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 Hour, 애들을 일찍 재우려고 했으나...
WWF에서 주최하는 지구사랑 에너지절약 캠페인 Earth Hour가 시작되기 전에 애들 저녁 일찍 먹여 Earth Hour 시작하는 8시 30분에 재우려고 했다. 그런데 들고 뛰고 작은애는 다 먹여 잠옷 갈아입혀놓고, 나머지 우리 셋이 저녁을 먹기 시작하자 대망의 '그 시간'이 되었다. 다 먹을 때까지 불을 켤까, 잠시 망설이다가 과감하게 "자, 8시 30분입니다. 이제 불 끄겠습니다!" 하여, 촛불을 켜놓고 저녁을 먹게 되었다는.. 저녁 메뉴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모짜렐라 치즈, 양파, 올리브, salicorne(식초에 절인 해조류), 콩소시지를 토마토 퓨레에 올려서 만든 100% 우리집표 유기농 피자 ! 흐흐~ 애들이 무섭다고 하지는 않을까해서 불을 끄나 마나 망설였는데, 막상 어둠 속에서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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