼴로님~

    • 오송역 주변 황금개구리 현장설명회가 무산되었다는 얘기, 참 안타깝고 화딱지가 나는군요! 돈만 중요한, 그것도 '내 돈'만 중요한, 생명보다 내 돈만 중요한!!! OTL

      혹시 트위터 하시나요? 제가 요근래 트위터로 식량대란에 대한 트윗을 계속 내보내고 있어요. 위에 모잠비크 얘기를 했을 때, '식량주권을 잃은 불쌍한 모잠비크'라는 리플만 받았지 '한국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는 리플을 주신 분은 케인님이 처음이에요. 제가 결코 남 나라 얘기만 하고있는게 아닌데.

      식량자급률이 고작 26%인 우리나라, 경제발전에만 힘쓴다고 농업을 개무시한 결과인데, 식량대란이 오면 쌀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곡류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힘도 쓰지 못하고 큰 피해를 받을 겁니다.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해서 그런건지 남 나라 얘기로만 알아듣는걸 보면 안타깝죠.

      케인님의 방문과 관심이 제게도 큰 기쁨이 되고있답니다. 저도 수정과 참 좋아해요. 한국에 있을 때, 콜라, 커피 말고 수정과랑 식혜를 많이 마셨더랬어요. 아.. 정말 저는 뼈 속까지 한국인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좋은 주말 되시고, 거긴 덥고 습할텐데 슬기롭게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

  • 케인 2011.07.04 18:10

    아, 현재 트위트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간히 포스팅 하던 블로그도 바쁘다는 핑계로 시방 문을 닫아 놓은 상태고요. ^^;

    혹시 트위트 계정을 만들게 되면 말씀드릴께요. ^_^
    에꼴로님의 트위트에도 살짝 다녀와 봅니다.

    • 트위터를 꼭 하시란 얘기는 아니구요. ^^;
      트위터로 내보낸 내용 중에 양이 묶어질만하거나 저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들은 블로그로 다 데려오니까 걱정하지마세요. ^^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독일은 핵발전포기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게 과연 희소식이기만 한걸까?

현재 독일의 에너지원을 살펴보면, CO²를 발생시키는 에너지원이 절반이상인 57%를 차지하고 있다. (천연가스 14%, 아탄 24%, 석탄 19%)
다음이 핵에너지 (22%). 핵에너지는 CO²는 발생시키지 않지만 핵발전 부산물들이 인체와 자연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힌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안전하다는 핵발전소가 25년마다 넓은 지역에 걸쳐 오랜 시간동안 대형참사를 내고 있는 상황을 볼 때, 핵발전은 결코 안전한 에너지원이 아니다. 참고로, 플루토늄의 반감기는 24,000년이다. (2만4천년 뒤에 방사선 방출효과가 반으로 준다는 소리지, 아주 사라진다는 소리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무공해 에너지원은 17%를 차지한다. (태양광에너지 2%, 수력 3.2%, 바이오매스 5.6%, 풍력 6.2%)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태양광 에너지를 많이들 얘기하는데, 태양광 에너지의 전기 환원율은 15%로 핵에너지의 전기 환원율(30~40%)의 절반밖에 못 미친다. 핵발전소 하나로 족할 전기에너지를 얻으려면 태양광발전소를 2개 지어야 한다는 소리.

핵발전소는 스위치를 내린다고 바로 꺼지는게 아니라 핵연료봉을 완전히 냉각시키기까지 1년이 걸린다.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이행하기까지의 기간을 독일은 5~10년으로 보고있다. 그 5~10년 동안 독일은 천연가스, 아탄, 석탄 등을 사용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게 과연 희소식이기만 한건지 나로선 한 마디로 답을 내지 못하겠다.

더군다나 태양광 에너지가 대체에너지로서 희망을 줄 것으로 알았는데, 태양광 집열판을 만드는 과정에서 CO²보다 온실효과가 17,000 배 높은 삼불화질소(NF3)가 배출된다는 자료를 읽으니 어안이 벙벙 ! 집열판의 사용기한이 무한정이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약 10년. 참고로, 삼불화질소는 컴퓨터, 태양에너지 집열판, 평면TV, 터치 스크린, 전자회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데, 제조과정에서 삼불화질소의 2%가 대기 중으로 날아간다. 적은 퍼센테이지 탓으로 도쿄 협약에서는 무시되었다.

19세기, 석유가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시작할 당시에는 석유가 친환경적인 연료라고 여겨졌었다. 왜냐하면 고래 기름을 짜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런데 오늘날 석유가 친환경적인 연료라고 믿는 바보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








Comment +6

  • 케인 2011.06.28 18:59

    와우! 심봤다~~~~~
    대단합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정말 유익한 정보가 많네요.
    특히 친환경 관련 글들에선 감동의 쓰나미마저..ㅎ
    이런 유익한 글들을 올려주시는 쥔장님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려요.

    •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반갑습니다.
      노고를 알아주시니 감사해서 눈물이 글썽글썽~ ^^
      '친환경 관련 글에선 감동의 쓰나미마저'란 표현이 쓰나미로 가슴 속을 마구마구 치고 들어오네요. 이렇게 기분 좋은 말을 들어서 기분 짱!이에요. 감사합니다. ^^

  • 케인 2011.06.29 21:36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편이긴 합니다만 그저 관심뿐이다보니...이렇게 블로그 기사 등을 통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에꼴로님같은 분을 뵈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글 몇 편을 읽고 갑니다.
    포스트 중에 '신세대 구세대'란 글을 읽었는데 에꼴로님도 키타노 타케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가 보군요.
    저도 이전에 우연히 키타노 타케시의 영화를 한 편 보고는 그 특별한 재능에 반해서 그의 영화를 모조리 찾아서 다 봐버리기도 했습니다만 뜻밖에도 에꼴로님의 포스트에 언급이 되어있어서 뭔가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키타노 타케시가 원래는 일본에서 코메디언으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참 여러방면으로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가 대표적 혐한파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고개가 갸우뚱 거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정도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그런 비균형적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것이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기타노 타케시의 성정을 생각해 볼 때 그의 성격상 우파적 성향을 갖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가 이해되기도 했습니다만...

    뭐... 일본인의 입장에서 보면 혐한파든 친한파든 상관없는 일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저는 한국사람이고 또 그의 재능을 좋아하다보니 그가 국가간의 이해관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좀 더 범국가적인 문화예술가가 되어 주었으면...하는 바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키타노 타케시의 영화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혹시 최근에 그가 만든 영화가 있으면 소개도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키타노 타케시의 인지도가 높은 편인가도 궁금하군요.

    아, 그리고 말씀하신 키타노 타케시의 전시회란 어떤 전시회였나요?


    오늘도 좋은 글들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 ^_^
    항상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편지같은 장문의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저도 키타노 타케시 영화를 좋아해서 그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서 보곤했어요. 근데 퐁다시용 깍티에에서 열린 키타노 타케시 전시를 본 후로 애정이 많이 식었어요. ^^;

      전시장에서 타케시가 출연한 코메디 TV프로그램도 틀어줬어요. 짙은 일색이 풍기는, 왕보수적인 일본인의 모습으로 분장해서, 웃기지도않는 유치뽕인 코메디를 하더군요. 타케시 특유의 웃지않는 굳은 표정으로 말이죠. 일본 방청객은 뒤집어져라 웃고. 혐한파라는게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아요.

      참고로, 미야자키 하야오도 혐한파 작가에요. 인터뷰를 위해 그의 자택을 방문했던 한 한국분에게서 직접 들었는데, 대문 앞에 '개와 한국인 출입금지'라고 써있다더군요.

      '신세대 구세대'를 쓸 때만해도 트위터 계정만 열었지 사용하지 않았어요. 환경통신원으로 일하면서 트위터를 쓰기시작한게 불과 3개월 전이에요. ^^v

      케인님께서 질문하신 타케시에 대한 질문은 한번 포스팅으로 답할께요. 프랑스에 그의 팬 많아요. 딸래미가 책 읽어달라고 보채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케인님하고 얘기하는거 즐거워요. ^^ 그럼 이만~

  • 정미니 2011.07.30 13:38

    안녕하세요 검색을 타고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현재 지브리 스튜디오 관련 자료수집중인데요, 위에 말씀하신 미야자키 하야오 자택을 방문하셨다는 분의 인터뷰 기사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요. 최근의 인터뷰들은 개봉시즌에 맞춘 홍보용이 많고 아닌 것들은 너무 오래되고 비슷한 내용이라 새로운 소스를 찾고있거든요^^;; 자택인터뷰는 확실히 현재 수집된 내용중에 없어서 참고가 될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환경 관련 글도 잘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미야자키 하야오와의 인터뷰는 http://francereport.net/839 글에 적혀있는데, 엉뚱한 글에다가 덧글을 달아주셨군요. 이리하시면 블로그 관리자로서 관련자료를 모을 수가 없어 혼선을 빚게 됩니다.

      수고스럽겠지만 관련글에 다시 덧글 달아주시고, 메일을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제 앰네스티, 세계 인권위원회,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반대에서 불구하고, 브라질 정부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대규모의 댐을 건설할 계획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제서명운동이 시작되었고, 어제까지 5만명, 현재 6만명이 서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징구(Xingu) 강에 벨로몬테(Belo Monte) 댐이 건설되면, 아마존의 열대우림 400,000 헥타르가 잠기고, 숲과 더불어 살던 수 십 만의 생명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희귀하고 풍부한 동식물, 곤충, 균류가 사라지고, 강과 더불어 살던 -현대문명과 동떨어진- 원주민 2만5천명이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온 삶의 터전을 잃어버립니다. 이들 원주민 문화는 경제적 가치로는 결코 환원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인터뷰에 의하면 고등학교 시절(1968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던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 '아바타' DVD에 벨로몬테 댐공사를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벨로몬테 댐공사 반대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강에 사는 원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을 지지하면서 영화 속에서처럼 나비족이 된 그가 보내는 '판도라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들어보세요. 





(영화장면) 'Avatar'를 안 보신 분과 'Avatar'를 다시 보고싶으신 분을 위해



벨로몬테 댐공사는 비단 브라질만의 문제,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원주민들이 처한 문제만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에선 2초마다 축구장만한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입니다. 열대우림이 흡수하는 CO²는 지구 전체의 20%에 해당합니다. 숲이 사라지면 나무만, 숲 속의 생명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숲이 거머쥐고 있던 대량의 CO²가 대기 중으로 올라가 지구를 덥히게 됩니다. 국립 아마존 연구소(INPA)에 의하면, 댐이 완공되면 벨로몬테 저수지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메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탄은 CO²보다 25배 높은 온실효과를 유발합니다. 벨로몬테 댐공사는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벨로몬테 댐공사 저지서명에 동참해주세요! 눈물로 호소합니다!

관련 웹사이트 >> http://amazonwatch.org/work/belo-monte-dam
서명하기 >> http://www.raoni.fr/signature-petition-1-EN.php
페이스북 사용자를 위한 서명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event.php?eid=212238382147986

관련 포스팅 : 나무보다 중요한 건 숲이다. 숲을 사수하라!

Comment +0

지난 글에서는 미국의 주요 언론에 실렸던 기사를 보여드렸고, 이번엔 프랑스 환경단체에서 나온 자료를 보여드리죠.

이미지 출처 : http://pc-tablet.fr/quest-ce-quun-livre-electronique-ou-ebook-2009111114.html


아래는 Les Amis de la Terre(인간과 환경 보호 단체) 사이트에 2010년 3월 30일에 실린 글입니다. 작년 파리도서전에 전자책이 첫선을 보였는데, 그때 다룬 기사네요.

Le livre électronique : mirage technologique, désastre écologique, Par Sylvain Angerand
전자책 : 첨단기술의 신기루, 환경적으로는 재앙 (실방 엉쥐렁)


종이는 안들지만 흔치않은 광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 광물 채취로 숲이 망가지는건 마찬가지


전자책, 종이가 안드니 숲이 황폐화 되지않는다? Les amis de la terre(지구의 친구들)의 숲 캠페인 담당자 실방 엉쥐렁은 '너무 단순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첨단기술 제품들은 콜탄, 리튬같은 귀중한 광물이나 흔치않은 흙의 추출물을 필요로 합니다. 밧데리의 수명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고, 제품의 소형화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죠. 이런 광물 채취는 숲 황폐화의 주원인입니다. 더 크게는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콩고에서는 콘덴서 제조에 쓰이는 콜탄(콜롬보-탄탈라이트)를 얻어내느라 군사적 마찰이 야기되고, 숲이 엄청나게 황폐화됩니다. 흔치않은 이들 광물은 정치지리적인 갈등의 원인이 되어 이들 광물에 접근하는 걸 조절하기위해 전쟁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개별 사용자는 낮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제조과정에서 에너지를 게걸스럽게 먹어
전자책 사용시엔 에너지를 거의 먹지 않으니까 친환경적일 수도 있겠다. 이건 '리바운드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거다. 즉 이런 제품이 일반화되면, 개별 소모량이 미량이라해도, 그 분야의 전반적인 총전기 소모량은 늘어난다는거다. 무엇보다 이러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엄청나게 소모된다. Carbone4(역자 주: 탄소 전략 자문 연구실)에 따르면, 전자책 한 권의 탄소 종합평가를 감가상각하려면 약 15년동안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쓰레기 캠페인 부서의 안느로르 위트만이 자세히 설명한다.

"이런 제품들은 몇 년이 지나면, 때론 몇 개월만 지나면 버려지게끔 만들어져요. 언제나 성능이 더 뛰어난 새 모델을 사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죠. 예를 들어, iPad의 밧데리는 분리가 불가능해요. 만일 전기 스위치가 고장이 나면, 제품은 그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버리는거에요!"


재활용지 책을 개발하라

종이의 과다소비는 가난한 나라에 숱한 환경적, 사회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 때문에 '지구의 친구들(Les Amis de la Terre)[각주:1]'은 종이 소비를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안느로르 위트만은 이렇게 주장한다.

하루에도 수 십 가지씩 쏟아지고 곧바로 버려지는 광고 및 전단지. 그를 위해 소비되는 종이, 그리고 나무들.


"목표물을 혼동해선 안됩니다. 주대상이어야 하는건 홍보인쇄물과 과대포장을 줄이는거에요. 종이책은 누구라도 독서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민주화 도구입니다. 종이책은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도 모두에게, 그리고 오랫동안 재사용될 수 있어요. 수 백 유로가 드는 전자책과는 다르죠."
출판사들이 진짜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고 싶다면, '지구의 친구들'은 재활용지 책을 개발하라고 제안한다. 재활용지로 책을 만들면 종이의 원료가 되는 나무와 물 소비량이 적기 때문이다. PEFC나 FSC[각주:2]같은 인증마크제도가 현재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다. 재활용지로 만들었다고 독서의 즐거움을 감쇄시키지는 못한다. 도서관을 통해서 종이로 된 자료들을 대여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중고서점이나 에마유스[각주:3] 등을 통해 책의 재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활용지 책과 관련된 재미난 동영상 하나 담아왔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누가 더 친환경적인가?'는 동영상인데,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알짜배기로 (지나치게) 간략하게 만들었어요.  


내용을 통역 및 요약하면 :
종이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 km의 종이와 잉크가 쓰인다. 전세계 출판사에서 책을 발행하는데 2천만 그루의 나무가 소비되며, 그중 1/5은 원시림에서 나온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프랑스엔 나무섬유나 PEFC가 있다. 하지만 진짜 해결책은 재활용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재활용지를 사용해서 책을 만들면 물과 에너지의 40%를 아낄 수 있는데, 1톤의 종이를 생산할 때, 나무 17그루를 아낄 수 있다.

또다른 문제는 잉크.
종이를 희게하는데 독성물질인 염소가 사용되는데, 많지는 않지만 달맞이꽃이나 대두 등 식물성 잉크로 대체할 수 있다.

책을 운반하는데도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런 저런 문제를 전자책이 해결해줄 수 있을 듯 하다. 짜잔~! 전자책에는 200권을 담을 수 있고, 출판비용도 안들며, 운반도 안한다. 하지만 정말 친환경적일까?

전자책 리더는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독성 화학물질과 리튬 밧데리가 들어간다. 게다가 충전할 때마다 에너지가 들어간다. 개발과정에서 백라이트 픽셀 방식이 포기되고 마이크로 버블잉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치되었으며, (잉크 사용하기는 마찬가지 - 역자 주) 종이책의 수명은 10년을 넘기는건 문제도 아닌데, 전자책의 수명은 너무 짧아 평균 10년이라는거다. (과연, 10년이나 가려나???? 전자책의 수명을 과대평가한 듯 - 역자 주)

이런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누가 더 친환경인가의 1위는 종이책이다.
재활용지를 이용해서 책을 만들자!


마지막으로 '전자책 1권의 환경오염도 = 종이책 240권'이 나온 참고자료를 소개할께요. Eco-wizz라는 스위스 환경사이트에 2010년 10월 25일에 올라간 글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출판사 중 하나인 Hachette출판사의 요구에 의해 Carbone4가 실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자책 리더 하나는 종이책 한 권보다 CO2를 250배 더 많이 배출하며, 전자책 한 권이 종이책 한 권과 같은 환경적 영향을 미치게 하려면, 3년동안 한 리더를 갖고 연간 80권을 읽어야 한다고.

2007년에 스웨덴의 지속가능한 소통 센터에서 종이 신문과 전자 신문의 환경적인 영향을 연구했는데, 컴퓨터로 보든 태블릿으로 보든, 그 연구에 의하면, 읽는데 10분 이하의 간행물은 전자형식으로 보는게 종이로 간행된 것보다 더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읽는데 30분 이상 넘어가면 전자형식으로 보나 종이에 인쇄된 걸 보나 환경적으로는 마찬가지.

하지만 이 연구소에 의하면, 이 결과에는 변수가 작용하는데, 신문을 UMTS(이동통신)으로 다운받을 경우, 태블릿으로 읽을 때의 환경적 영향이 더 높아진다. 왜냐하면 UMTS를 통해 받는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것보다 5배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자식 대 종이 : 누가 더 친환경적인가?'란 주제에 결말을 내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원본읽기)


기타로 위 공식이 기사화 된 사이트는 몇 군데 더 있는데 일일이 번역은 하지 않겠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pcinpact.com/actu/news/49927-livre-electronique-coute-autant-papier.htm
http://www.notre-planete.info/actualites/actu_2331_livre_electronique_desastre_ecologique.php

오늘도 이만 가서 자고, 다음 번에 '종이책 vs 전자책' 마지막 편이 이어집니다.


* '종이책 vs 전자책 완결편 : 책과 인간과 자유'는 시사란에서 이어집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바로 가실 수 있어요. 



  1. 프랑스 의 인간과 환경 보호 단체 - 역자 주 [본문으로]
  2. 나무의 불법채벌, 과다채벌을 막고, 숲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책임관리하는 비영리단체- 역자 주 [본문으로]
  3. 1954년 피에르 신부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가난한 이들, 노숙자들,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함 - 역자 주 [본문으로]

Comment +11

  • 종이쟁이 2011.05.30 01:45

    너무 흥미로운 포스트였습니다. 최근 전자책과 종이책을 대체할 것인지 보완할 것인지 이슈
    인데, 이런 관점의 글을 처음 접해보는 지라 많이 신선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릴게요~ ^^

  • 색다른 방식으로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해요. 전자책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정보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거란 이야기도 나오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좋은 책을 돌려보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몇몇 직원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읽었던 좋은 책들을 모아 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약간의 대여비를 받아 취약계층 어린이집에 책을 보내는 일을 몇 년째 해 오고 있죠.
    더 큰 문제는 스마트폰이 확대되면서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책읽는 문화가 급속히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데 대학가를 지나가도 책을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모두 스마트 폰 또는 핸드폰을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느라 눈과 귀가 모두 그 작은 기계들에 집중되어 있죠. 조금 안타까운 풍경이랍니다.

    • 포스팅을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아이들과 환경과 교육을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그 조그만 기계에 정신이 몰입된 풍경이란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안타까운 풍경이네요.

      동료들과 읽은 책을 모아서 약간의 대여비를 받고 취약계층 어린이집에 몇 년째 책을 보내신다니 멋진 아이디어, 멋진 사업이군요! 종이책과 전자책 완결편에서 다룰 주제가 바로 종이책의 민주적인 측면이에요. 지금 KBS환경통신원으로 써보내는 글이 있어서 종이책 vs 전자책 완결편을 시작도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올라갑니다. 아마도 1주일에서 10일 후에? ^^;

  • 에니 2011.06.16 09:24

    글 정말 감사합니다. 에꼴로님덕에 전자책에 대한 다른 관점을 알게 됐습니다.
    전자책이 누구에게 가장 이득을 주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니 금방 답이 나오네요.

  • 2011.11.09 14:38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잡지에 기고하는데 제 글이 참고가 되었다니 잡지 발행되면 기사 한번 꼭 읽고 싶습니다. 전자책의 환경성 논란을 다룬 글이 한국이 없지요.
      저로선 자랑하고 싶은 댓글을 비밀로 달으시니 안타깝기 그지없을 따름이네요.

    • 한국에 있는 부모님 댁으로 보내주세요. 2월에 한국에 가서 잘 읽어보겠습니다. 한국 주소 적어드릴테니 이멜 주소 알려주세요. :)

  • 안녕하세요, 이명진입니다.
    제 비밀댓글에 또다시 댓글 남겨주신줄 몰랐습니다.
    많이 기다리셨겠네요, 연락 늦어서 죄송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 발행한 '아이들이 배워야 할 7가지 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정기구독 가능한 시리즈 단행본인데, 정기구독자들을 위한 엽서 포맷으로 아래 기사가 실렸습니다.

    [종이책 VS 전자책]이라는 제목의 글이구요, 위의 포스팅에 담긴 정보를 잘 참고했습니다.

    기사는 아래의 경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umaniterre/90137223060

    감사합니다.

    • '국제아동돕기연합'이라.. 보다 나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기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시로군요. 아이들이 환경적으로나 사회정치적으로나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한국 방문했을 때 진작 알았으면 서점에 가서 어떤 책/잡지인지 한번 눈여겨 볼껄 그랬네요. 링크 걸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